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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레시피: 홈 셰프

여름 보양식, 열이 많은 남편에게 녹두 삼계탕, 녹두 닭죽 열이 많은 남편에게 녹두 삼계탕, 녹두 닭죽 어느 덧 말복도 지나고 8월도 중순이네요.이곳 시카고는 한 때 덥더니만8월에 들어서자마자 내리쬐는 햇살에서가을 느낌이 물씬 나요.이른 아침 세이지 (우리집 새식구 강아지)를데리고 아침 산책을 나가면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몰고 오는 듯 하네요. 다행히 녹두 삼계탕은 이미7월말에 먹었던지라...바쁘다는 핑계로 컴퓨터의 사정상포스팅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어요. 여름철 몸보신이라면 당연 삼계탕이 손꼽히겠죠!저희도 매해 먹긴 하는데,열이 많은 남편의 '삼'기피증이 심해서몇해전부터는 '삼'을 넣지 않은 삼계탕을 끓여 먹어요. 몸에서 맞는 건 먹어도 소화도 잘 되고부담도 없듯이 녹두가 남편에겐 잘 맞나봐요.그래서인지 녹두전을 참 좋아해요. -->[피부에 좋은 녹두, 녹.. 더보기
보글보글 아채 전골 떡볶이,라볶이 보글보글 아채 전골 떡볶이, 라볶이 봄이라는데.... 흐리고 쌀쌀한 날의 연속이에요. 그래도 지난 주말 아주 햇볕 쨍쨍, 맑은 날도 있었네요. 봄비가 촉촉히 오는 날~~~ 아이들이 느닷없이 떡볶이 타령이네요. 그래서 급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 흠~~~ 넣을 재료가 뭐가 있을까..... 아.... 전골 떡볶이를 해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문득!!! 잘 안 먹는 라면 두개가 있네요. 오뎅이 없네요????? 그러면 달걀 넣고, 온갖 야채를 넣어 볼까봐요. 먼저 마른 표고버섯, 다시마, 멸치를 넣고 육수를 우려 냈어요.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야채를 준비 했어요. 그리고 달걀을 가족 수대로 네개 삶았네요. 양배추, 양파, 파가 없어 부추를 대신 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콩나물까지 다듬어 준비했어요. 양념장을.. 더보기
겨울엔 따뜻한 새알심 팥죽으로 마음을 전해요~ 겨울엔 따뜻한 새알심이 동동 팥죽 동지가 지났지만 아쉬운 마음에 팥죽 쑤어 보았어요. 새알심 띄워 따뜻한 팥죽을 쑤어서 아이들 레슨 선생님들 중 일본분에게는 달달한 단팥죽을 선물로 드렸지요. 따뜻하게 소금으로 간하여 고소한 맛으로 먹기도 하고, 설탕 넣어 달달하게 해서 단팥죽으로 먹어도 되네요. 병에 담아 선물로 준비해 보았어요. ^^ 쌀은 조금 넣고 찹쌀로 새알심을 넉넉히 만들어 넣었지요. 현아가 많이 도와 주었어요. 새알심 빚는 것도 당연히 함께 했고요. ^^ 1. 팥을 충분히 불린 후 2. 잘 삶아 갈아 주고요. 3. 쌀도 불려 넣어 푹 쑤어 주어요. 4. 새알심을 만들어 동동 띄워 주고 푹 익을 때까지 계속 저어 가며 팥죽을 쑤어요. 쌀도 잘 퍼져서 먹기 좋네요. 소금간만으로도 충분히 고소해요. .. 더보기
자꾸 손이 가는 고구마 칩 영양간식 오븐구이 고구마 칩 영양간식 오븐구이 영양 간식으로 고구마!!! 아주 간단한 간식 준비 했어요. 고구마 칩으로 심심한 입을 달래 주세요. ^^ 얇게 썰어 오븐에 넣고 구워 주기만 하면 바삭한 고구마 칩이 되어요. 타임으로 향을 더하고, 간만 맞추면 되지요. 자꾸 손이 가서 단숨에 다 먹어 버린 영양 간식 고구마 칩!!! 먼저 고구마의 영양 알아보고 갈게요~~~ ^^ --> [옥수수와 고구마의 효능] 항암예방의 옥수수와 콜레스테롤 수치저하의 고구마 고구마는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구마는 항암 작용, 특히 폐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물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훌륭한 건강 식품입니다. 고구마는 수분 68.5%, 탄수화물 26.. 더보기
