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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해당되는 글 47건

  1. 2016.05.18 [독백] 나만큼이나 너도 그리운 사람이다
  2. 2016.05.14 꽃들에게 희망을 Hope for the Flowers
  3. 2016.05.12 [독백] 또또박 뚜뚜벅
  4. 2016.05.10 [독백] 너는 어디에 있니
  5. 2016.04.21 [책: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6. 2016.03.14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비로서 그를 온전히 사랑하다
  7. 2015.05.31 [독백] 책갈피 속 추억
  8. 2014.11.07 [독백] 그대의 이름
  9. 2014.10.09 [독백] 날갯짓 하는 사랑
  10. 2014.09.21 [독백]그댈 바라보는 내 눈빛이 더 슬픈 것은 그대가 날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11. 2014.09.01 [독백: 괜찮아요]
  12. 2014.08.31 사랑시 엮음 2/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내 눈물로 지워진 글씨까지도 넌 읽을 수 있어
  13. 2014.08.30 [독백: 끝없이 가는 길, 사랑]
  14. 2014.08.08 [시:홀로서기 1-7/서정윤] 홀로서기를 통한 삶에 대한 통찰
  15. 2014.07.20 기도는 사랑으로 가는 열쇠이다! 요한일서 3:16
  16. 2014.06.30 [시:이해인] 눈꽃아가- 그래서 시를 사랑한다.
  17. 2014.05.21 [시:오월/아내의 기일에/노산 이은상 선생]
  18. 2014.05.11 [독백: 내 곁에 머문 그림자, 어머니] 이사야 49:15
  19. 2014.04.11 [독백] 너의 외로움은 나의 고독보다 힘겹다.
  20. 2014.04.05 [독백: 아픈 사랑]
  21. 2014.04.04 [독백: 그러지 말걸 그랬어]
  22. 2014.03.23 [해피앨리슨의 독백]내 사랑의 크기는 너만큼 밖에 안 되는데
  23. 2014.02.28 [해피앨리슨의 독백: 안다는 것만으로도]
  24. 2014.02.24 미국에서의 아빠와 딸의 특별한 데이트: Daddy Daughter Dance Night
  25. 2014.02.09 [해피앨리슨의 독백] 세월
  26. 2014.01.22 [감성사전: 이외수] 언어는 생물이다
  27. 2014.01.13 [시:영원/이정하] 사랑의 깊은 속을 들여다 본 사람은
  28. 2014.01.03 [새벽 성서 학교 후기: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하루의 첫 시간의 소중함
  29. 2013.12.20 오빠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 한 날
  30. 2013.11.22 [시: 접시꽃 당신/도종환] 빛바랜 책장속에 시한편이 떠오르는 날입니다

[독백] 나만큼이나 너도 그리운 사람이다
























나만큼 너도 그리운 사람이다

 

 

너도 그립다

나만큼 너도 그리운 사람이다

 

잊혀진 너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너에게 있어 내가 그리운 사람이라면 너도 그만큼 그리운 사람이다.

 

혼자 여서 외롭다 말아라

네가 떠난 내 옆의 자리가 채워지지 않아 그리움만 덩그러니 남은 나도

그 럭 저 럭 바쁜 틈에 너를 생각하며 외로워 않으니

혼 자라 생각하며 외로워 마라

 

내 아픔만이 견딜 수 없다 생각 말아라

그 아픔을 아는 나는 위로가 되어 주지 못해 더 아파도

그 럭 저 럭 아닌 척 살아가니

너만 아프다고 쓸쓸해 하지 마라

 

같은 하늘이 아니어서

불러도 들을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보이지 않는다고 네 곁에 없다고 

내가 너에게 잊혀지겠느냐

그만큼 

너도 나에게 한참을 그리운 사람이다.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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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Hope for the Flowers














꽃들에게 희망을

 

 

 

'궁중'속에 사는 우리,

특히 현대를 사는 우리는 무리 속에 삽니다.

무리를 지은 '떼'에 속해 흘러가다 보면

나의 본분을 잊고, 허황된 현실을 쫓기도 합니다.

