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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가족 무심한 듯 서 있구나자칫 밟을 뻔 하였구나하도 작아 보고서도 설마지나칠 뻔 하였구나 간만에 나온 햇살 나들이올려다본 하늘속에푸른 가지 숲 속에오늘따라 담아갈 마음이 없더니 성큼 성큼 내 딛던 발 걸음 따라시선이 멈춘 곳그 곳에 네가 있었구나옹기 종기 식구들 데리고 마실 나왔더냐그렇게 작게 그토록 낮게쓰러질 듯 지붕까지 이고어찌 버티느냐 하늘을 볼 수 없는 너희들은그래서 햇살 없는 곳에서도 이겨내는 구나오늘 내가 담아갈 마음은 너희구나- A. Lee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 더보기
주말 아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부리토 3가지 주말 아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부리토 3가지 부리토 좋아 하시죠? 여러가지 재료를 다양하게 구성해서만들어 먹기에 간편하고 맛있지요.크게 만들면 하나 만 먹어도 아주 든든 하고요.예전에도 부리토 메뉴 올린 기억이 있는데...흠... 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오래 되었다는 건지, 기억력이 나쁜건지... 만들어 볼 부리토는 세가지에요. 롱그레인 라이스, 베이크 빈 등이 들어간 야채 부리토 하나,터키 샌드위치 고기가 들어간 부리토 둘,아침용으로 좋은 달걀 터키 소세지가 들어간 부리토 셋 자, 만들어 볼까요? 롱그레인을 냄비밥 지어좋아하는 시즈닝으로 밥을 지어요.밥 자체에 간이 되어 있는 것이심심하지 않아 좋아요.베이컨 들어가지 않은 베이크 빈이죠.그냥 이대로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롱그레인 밥위에.. 더보기
[미국 강아지 쉘터] 입양 센터에서 강아지 입양하다 쉘터에서 강아지 입양하다 어느새 시간이 흘려 강아지 입양한지 1년 3개월이 지났네요.처음 만났을 때 3개월,집으로 데려 올때 4개월이었던 세이지 (Sage), 강아지 이름이에요. 2016년 12월이였지요. 위 사진은 세이지와 함께 태어난 아이들, 엄마가 테리어이고, 아빠가 블랙 레바도르인 듯 하다고쉘터에서는 예상 하더군요.어미가 버려졌을 당시 새끼를 베고 있었고,쉘터로 데려와 다행히 새끼들은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서 태어나 보호를 받았다네요.9월 8일이 생일인 세이지와 그 형제들은 미국 추수감사절과 가까운 시기에 태어나아이들 이름들은 추수감사절을 떠오르게 하는 이름들로 지어 주었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세이지였어요.우리는 그 이름을 그냥 부르기로 하고세이지는 우리 가족이 되었네요. 세이지를 입양한 곳은 두.. 더보기
다양한 꽈배기 무늬 손뜨개 모자들, 가을, 겨울을 따시게~ 다양한 꽈배기 무늬 손뜨개 모자들 한층 가을 다워진 10월,손뜨개 시작해 보아요 ^^ 어느새 떳냐구요?틈틈히 손이란 것을 쉬지 않고떠 보았어요.아이들 기다리며 차 안에서가족과 영화 한편 볼 때,스토브에 올려 놓은 찌개 끓을 때..... 잠시 머리를 쉬어야 할 때,밤에 잠이 안 올 때... ^^ 패턴은 심플한 것도 있고,꽤 두툼한 모양의 꽈배기와일명 고양이 귀 비니, 쓰고 보면 양쪽 귀가 뾰족 올라가 보이는 모양이죠. 흰색 실과 초록색 실로 무늬를 넣어간단하게 뜬 것인데,봄에 어울릴만한 모자에요.밑단이 살짝 말려 올라가는 것이 매력이랄까~~~가는 실로 떠서 무겁지 않고요.날 좋은 날 가볍게 쓰기에 좋아요.딸 아이에게 주려고 떠 본 패턴이죠 꽈배기 꽈배기 무늬!!!!같은 패턴으로 떠 가는 것이라 크게 헷갈리.. 더보기