참치 김치 만두 전골 그리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참치 김치 만두 전골 그리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추운날 보글보글 찌개 어떤신가요? 주말 점심 온 가족 둘러 앉아 전골 냄비속으로 퐁당 했네요. 겨울 준비로 만들어 놓았던 김치 만두 넣고 만두 전골 끓였어요. --> [야채김치만두빚기] 군만두, 찐만두, 만두국 만두만들기 --> [김치 만두속 김치 담그기 ] 김치 만두 900개 도전!!!!! --> 매콤한 김치 고기 만두빚기, 만두국, 군만두와 시원한 나박김치 새 김치 만들어 놓고 쳐진 신김치와 참치통조림 넣어 참치 김치 찌개 끓였어요. 참치 김치 만두 전골 이에요. ^^ 재료 찌개재료: 신김치 2컵분량, 참치 통조림 3개, 만두 10개, 순두부 1팩 볶음밥: 밥 한공기, 참기름, 깨, 계란1개, 김 전골 냄비에 김치를 넣고 먼저 충분히 볶아 준 후 참치.. 더보기
잡채밥 김말이 튀김, 김말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잡채밥 김말이 튀김, 김말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김말이 좋아하시나요? 생각해 보니 시중에서 파는 김말이를 먹어 본 적이 없어요. 한국 방송에서 또는 남편의 한국 출장 먹거리 음식 사진 등에서 본 기억밖에 없는 김말이.... 그러다보니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저의 방식대로 멋대로 만든다네요. ^^ 튀김 요리는 잘 안 하지만 오늘은 김말이 해 보았어요. 그런데!!!! 김말이를 위한 김말이가 아닌 잡채밥 김말이!!! 잡채 김밥말이 에요. 김말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결국은 김말이에요.. ^^ 잡채를 만들고 나면 꼭 남게 되죠. 그러면 잡채 만두도 해 먹고, 잡채밥해서 아이들 주면 또 잘 먹어요. ---> [남은 잡채로 만두빚기, 잡채밥] 다양한 만두 모양 빚어 예쁘게 담아보세요 재료 잡채, 밥 한공기.. 더보기
밥도둑 매콤 무말랭이 무침으로 입맛 잡아요 밥도둑 매콤 무말랭이 무침으로 입맛 잡아요 입맛 없는 날 함께할 밥도둑 밑반찬, 매콤 달콤 고추장 무침의 오도독 무말랭이 무쳐 보아요. 무말랭이는 너무나 오랜만에 만들었어요. 시중에서 파는 무말랭이의 건조 상태가 사실 제 입맛에 맞지 않아 손이 가지 않았던 것인데, 간만이라 한 번 다시 시도해 보았어요. 잘 말린 무말랭이의 오도독하다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푸석 푸석 물렁물렁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죠. 재료 무말랭이 5컵정도, 고추장 4큰술, 고추가루 2큰술, 작은양파 1개, 풋고추 4개, 간장 1/4컵, 간마늘 1큰술, 아가베시럽(설탕) 5큰술, 깨 3큰술, 소금 조금 (양파와 풋고추는 따로 갈아 양념장에 넣어 주세요.) 물에 담궈 불리려고 보니 작은 자투리도 많고 왠지 푸석거려 보이는 무말랭이도 많아.. 더보기