현재의 '나'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매일을 살아가는 것 또한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줄무늬 애벌래'에게 찾아온 번민이 '그런것'이었던 듯 합니다.

매일 매일의 지루한 듯 흘러가는 시간,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그저 한마리의 애벌레로서 살아가야 하는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한 허무함....

분명 또 다른 삶이 있을 텐데..

더 나은 미래가 있을 수도 있고, 더 나은 목적이 있는 삶이 있을텐데...


한마리의 작은 애벌레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나비가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그렇게 길고 긴 시간을 허황되게 살지 않았을지도....

아니 알았어도 더 빨리 높은 곳을 날기 위해 그 순간의 작은 행복을 버리고, 바둥거리며 

저 기둥을 타고 몰라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을 사는 우리도 내게 주어진 모습을 보지 못하고 하염없이 기둥을 타고 

저 높은 곳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오늘도 내 옆의 가족과 친구들을 밟고 올라가고 있느지도 모릅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줄무늬 애벌레'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무엇이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하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 중에

다른 애벌레들의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쫓아 ' 애벌레 기둥'을 발견합니다.

너무 높아 끝이 하늘 어딘가에 맞닿은 듯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기둥,

밟고 밟히며 자신들의 몸으로 세워져 버린 기둥, 

그 사이 사이로 또 밟고 밟히며 올라가는 애벌레들,

높이 올라가기 위해 옆의 애벌레를 밟고 올라가다 다시 떨어지기도 하는 애벌레의 모습도 보입니다.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리도 모두 곳만 바라고 올라갈까.

줄무늬 애벌레 올라가 보기로 결심하고

다른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고, 모두 답이 없는 하늘 기둥을 향해 올라가면서

내가 어디만큼 있는지, 어느 만큼 가야 하는지, 도대체 곳에 가면 무엇이 있는지 

물어도 아무도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 누구도 저 기둥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고, 맹목적인 행군을 하며 회의에 차고 지쳐 있을 때쯤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 만납니다.


둘은 이상 의미 없는 기둥타기를 그만두고

자신들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살기로 결심 후 

서로 의지하고 용기 주며 다시 기둥을 내려 옵니다.

둘은 애벌레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어느 덧 또 다시 회의에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를 뒤로 하고 '애벌레 기둥'을 타게 됩니다.

혼자 남겨진 '노랑 애벌레'는 홀로 남아 살아가다 '누에고치를 만들고 있는 애벌레' 만나게 됩니다.


그로인해 '노랑 애벌레'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합나다.

'나'의 본 모습, 살아있음의 존재 이유랄까.....

그러나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를 '애벌레 기둥'을 탓을 때 만큼이나

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데에도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지독한 고독과의 싸움,  자신을 이겨내는 고통이 이 길에도 있었지만 

내가 찾아 헤매던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희망과 설레임이 용기를 주기도 했습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긴 시간동안 어두운 집을 짓고 나무 위에 매달린 

'노란 애벌레'는 오랜동안의 수련 끝에  날개를 펄럭이며 

다른 애벌레들이 그리도 보고 싶어 하던 기둥의 끝을 볼 수 있는 '나비' 되었습니다.

'노랑 나비'가 되어 유유히 하늘을 날며 아직까지도 서로를 짓밟으며 

기둥을 이루는 수많은 애벌레들의 꼭대기에서 아름다움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아무 목적도 없이 끝만을 향해 올라가던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나비'를 보았고,

자신을 알아본 '노랑 나비'의 눈빛에서 자신의 삶의 목표와 본분을 깨닫게 되고,

상처와 아픔을 기둥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끝까지 기다려  '노랑 애벌레' 나비가 되어서도 '줄무늬 애벌레'를 위로하며 지켜주고,

'줄무늬 애벌레'는 자신만의 싸움을 하게 되며 그도 역시 '나비'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둘은 푸른 하늘을 나는 자유로운 나비가 되어 수많은 애벌레들에게 모범이 되고,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며 희망을 꿈꾸는 나비가 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과연 지금 나는 어떤 기둥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까