미국 고등학교의 미식축구, 풋볼, Football 미국 고등학교의 미식축구풋볼, Football 미국에서는 수퍼볼일 때면 거리가 조용해질 만큼 미식축구는 인기가 최고지요. 하키만 7년을 한 아들이 고등학교를 들어가면서풋볼, 미식축구를 시작했네요.중학교때 하키를 잠시 쉬고미식축구를 해 볼까도 했지만나름 하키에 대한 열정이 커서못해본 미식축구고등학교 입학하며아빠의 설득에 큰 결심을 했어요.미국의 고등학교는 4년제인지라10대 청소년기의 아주 중요한 시기이요.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성장이 있는 시기고요.그만큼 학교에서의 자리잡음이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요.미식축구, 풋볼이 미국에서 열광의 스포츠 중 하나인지라고등학교에서 미식축구부에 있다하면학교 생활의 중심부에 자리 잡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인기가 많은 스포츠 답게자부심이 아주 크지요.동양인으로서 공.. 더보기
이런 것도 할 수 있다! 여름 캠핑에서의 아침식사 여름 캠핑에서 맞이한 아침식사 넓은 잔디 위에 저희 탠트만 덩그러니 놓여 있네요.꽤 넓은 캠핑장이였는데,케빈도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몇몇 가정은 캠핑보다 케빈에서 자는 것을 선택 했지요.올해는 저희 가정만 탠트에서 2박 3일 보내었어요.아, 이틀째에 몇몇분들이 오셔서탠트에 합류 하셨었군요. 한 낮에는 햇살이 더웠지만우거진 나무 풀숲이 선선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캠핑하기에 좋은 날을 선사 하였네요. 저희 탠트가 자리 잡은 곳은넓은 잔디 한 쪽 구석진 곳이였는데이른 아침 해가 오르면 탠트 안으로 햇살이 들어와살짝 추웠던 탠트 안을따뜻하게 데워주기까지 했어요. 저 멀리 남편과 세이지새벽부터 모닥불을 지피기 위해 일찍 일어나산책하고 있네요. 지난 밤 내린 비덕에모닥불 나무들을 덮어 놓았었는데도습기가 많아 불 붙이.. 더보기
여름 보양식, 열이 많은 남편에게 녹두 삼계탕, 녹두 닭죽 열이 많은 남편에게 녹두 삼계탕, 녹두 닭죽 어느 덧 말복도 지나고 8월도 중순이네요.이곳 시카고는 한 때 덥더니만8월에 들어서자마자 내리쬐는 햇살에서가을 느낌이 물씬 나요.이른 아침 세이지 (우리집 새식구 강아지)를데리고 아침 산책을 나가면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몰고 오는 듯 하네요. 다행히 녹두 삼계탕은 이미7월말에 먹었던지라...바쁘다는 핑계로 컴퓨터의 사정상포스팅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어요. 여름철 몸보신이라면 당연 삼계탕이 손꼽히겠죠!저희도 매해 먹긴 하는데,열이 많은 남편의 '삼'기피증이 심해서몇해전부터는 '삼'을 넣지 않은 삼계탕을 끓여 먹어요. 몸에서 맞는 건 먹어도 소화도 잘 되고부담도 없듯이 녹두가 남편에겐 잘 맞나봐요.그래서인지 녹두전을 참 좋아해요. -->[피부에 좋은 녹두, 녹.. 더보기
