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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이 없는 자연의 이치 - 만개한 우리집 올키드
















흔든다고 내가 흔들리면 

세상이 나를 더 세게 흔들어요.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바위를 본받아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







일요일 아침...

학교 가는 날도 아닌데 

아이들은 일찍부터 아침을 깨우네요.


아이들도 학교 가는 날은 

더 자고 싶은데 일어나야 하고

왜 쉬는 날은 더 자도 되는데

일찍 눈이 떠 진다고 해요.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 마음은 하나에요. 



 -> 너의 생명력이란-올키드




아이들 아침을 만들고

저는 커피 한잔 들고

화사하게 핀 올키드를 한 번 바라 보네요.



참 만들어 놓은 꽃처럼

모양 색깔 크기조차 일정하다는 

생각을 해 봐요.


그만큼 예쁘다는 거죠. 










작년에 선물 받은

새로운 올키드...

가을 무렵 

떨어지는 꽃잎을 자신의 화분에 받아

거름이 되더니

한 겨울 물 주고

창가에 두어 

잔잔한 햇살 쬐어 주었더니

시간의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

여린 줄기를 뻗어 주었어요.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춥고

4월까지 눈이 내리기도 했던 이곳이지만

온실 속의 화초처럼

뻗은 줄기에 맺히는 꽃망울은

하나, 둘 셋 넷이나 되었고요.



이제부터는 달리기 하듯 속도를 내요.

순서를 지키며 하나 둘 

봉우리를 터트리지요.

반칙을 하지 않아요.



하나가 활짝 피고 나면

그 다음 꽃봉우리가

기지개를 피고

세상을 맞이 하지요.



아침마다 반갑게 인사하며

오늘은 누가 마중 나왔을까

눈인사하는 새 생명,


어김없이 찾아 주는 

봄의 생명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며 

자기 차례를 지킬 줄 아는 여유




저도 그런 여유를 배우고 싶고

한결 같은 인내심을 배우고 싶네요.



약속이나 한 듯

지켜 주는 힘


말하지 않아도 

다시 올 거란 믿음


인간이 들인 정성 만큼

보답이라도 하듯

새 생명 피어 주는 

온실속의 자연은

순리를 아네요.

어긋남이 무언지 모를는 듯.



내가 돌보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피고 지는 

큰 세상의 자연도

돌보심이 있어

때가 되면 새싹이 돋고

꽃을 피우고


떄가 되면 지고

추운 언 땅에서

인내하고를

몇 해 몇 수십해 그리고 

끝없이 지구 한 바퀴를 도네요.



지키며 사는 일

할 일을 하며 산다는 건

자연에서 배워야 할 '나'의 숙제 같은 걸까요.


가끔 아니 자주 들리는

어기며 사는 세상의 이야기 속에

반항하듯 아니 벌 주듯

일어나는 자연의 대이변은

누구의 잘못일까.......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욕심이 문제이겠지...


반칙을 해서라도 

'나'를 내보이기 위한 

나의 노력은 최소, 너의 희생은 최대

그렇게 달려야 하는 욕심이 문제이겠지....

세상과 타협하며 적당히 사는 것이 힘들어져


세상이라는 '밖'에 문을 만들어 

닫아 걸고 자꾸 어딘지 모를 '안'을 향해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타협하지 못한 혼자만의 '아집'도

또 다른 흐름의 이치를 깨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약한 존재이고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리는 마음입니다.




흔든다고 내가 흔들리면 세상이 나를 더 세게 흔들어요.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바위를 본받아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



--> [책: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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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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