아직도 무엇이 있을 것 같은 '기둥 끝'을 행해 의미없이 전진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절망과 포기로 오르다 다시 내려 오기를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되 돌아 봐야 하는 순간이 지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맹목적으로 현실과 타협하여 '궁중' 이 몰고 가는 '떼'에 휩쓸려 살고 있지는 않은지,

머나먼 미래에만 있을 것 같은 존재감과 행복 추구를 위해

현재의 귀중한 삶을 못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때론 '나'에게 주어진 삶에 큰 희생과 인내가 필요해 

한 순간 순간이 더 고독스러울 때가 있겠지만

잡히지 않는 허상을 쫒는 삶을 사는 것 보다는 덜 고독하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 해봅니다.


내게는 존재 가치의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저 편하게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한 마리의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고독이라는 시간이 존재 하듯이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순간이 주어져서 이겨내야만 합니다.

'나비'가 되어 날기를 희망하는 만큼 애벌레이기를 

포기하는 결심이 있어야 꽃들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날개로 날아다니며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 준단다.

그것은 속에 있는 감미로운 이슬만을 마시며 

사랑의 씨앗들을 꽃에서 꽃으로 옮겨다 준단다.

나비들이 없으면 세상에는 꽃들이 사라지게 된단다.

네가 마리의 애벌레이기를 기꺼이 포기할 만큼 절실히 날기를 원해야만 한단다.] 


<본문 중에서>

 

기다린 것은 [용기]였습니다.

자신의 탈을 벗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은 나를 이기는 용기였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또한 용기였습니다.

눈앞의 기회를 바로 아는 것조차 용기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노란 애벌레'도 '줄무늬 애벌레'도 용기 있는 기다림으로 하늘을 있었던 것입니다.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의 삶이

'나비' 되어 하늘을 훨훨 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꽃씨' 널리 퍼트리는 희망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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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또또박 뚜뚜벅























또또박 뚜뚜벅 



받쳐든 우산 아래

불협화음

어린 발자국과 

나이든 발자국 소리

또또박 뚜뚜벅


바삐 걷는 어린 발자국 옆에

더 바삐 쫒는 나이든 발자국

함께 걷지만 아닌 듯

또또박 뚜뚜벅


시간을 되돌리 듯

바라보는 나이든 시선 아래

아무것도 모르는 듯

환희 웃는 어린 눈빛


그 옛날 함께 못한 시간만큼

빗속에 이루는 불협화음은

더한 사랑의 하모니이다.

또또박 뚜뚜벅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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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사랑,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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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너는 어디에 있니
























너는 어디에 있니


깊은 밤

빗소리

창가에 부딛치는 그리움

보고 싶다

아무리 그리워 해도

떠 올릴 너가 없는 지금

빗방울은 그저 안타깝게 창가에 매달려있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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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생각]


우리는 누구나 완벽하지 못합니다.

내가 상처 받고서야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이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고,

나를 상처 준이를 용서하기가 힘들어 잠 못 들기도 하고,

그를 이해 하지 못해 불평하다

서로 오해가 쌓여 미움이 되고,

나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는 서러움이 앞서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은 보지 못하고,

보이는 것조차 내 기준으로 판단하는 실수를 하다보니

보이지 않는 것은 아예 들으려하지도 않고,

오만이 겸손을 삼켜 나를 지배하여 

쓸데없는 아집으로 살다보니


보아야 할 것을 못 보고

들어야 할 것을 못 듣고

지켜야 하는 최소한을 못 지키고

아껴야 할 것을 못 아끼고 

사랑하여야 하는 것들을 지나치며 살아갑니다.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세상이 아닌 것을 깨달을 즈음

나보다 아픈이들이라서, 나보다 연약한 이들이라서, 

나보다 사랑이 부족한 이들이라서,

그렇게 큰 소리로 외치나 보다 이해가 되고,

그렇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애쓰나보다 이해가 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완벽하지 못합니다.