보글보글 아채 전골 떡볶이,라볶이 보글보글 아채 전골 떡볶이, 라볶이 봄이라는데.... 흐리고 쌀쌀한 날의 연속이에요. 그래도 지난 주말 아주 햇볕 쨍쨍, 맑은 날도 있었네요. 봄비가 촉촉히 오는 날~~~ 아이들이 느닷없이 떡볶이 타령이네요. 그래서 급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 흠~~~ 넣을 재료가 뭐가 있을까..... 아.... 전골 떡볶이를 해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문득!!! 잘 안 먹는 라면 두개가 있네요. 오뎅이 없네요????? 그러면 달걀 넣고, 온갖 야채를 넣어 볼까봐요. 먼저 마른 표고버섯, 다시마, 멸치를 넣고 육수를 우려 냈어요.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야채를 준비 했어요. 그리고 달걀을 가족 수대로 네개 삶았네요. 양배추, 양파, 파가 없어 부추를 대신 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콩나물까지 다듬어 준비했어요. 양념장을.. 더보기
바베큐 소스로 양념한 소고기 미트볼 버거로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다 바베큐 소스로 양념한 소고기 미트볼 버거 미트볼 좋아하시나요? 네!!!! ^^ 아이들의 고함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미트볼 넣은 스파게티도 좋아하고, 미트볼 자체로도 맛있고요. 오늘은 소고기 미트볼을 바베큐 소스로 양념하여 구워 내고, 햄버거 빵에 넣어 소고기 미트볼 버거를 만들었어요. 야채도 함께 얹고 치즈 얹어 살짝 녹여 내면 달짝지근함과 고소함이 한 입 가득 하네요. 소고기 미트볼과 브록콜리, 컬리플라워를 함께 먹으니 미트볼의 바베큐 소스와 잘 어우러져 맛이 좋았어요. 브록콜리와 컬리플라워를 양파와 함께 잘게 다져 바베큐소스에 함께 섞어 미트볼을 양념했어요. 미트볼은 바베큐 소스에 버무려서 잘게 다진 양파와 오븐에 구워 주었어요. 꼭 오븐이 아니여도 팬으로 스토브 불 위에서 적당히 졸여 주어도 되.. 더보기
신선도 좋은 야채 과일을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로 배달 신선도 좋은 야채 과일을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로 배달 아마존으로 야채 과일 그외 신선함을 요구하는 먹거리 장보기 해 보았어요. ^^ 몇몇가지 사러 나가기 위해 눈 치우고, 차 시동걸고, 미끄러운 길 운전하고, 파킹랏 찾고, 번거로와도 너무 번거러운 시카고 겨울...... 시간도 줄이고, 번거러움도 줄이고, 그 덕에 개스비도 절약할 겸 일석이조 장보기.... 아마존 프레쉬로 장보기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도 편리하고 빠르고 신선도도 좋아서 몇달째 이용하고 있지요. 이러다 보면 나갈일이 점점 줄듯도 싶지만 나름 나가야 하는 핑계가 줄어 좋았다는요. ^^ 한 달 사용비가 15불이고, 첫달은 무료이고, 물품들의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요. 시중 가격들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아요. 기.. 더보기
실내에서도 멋스러운 손뜨개 패션 드랍 넥워머 3탄 실내에서도 멋스러운 손뜨개 패션 드랍 넥워머 넥워머 3탄 인가요? ^^ 기본 겉뜨기, 안뜨기에 다른 패턴을 넣은 패션 아이템용으로 실내에서도 어울릴 패션 드랍 넥워머죠. 얇은 티셔츠나 반팔 셔츠에 이것 하나 목에 걸치면 요즘처럼 아주 춥지는 않지만 쌀쌀한 날에, 특히 실내에서 허전해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아주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따뜻함까지 유지 시켜 주니 아주 좋더라구요. ^^ 실은 약간 두꺼운 6호실에 줄바늘은 15mm 로 제법 두꺼운 바늘을 사용했어요. 콧수는 47 코를 잡아 원형으로 떠 주었고요. 진득하니 앉아 뜨면 금방 몇시간이면 뜨갰지만 짬짬히 틈을 내서 뜨다보니 몇일 걸리네요. ^^ 원형으로 떠서 따로 이을 필요 없이 같은 패턴을 반복해서 떠 주면 되어요. 겉뜨기 한 줄 안뜨기 한 줄 겉뜨.. 더보기