깻잎향 그윽한 지글지글 감자전이요~ 깻잎향 그윽한 지글지글 감자전이요 거리마다 가을이 물들고 있어요. 언뜻 떨어지는 낙엽은 반짝이는 한밤의 반딧불 처럼 빛나다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기도 하고요. 지나가다 멈춘 구름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지 선선히 흐린 오늘 같은 날은 따뜻한 전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동글동글 감자전 부쳐 보았어요. 감자만 갈아 만들기에는 너무 심심하다는 생각에 마지막 잎을 떨구는 깻잎 따서 모아 깻잎 감자전 부쳤어요. --> 작은 텃밭 야채로 깻잎 장아찌, 야채 월남쌈 --> [깻잎 간장 양념 절임] 깻잎 무침 수 놓아진 듯한 작은 깻잎이 감자전을 한층 멋스럽게 해요. 재료 감자 4-5개, 깻잎 10-15장 - 감자는 얇게 썰어 갈면 편해요. -아주 작은 깻잎은 따로 모아 두고 큰 깻잎들도 작게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 더보기
숙주나물 20 파운드, 엄청 많더니만 무치고 나니 삼분의 일 숙주나물 20 파운드, 엄청 많더니만 무치고 나니 삼분의 일 드디어 식사당번이 돌아왔네요. 2-3개월에 한 번씩 오는 교회 식사당번!! 이번에는 네가지 반찬을 하기로 하였어요. 버섯야채잡채, 미역 오이 무침, 데친 양배추 쌈 그리고 숙주나물 무침..... --> 고소한 참깨 두부 쌈장과 양배추쌈 --> [새콤달콤 미역오이무침] 미역이야기 1탄 --> 해피앨리슨의 단체음식: 레몬과 꿀로 맛을 낸 소스와 야채 다듬기 총집합 --> 버섯 야채 잡채 맛있게 만들기, 잡채 밥상 그리고 밑반찬 아삭 아삭 고소한 숙주나물은 밑반찬으로 아주 좋지요. 20파운드의 숙주를 데쳐 무칠것이라 양념과 간은 대강 넣어가며 맞추었네요. 재료 숙주나물 20파운드, 당근 4개, 파 4개, 간마늘 1 1/2큰술, 천일염 3큰술, 참기름.. 더보기
영양 만점 두툼한 부추 계란말이 영양 만점 두툼한 부추 계란말이 오늘은 무얼 먹을까요? 하루 삼시세끼 밥 하려니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인지, 한가지라도 색다른 반찬을 내 놓고 싶은데.... 고민이네요. 모든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이겠죠? 아이들 방학이면 더욱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맞춤형 반찬!!! 계란말이 준비해 볼게요. 부추와 당근, 버섯, 김 까지 넣어 영양듬뿍 그리고 두툼하기까지 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만큼 맛있는 계란말이에요. 재료 계란 3개, 김 1/4 장, 부추 1/2컵, 당근 1/4컵, 표고버섯 1/4컵, 다시마육수 1/4컵, 두유 1/4컵, 소금 조금, 아가베시럽 조금 * 두유 대신 우유를 넣어도 되고, 아가베시럽대신 설탕을 조금 넣어도 되요. 준비한 모든 재료를 섞어 주세.. 더보기
[간단한 응용 냉면, 오이냉국냉면, 매콤무청비빔냉면] 간단한 응용 냉면오이냉국냉면, 매콤무청비빔냉면 집에 있는 야채로 간단히 즉석냉면 여름엔 시원한 냉면이 최고네요.해피앨리슨네도 냉면의 인기가 남다르죠.남편도 국수류를 많이 좋아 하지는 않아도냉면이면 마다하지 않고요. 일요일 점심비온후 후덥지근한 눅눅한 날씨에얼큰하면서 시원한 냉면 당첨 되었어요.남편과 아이들 배고프다고 하기전에미리 준비해야겠기에급한 마음에 서둘렀네요. 냉면육수는 다행히 냉장고에 만들어 두었던오이냉국이 있었어요. 짜장면일까 짬뽕일까 고민하듯이 물냉면일까 비빔냉면일까 고민을 하다가결국은 둘다 만들기로 했어요. 네그릇의 물냉면과 한그릇의 -->비빔냉면이 오늘의 점심 메뉴에요. --> 비빔냉면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으면 생각날때 쉽게 냉장고 야채 통털어만들어 먹을 수가 있어요. 덥다보니 여기 저기.. 더보기