나도 완벽하지 못함을 알아야 합니다.

나도 아프고, 연약하고, 부족해서

그렇게도 목소리 높여 알리나봅니다.

나를 알아달라고,

나도 사랑해 달라고....

세상의 완벽하지 않아 안쓰러운 그대들을 온전히 사랑합니다. 


<A.Lee>




아래 사진들과 글은 혜민스님의 글에서 옮겨봅니다.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비로서 그를 온전히 사랑하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하는 행동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아이가 잘했을 때만 칭찬해주지 마시고

아이의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세요.

커서 다른 사람의 사랑과 

인정에 배고프지 않도록요.



세상에는 내 존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나의 행동이나 말, 성과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존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내가 실수나 실패를 해도 그 사랑, 

변함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친구이고 가족이지요.

서로의 존재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 되세요.




"당신을 위해

내가 지금 이렇게 여기 있어요."


사랑할 때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그 사람을 향한 내 존재 자체입니다.



우리는 모르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상처를 주면서도 주는디 모르기 때문에 상처를 줍니다.


그래서 진정한 참회는 알면서 준 

상처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모르고 상처 주었던 

많은 인연들을 향한 것입니다.











삶 속에서 시련의 파도가 몰려왔을 때

그냥 어쩔 줄 몰라 하지 마시고

아주 조용한 곳에 가서

내 마음을 고요하게 바라보세요.


마음이 깊은 침묵과 닿으면

알게 됩니다.

이번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좌절과 실패도

삶의 일부분입니다.

도망가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면

그다음이 보입니다.


일이 잘 안 될 때는 계속해서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뭐라도 시도를 해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인생에는 딱 정해진 

객관적인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뭐든 계속 시도하다 보면 상황에 맞는

나만의 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내 앞가림을 내 스스로가 못하면

어느 순간 절친한 친구들도 나를 부담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구걸하지 말아요.

내 실력이 쌓이면 저절로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무의식중에라도 관심을 구걸하고 있다고 느낄 때

'내 실력을 더 길러야지.' 하고 마음먹으세요.

절대로, 존귀한 나를 거지처럼 대하지 마세요.




내 아이가, 내 부모님이, 내 형제가 

왜 저렇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해하지 못해도,

내 마음에 딱 들지 않아도

깊이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깊은 사랑은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부모의 가장 큰 선물은

부모 스스로가 행복한 것입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는 자존감이 높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반대로 부모가 삶에 만족하지 못하면

아이는 자기가 무엇을 해도 부모님을 기쁘게 할 수 없는

무가치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내 삶을 희생했는데

아이들이 고마워하기는커녕

본인들은 자기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주고 있다며 화를 냅니다.

아이들을 향한 지나친 집찹을

희생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또,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 스스로 배울 기회를 뺴앗았던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우리의 본성은 하늘과 같아서

생각이란 구름, 감정이란 천둥, 기억이라는 노을이 지지만

하늘의 본성은 그것들을 허락하고 변화함을

다만 지켜볼 뿐입니다.

생각, 감정, 기억의 날씨는 일어났다 사라지지만

하늘의 마음 공간은 변함없이 여여합니다.


진리는

찾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고요해지면

드러나는 것입니다.


침묵은 영원의 깊이만큼 깊고,

말은 시간의 깊이만큼 얕다. -토머스 칼라일


텅 비어야 하늘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생각이 쉬어 텅 빌 때

창공과 같은 본성이 드러납니다.


진정한 자유는 내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평화는 내 삶의 조건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바뀌었을 때 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가장 깊은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깨닫는 것으로부터 옵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




꽃이 질 때

노을이 질 때

사람의 목숨이 질 때

우리는 깊은 슬픔 중에도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지혜를 배우고

이웃을 용서하는

겸손을 배우네.

-이해인 수녀, <작은 기도> 중




 ->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비로서 그를 온전히 사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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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비로서 그를 온전히 사랑하다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비로서 그를 온전히 사랑하다





길고 겨울 동안 지루하게도 무거운 철학책만 파고 들다가 

쉬러 나온 세상에 혜민 스님이 계셨습니다.