봄에 어울릴 꽃무늬단 패션 손뜨개 비니 봄에 어울릴 꽃무늬단 손뜨개 비니 겨울내내 한 땀 한 땀 뜨개질이길고 긴 시간을 훌쩍 넘겼네요. 날 좋은 봄날 어울릴 만한 모자 떠 보았어요. 아직은 겨울끝자락이라 차가운 공기이지만땅의 봄기운을 받아 그런지해도 길어지고, 햇살도 좋아가볍게 쓰고 외출하기 좋네요. ^^ 흰색과 검정색 두개를 떳어요.꽃무늬단으로 한층 세련미를 더한 손뜨개 비니딸에게도 씌워 보니 예쁘네요. 지난 겨울 세일할때여서 흰색과 검정색 실타래를구입해 놓았었지요. 바늘은 줄바늘 4.0 mm 16인치를 사용했어요.16인치 줄바늘이 모자 뜨기에는 딱 좋은 길이에요. 둘레는 120코를 잡았어요.다섯코를 기준으로 무늬를 넣었어요. 검정색 꽃무늬단은 흰색보다 눈에 잘 뜨이진 않지만무난하게 쓰기에 좋아요. 흰색 하나,검은색 하나 떠 보았어요. 흰색.. 더보기
겉은 바삭 속은 달콤 새콤 촉촉한 애플 파이, 사과 파이 Apple Pie 겉은 바삭 속은 달콤 새콤 촉촉한 애플 파이 Apple Pie 겉은 바삭 속은 달콤 새콤 촉촉한 애플 파이(Apple Pie) 구웠어요 ^^ 파이 크러스트는 고소하고요. 시네몬향이 그윽한 달콤한 애플 파이에요. 현아는 사과를 좋아하고, 현성이는 사과 파이를 좋아하지요. ^^ 사과 풍년이여서 온 가족이 즐길만한 디저트로 사과 파이 구웠는데, 역시 모두 좋아하네요. 잘 구워진 파이 크러스트속의 사과는 적당히 잘 구워져서 아삭함이 살아 있네요. 바삭한 크러스트와 촉촉한 사과를 한 입에 가득 넣으니 달콤함과 새콤함이 입 안에 맴돌아요. 방과 후 아이들의 간단한 간식으로도 아주 좋고요. 재료 사과, 파이 크러스트 두장, 시네몬가루, 너트맥가루, 흙설탕, 밀가루, 라임 (버터를 녹여 소스를 만들기도 하는데, 단백함.. 더보기
클래시한 패션 펄 넥워머 II (Fashion Fur Neck Warmer) 클래시한 패션 펄 넥워머 (Fashion Fur Neck Warmer) 지난번 넥워머가 캐주얼 했다면이번에는 클래시한 넥워머를 떠 보았어요. -> 따뜻하고 가벼운 넥워머, 꽈배기 손뜨개 모자와 세트 넥워머 바늘 US 11/8mm, 실(soft fizzy) 1.76 oz (2) 실은 마이클스(Michael's) 에는 없어서허탕치고, 뒤지고 뒤져서 결국아마존(amazon)에서 겨우 찾았지요. 1 타래가 2oz가 안되서 2개를 주문하고바늘은 줄 바늘로 8mm를 사용했어요. 넥워머는 짧고 간단해서 실이 많이 들지는 않아요.금방 뜨기도 하고요. 실은 가늘지만 펄(fur)이 많아포실포실 보드랍고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도톰하게 약간 단단하게 뜨기 위해두 타래의 실, 두 줄로 떠서한 타래로 넥워머 하나 완성했어요.. 더보기
겨울엔 따뜻한 새알심 팥죽으로 마음을 전해요~ 겨울엔 따뜻한 새알심이 동동 팥죽 동지가 지났지만 아쉬운 마음에 팥죽 쑤어 보았어요. 새알심 띄워 따뜻한 팥죽을 쑤어서 아이들 레슨 선생님들 중 일본분에게는 달달한 단팥죽을 선물로 드렸지요. 따뜻하게 소금으로 간하여 고소한 맛으로 먹기도 하고, 설탕 넣어 달달하게 해서 단팥죽으로 먹어도 되네요. 병에 담아 선물로 준비해 보았어요. ^^ 쌀은 조금 넣고 찹쌀로 새알심을 넉넉히 만들어 넣었지요. 현아가 많이 도와 주었어요. 새알심 빚는 것도 당연히 함께 했고요. ^^ 1. 팥을 충분히 불린 후 2. 잘 삶아 갈아 주고요. 3. 쌀도 불려 넣어 푹 쑤어 주어요. 4. 새알심을 만들어 동동 띄워 주고 푹 익을 때까지 계속 저어 가며 팥죽을 쑤어요. 쌀도 잘 퍼져서 먹기 좋네요. 소금간만으로도 충분히 고소해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