고소한 참깨 두부 쌈장과 양배추쌈 고소한 참깨 두부 쌈장과 양배추 쌈 고기와 먹지 않아도 심심하지 않은 참깨 두부 쌈장 푸르름이 풍성한 여름, 싱그러운 야채들과 쌈장, 밭에서 갖 뽑아온 상추, 깻잎 그리고 보글보글 된장찌개 하나면 한여름 근사한 푸른 밥상으로는 나무랄 데가 없겠네요. 오늘은 싱그러운 푸른 야채들 대신에 적색 양배추를 흰색 양배추와 밥상에 올려 보았어요. 그리고!!!! 채식하시는 분들에게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쌈장, 된장찌개를 끓여도 손색이 없는 쌈장, 쌈밥에도 어울리는 쌈장을 만들어 보려 해요. 요즈음은 된장뿐 아니라 쌈장도 마트에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어 굳이 집에서 만들지 않아도 잘만 고르면 내 입맛에 맛는 쌈장 정도 고르는 것은 어렵지도 않지요.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뭐 새로울 것도 없네~~ 하시겠지만…… 지난주 교.. 더보기
[시원하고 얼큰한 열무 물김치, 열무 물냉면] 새콤 얼큰 열무 물냉면 시원하고 얼큰한 열무김치, 새콤 얼큰 열무냉면 여름이 오기전부터 기다렸어요. 열!무!물!김!치!! 열무 물냉면이요. 여름이면 한번씩 해먹어 왔는데올해라고 그냥 넘어갈까요. 때가 되어 보이면 사서 해먹던 것이 기다리니왜이리도 눈에 보이지 않던지요.이제서야 열무를 찾았어요. 열무김치가 보통이겠지만열무 물김치도 한번 해 보실까요? 얼큰하게 만들어 냉장고에서잘익혀 한그릇씩 떠 시원하게 먹으면한여름의 무더위가 열무 물김치의 칼칼함에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겠지요. 또 새콤하게 잘 익으면 냉면 말아 열무 물냉면열무줄거리의 아삭함과 쫄깃한 냉면의 조화가-->물냉면의 또다른 혁명이네요. 열무 한단기준으로 재료를 준비해 보았어요.실제로는 열무 여섯단으로 열무 물김치를 담그고요. 1. 열무는 잘 씻어 6cm의 먹기좋은 크기로 .. 더보기
냉장고속 남은 야채로 불고기 전골 냉장고속 남은 야채로 불고기 전골 오늘 저녁은 냉장고속 야채로 불고기 전골 끓여 보았어요! 야채를 올리고 보니 새송이 버섯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불고기 양념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 [한접시 불고기 덮밥] 불고기 양념하기, 깔끔한 한그릇 밥상 재료 불고기 대 한팩, 배 2개, 물 2컵, 간장 1컵, 갈은 양파 2개, 아가베시럽 1컵, 다진마늘 1/2컵, 간생강 1/4컵, 깨 후추, 식용류 * 볶을때 양파와 파등 야채를 넣어 주세요. 불고기는 큰 '대' 로 팩한 것을 사다가 넉넉히 만들어 한 번 먹을 분량대로 비닐팩에 넣어 얼렸두고 꺼내어 해동시켜 먹으면 편해요. 불고기 전골을 하기위해 야채를 냉장고속에서 찾아 보았어요. 갑자기 떠오른 메뉴인지라 있는 야채로 준비해 보았네요. .. 더보기
참깨로 만든 '환'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두뇌에 좋아요 참깨로 만든 '환'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두뇌에 좋아요 -> 여름철 수험생,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꿀과 참깨를 먹게 해요 지난 포스트에 수험생들에게 체력과 두뇌건강에도 좋다는참깨의 효능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참깨와 꿀로 '환'을 만들었는데동의보감에서 이것을 '정신환'이라 한다네요.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 자녀들의여름 건강을 지켜 주기 위해아이들의 컨디션을 잘 살펴 보아야 하는 것도 중요 하지요. 지난 포스트에도 이미 올린 내용인데,다시 올려봅니다.참고하셔요! -봄, 여름에 피로하다.-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다.-자주 졸립고 눕고만 싶다.-하품이 잘 나고 기억력이 떨어진다.-매사에 의욕이 없다.-초조하다.-짜증만 나고 끈기가 없다. 참깨의 효능을 알았으니집에서도 간단히 만.. 더보기
시원한 다이어트 오이채 메밀 콩국수 사진들 클릭해 주세요~ 다이어트 오이채 메밀 콩국수, 여름의 별미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올 여름도 역시 콩국수 먹고 가네요.어제로 말복이 지났는데, 이제야 콩국수를 하였네요. 제가 있는 올 시카고 여름은 덥지 않았던 지난해 보다 더 덥지 않아서 -->물놀이 수영장도 (간식)몇 번 가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콩국수를 한번 한다고메주콩 잔뜩 불려서 열심히 갈아 만들어 보았어요. 작년에는 검은콩, 서리태로 콩국수를 하였고요. 검은콩, 서리태 콩국수 링크 함께 참조해 주세요. -> [들깨 검정콩국수] 여름의 보양식 시원한 들깨 서리태 콩국수 여름 보양식으로 들깨, 검은콩, 잣 등의 영양소를 집합시켜놓은 동의보감편도 있네요. 오늘 준비한 콩국수는 조금 더 색다르게오이를 길게 채쳐서면처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보.. 더보기
고소하게 무친 참나물! 고소하게 무친 참나물! 참나물 무침, 두번째 이야기는요. 살짝 데쳐서 고소하게 무치는 방법이에요. 지난번은 새콤 달콤하게 무쳐서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라면 오늘 방법은 대체로 어머니들이 하시는 방법이라 하겠어요. 잘 씻어 헹구었고요. 물에 데치는 대신에 저는 찜통에 넣고 숨이 죽을 만큼만 살짝 익혀내요. 상당히 양이 많아 보이지만 저렇게 높이 쌓여도 아래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로 아주 금방 몇분내에 화악 가라 앉아 버려요. 뚜껑을 꾸욱 눌러 얹듯이 닫아 주고 2-3분 기다려 주세요. 물에 데치지 않아서 일부러 물기를 짜 낼 필요가 없어요. 참나물이 식을 정도만 기다려 주었다가 바로 양념들을 넣고 부드럽게 무치기만 하면 되네요. 재료 참나물 (비닐봉지 한가득 정도), 다진마늘 1큰술, 참깨 3큰술,.. 더보기
참!참!참! 새콤달콤 참나물 무침 참!참!참! 새콤달콤 참나물 무침 쑥에 이어 봄나물 참나물이에요. 오늘 참나물 반찬은 새콤달콤 싱싱한 그대로 무쳐 볼거에요. 참나물도 교회 집사님께서 큰 비닐봉지로 하나 가득주셨어요. 양념장과 간 맞추기는 기본 새콤함을 살리고,너무 달지 않아야 하고, 간장으로만 맛을 내면너무 짜지니 물을 함께 섞어 희석 시켜 주었어요. 설탕대신 아가베시럽을 넣어 많이 달지 않아요. 재료 참나물(비닐봉지 하나 가득 정도),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파 1개, 오이 1개 간장 5큰술, 물 ½컵, 식초 2큰술, 아가베시럽 2큰술, 고추가루, 참깨 , 다진마늘 1. 양념장을 먼저 만들고요. 2. 오이, 양파, 고추 준비해 주세요. 3. 오이와 양파는 소금에 살짝 절여 주면 더 좋고요. 참나물은 잘 씻어 헹구어 담아 주세요.. 더보기
봄에는 역시 쑥이죠!! 쑥국, 쑥된장국 봄에는 역시 쑥이죠!! 쑥국, 쑥된장국 쑥 캐러 갈까요? ^^ 봄이 오긴 했나봐요. 이곳 저곳에서 쑥향이 나네요. 교회 집사님으로부터 쑥을 아주 듬뿍 받았어요. 아잉~~ 좋아라~~~~ 된장 살살 풀어 쑥국, 쑥된장국 끓여 볼게요. 쑥이 한가득이에요. 참 많이도 듬뿍 주셨어요. ^^ 봄의 싱그러움이 쑥에서 느껴지네요. 쑥된장국 끓이면 참 맛있을 거에요. 재료 쑥 (비닐봉지 하나가득)^^ 된장 3큰술, 들깨 3큰술, 다시마 육수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10컵 정도 작은 양파 1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큰술, 파 1개 ** 1. 집에 있는 재료들을 모아 보았어요. 2. 쌀뜨물로 끓여도 좋고요. 다시마와 표고버섯, 멸치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내서 된장을 풀어도 좋아요. *저는 다시마와 표고.. 더보기
싱그러운 쫄면 야채 샐러드 싱그러운 쫄면 야채 샐러드 --> [Tip] 매운 비빔국수, 비빔냉면, 쫄면소스 만들기 새콤달콤 싱그러운 쫄면 야채 샐러드에요. 비빔국수, 쫄면 소스는 위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충분히 한번에 만들어 놓으면생각날 때마다 손쉽게 뚝딱, 있는 야채 넣고 비빔국수, 쫄면, 메밀국수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콩나물 대신 양배추와 상추가 있어서야채 듬뿍 넣고,쫄면 야채 샐러드 만들었어요. 매콤한 쫄면이라기보다는응용한 쫄면을 넣은 야채 샐러드라 하지요. ^^ 색만 보아도 곧 다가올 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네요.맑고 좋은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희망해 보네요. 재료 쫄면 1인분, 양배추 3-4장상추 2-3장, 방울 토마토 2개, 계란 1개쫄면 양념장 1/2컵 정도 * 야채는 원하시는 대로 선택 하시고양념장도 매운 정도에 .. 더보기
보글보글 자박자박 뚝배기 두부조림 보글보글 자박자박 뚝배기 두부조림 -> 출장 다녀온 남편을 위한 뚝배기 아욱된장국 아침밥상 이른 아침부터 보글보글대는 뚝배기속의 메뉴는 무얼까요? 네... 맞아요. 어재 아침 남편의 아침상을 준비하며 끓였던 뚝배기 두부조림이에요. 아직도 시카고의 추운 날씨가 따뜻한 음식을 부르다 보니 눈에 들어온 찬장속의 뚝배기! 매일 밑반찬으로도 아주 인기 만점인 두부 양념장 조림을 조금 색다르게 연출했네요. ↑ -> 매콤한 두부간장양념조림, 두부조림, 밑반찬, 두부요리 보통은 두부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운 다음 간장 양념장을 맛있게 만들어 냄비에 구운 두부를 차곡 차곡 담고 한 켜씩 양념장을 얹어 보글보글 끓이며 살짝 조려 내면 아주 고소한 두부 조림이 되네요. 누구나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밑반찬 .. 더보기
달래, 달래 된장 찌개와 달래 김치, 달래 무침 달래, 달래 된장 찌개와 달래 김치, 달래 무침 6월로 들어서니 여름이네요.그래도 이곳은 이번 주 날씨는 흐리고, 비 오고,방학한 아이들 데리고 아웃도어 수영장가기 참 안 좋은 날씨이네요.그래도 오늘은 한 낮에 서너 시간 수영을 즐기고 오긴 했지요.온도는 80F 근처에서 맴돌아 춥지는 않았어요.오늘은 달래밥상을 준비해 보려고해요. 달래 김치와 달래 된장찌개를 끓여 보았어요.지난번 달래로는 간장과 고춧가루, 참기름 살짝 넣은 달래무침을 했고요. -> 달래, 입맛 돋구는 봄철 나물, 달래 무침 달래는 깨끗이 씻고, 뿌리를 다듬어서 준비해 주세요. -> [Edited: 젓갈이 안들어간 기본 김치 양념장] 깨끗하고 상큼한 김치 양념장 달래 김치는 총각김치 담그느라 만든 김치양념장이 조금 남아서 먹기 좋은 크기의.. 더보기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 단호박 오곡밥, 단호박 영양밥 어떠세요? ]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 단호박 오곡밥, 단호박 영양밥 어떠세요?       2014년의 새해가 밝고 어느덧일월도 중순으로 접어 드네요.문득 정월 대보름이 떠올랐어요.정월 대보름이면 오곡밥을 해 먹었던 어린 시절도 떠올리고요. 제가 사는 시카고에서는 이미 신년에 떡국도 먹고아이들 조부모님과 가까운 친지 분들께 세배 들이고 다 하였네요. 그래도 이제 곧 올 일월 말 설에 또 한번 들뜨는 것은 왜 그럴까요? 설이 바로 지나고 나면 정월 대보름이 온다지요?그때 부럼도 깨먹고, 오곡밥을 해 먹는다고 했던 것이생각이 났어요. 떡국과 떡 만두국 새해 연초에 먹었으니조금 이르지만 오곡밥 한번 해 봐야겠네요.    그런데 조금 .. 더보기
[겨울엔 물김치, 나박김치] 얼큰하고 칼칼한 나박김치 [겨울엔 물김치, 나박김치] 얼큰하고 시원한 나박김치     오늘의 김치로 해피앨리슨이 나박김치를 하려 해요.김치는 배추와 무를 얼마만큼잘 절이냐에 따라 김치맛을 좌우하죠.짜지않게 잘 절여야아삭아삭한 김치를 오래 두고 먹을 수가 있네요. 나박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재료 배추 1통, 무 1개, 배 1개, 사과 1개,당근 1개, 오이 1개, 파 1단, 홍고추 3개, 풋고추 4개, 물 20컵, 마늘 2큰술, 생강 1큰술, 설탕 3큰술, 천일염 2큰술, 고추가루 1 - 1 1/2컵    해피앨리슨의 나박김치 양념장의 팁은고추가루를 물에 미리 불려둔다 예요. 보통 나박김치의 고추가루는 팔팔 끓은 뜨거운 물에 고추가루를 헝겁에 싸서 담가 고춧물을 우러내어 양념을 해서.. 더보기
도토리묵 쑤어 김치말이 메밀국수 한 그릇 뚝딱 도토리묵 쑤어 김치말이 메밀국수 한 그릇 뚝딱 시카고의 여름이 이제야 서서히 더워지나 봐요.제법 여름 같아지네요.더운 날 불 앞에서 베이킹을 하고음식을 만들기는 쉽지 않지만만들고 나면 뿌듯해 져요.불 앞에서의 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도토리 김치말이 메밀국수 준비했어요. 보통 1:5 정도의 비율로 쑤는데지난 번 만들 때 조금 묽었던 듯 해서이번에는 도토리 가루 한 컵에 물 5 컵 정도로 잡았어요. 가루를 잘 풀어서 끓을 때까지 잘 저어 주는 것이 중요하고끓고 난 다음에는 불을 줄여서 살살 저어 주다가10 분 정도 뜸들여 주면 잘 쑤어 지네요. 끓고 나면 소금을 넣어 주고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조금 넣어 주면 고소해요. 도토리묵은 어제 밤에 만들어 잘 굳혀 두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도토리묵 무침 만들.. 더보기
[아이들과 함께 만든 들깨 검정콩국수,서리태 콩국수] 들깨 검정콩국수, 서리태 콩국수 여름의 보양식 시원한 들깨 서리태 콩국수 첫 서리가 내릴때 수확한다해서 서리태라고 한다네요. 청자콩이라고도 하고요. 속이 푸른 검정콩, 서리태는 검은콩에 비해 크기가 약간 크고, 덜 비린거 같아요. 검은콩이 영양가가 많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요. 생각하고 아침 밥상 차리며 검은콩 씻어 불려 놓았어요. 재료 서리태(검정콩) 1컵, 물6컵, 들깨 1/4컵, 천일염 1/2 큰술, 오이 1개 아이들 어렸을때 간간히 콩삶아 갈아서 두유로 주었던 기억도 나네요. 현성이 현아가 기억을 하는지 모르지만 콩국수 간만에 하게 된거 같아요. 아침에 불려두고, 수영장 다녀와서 오후에 잘 불려진 검정콩 껍질을 까기 시작했지요. 대략 6시간 넘게 불렸나봐요. 접시 하나에 불린 콩을 담아 벗겨 보.. 더보기
수박 속껍질로 만든 매콤, 짭잘 장아찌 밑반찬 세가지 수박껍질로 만든 매콤, 짭잘 밑반찬 세가지 여름만 되면 저희집에 수박이 굴러 들어 오네요. 어느 가정이나 그렇듯이 여름철 수박은 더위 물리치는 시원한 여름휴가같은 것이지요. 어릴적에 원두막까지는 아니여도 할머니댁 평상에 앉아 씨도 안발리고 4등분한 수박 통째로 들고 삼키던 기억이 새삼 푸릇푸릇해요. 수박 먹으면서도 무엇이 그리 재미있고 웃겼던지 연신 꺄르륵 거리며 먹던 어린시절 지금 저의 아이들이 그러네요. 수박 한조각 입에 베어 물고 꺄르륵~~~ 수박은 좀 차가운듯 먹어야 맛이 살죠. 사오면 냉장고에 잠시 넣어 두었다가 꺼내 잘라 먹으면 시원하게 한여름 무더위의 갈증해소로 그만이예요. 이 전 포스팅에서 -->수박의 효능과 좋은점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 드린바 오늘은 수박의 밑반찬으로의 변신을 소개해 볼까.. 더보기
15분만에 매콤한 감자 볶음과 아이들 밥 한공기! 15분만에 매콤한 감자 볶음과 아이들 밥 한공기! 매운 감자 볶음 반찬 해 볼게요. 정말 간단히 뚝딱 만들어서 밥반찬 할 수 있어 아주 좋아요. 감자의 효능은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 [감자, 감자조림, 붉은 통감자조림] 껍질채 먹는 통감자조림 한 주 먹고 나면 남는 야채들이 냉장고에 남아 돌아요. 그러면 해피앨리슨네는 야채들 달달 볶아 된장 반숟가락 넣고 밥 볶아 아이들과 한 끼 식사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네요. 오늘은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매콤한 감자 볶음 넣어 터트려 볶아 한 그릇 볶음밥으로 맛있게 저녁식사 하였지요. 먼저 매콤한 감자 볶음 만들어 볼게요. 재료 감자 큰 것 6개정도, 부추 2큰술, 풋고추 1개, 고추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소금 1작은 술, 깨 1.. 더보기
입맛 돋구는 고추장맛 고추 장아찌 고추장맛 고추 장아찌 해피앨리슨의 작은 텃밭에 먹거리들이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지난번 텃밭 소개 때에 없던 고추가 새 식구로 늘었지요. 제법 잎을 내고 계속 내린 비를 먹더니 쑥쑥 자라네요. 지난해도 잘 자라주어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었던 기억에 올해도 그냥 지나가기는 서운했던지 작게 심어 보았어요. 무럭 무럭 자라 잎을 내고 꽃이 피고 지고 나면 풍성히 자란 고추로 올 가을도 장아찌를 담아 보겠죠? 앙상히 남은 고춧잎으로는 말렸다가 고춧잎 무쳐 내면 맛있는 밥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요. 제가 조금 성급했나 봐요. 기다리지 못하고 장에 나가 잘 익은 고추 사와서 고추 고추장 장아찌 담궈 보았네요. 장아찌라기보다는 고추장 무침이라 해야 하나요? 재료 고추 500g,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 더보기
아삭한 오이가 고소한 오이볶음으로 아삭한 오이가 고소한 오이볶음으로        간단한 밑반찬을 만들어 볼게요.오이를 볶아 보면 어떨까요? 아삭한 맛의 오이를 볶는다는 것이 과연 맛을 제대로 낼 수 있을까?대부분의 야채들이 싱싱한 그대로를 먹기도 하고익혀 먹기는 하는 반면 오이는 아삭함 그대로를 먹는 것이오이만의 향을 느끼게 하고 맛을 살리지요.   그런데, 오이를 한 번 볶아서 익혀 먹어 보았어요.가끔 감자 볶음을 할 때 오이를 썰어 넣고함께 볶으기도 하는데, 괜찮았거든요.  -> [감자볶음 감자볶음밥] 영양가 듬뿍한 아이들 한그릇 간단 식사 간단하게 기본 양념으로 간을 해서살짝 볶으니 아삭함은 없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