시선을 달리하면 보이던 것도 보일 있듯이 잠시 멈추어  

이곳에서  다른 나를 찾을 수도 있을까

깊은 아집속에 놓쳐 버린 다른 세상을 경험하며 

한층 성숙해 수도 있으려니 하며 첫장을 넘겨 봅니다.


어쩔 없는 현실이라는 굴레를 핑계로 

백미터 달리기를 전력질주 하듯 

하루 하루를 사는 너무도 익숙한

하루 한번쯤은 멈추어 하늘을 바라보는 조차 사치인 같고

내가 멈추면 누군가가, 가족이 힘들어 같아서란 이유로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하루.

이런 순간이 행복이구나 알게 되면

다시는 일어서 달릴 없을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며 

나란 존재, 편안하고 행복해서는 같은 쫒김에

허덕이기도 하는 것이 현실 속의 일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이 

어쩌면 현실에 굴복한 고집스런 집착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 아래 

내가 놓친 것이라는 실체뿐이었을까

자기 주관적인 삶에서 벗어나 조금 넓은 삶을 있다면 

끝없는 탐구는 종교를 떠나 지식을 넘어 

공통된 무엇이 있으리라는 관심이었습니다.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멈추면, 비로서 곁의 이들을 알게 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내가 원하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그런 사람이 되세요. (p.247)






내가 얼마나 집착하고 살았으면 이렇게도 모르고 사는가!

아이러니 라면 그럴수도

종교의 벽을  넘는 공통점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사랑은같이 있어 주는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그를 밀어 주는 

사랑하는  이유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그를 지켜봐 주  (p.164)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이랬으면 좋겠는데 하고 바라는 

사랑이 아닌  욕심의 투명입니다.

 인생을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살려고 하지 마십시오.

 사람의 인생을 살도록 놓아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p.165)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달리느라 뒤에서 뻗친 손을 잡아 주지 못해

혼자 넘어져 울고 있는 가족, 이웃을 

멈추어 고르는 순간 보았습니다.

과연 나는 누구를 위해 살아 온 것이었던가........


나를 위한 것도 아니었고, 그를 위한 것은 더욱 아니었으니......


비로서 를 이해하고 사랑합니다.

내가 얼마나 그를 모르고 산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지식인이란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이다.

정의와 자유선과 진실인류 보편적 가치가 유린당하면

남의 일이라도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간섭하고 

투쟁하는 사람이다.  – 장폴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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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책갈피 속 추억














 

 

 

 

 





 

 

책갈피 속 추억

 

 

 

수줍은 사랑

어느 추억 속에 묻혀 있다 고갯짓 하며 다가 온다

빛 바랜 책장 속에서도      

순결만큼은 간직한

오랜 세월 겹겹이 주름졌어도

건네 주었던 사랑만큼은 풋풋함으로 다가온다

 

추억이라는

바람을 타고 끝을 지나는 기억의 향수이다.

버리지 못하고 다시 세월 속으로 묻어 버린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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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그대의 이름














 

 

 

 

 

 



 

 

 

그대의 이름

 

 

시간이 흐르고도 남아 있는 그대의 이름

버튼 하나 누르면 없어질 그대의 이름

많은 이름을 지우고 새겨 넣고

그래도 그대의 이름 위에선

멈추는 나의

마지막 닿은 숨결에서

그대와 이별을 했듯이

떠나 보내지 못하는 마지막

동안 지내셨는지요

방문을 열지 못하고 물끄러미 바라보다

지우지도 못하고 남긴다

그대의 이름

 

<보고픈 친구에게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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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날갯짓 하는 사랑














 

 

 

 

 

 

날갯짓 하는 사랑

 

사랑이 기지개 피며

날갯짓 하네요.

 

보고픈 그대

두드려 보니

가슴에서 콩닥거리네요.

 

그대가 내게 다가온 것이

이맘때쯤 인가요.

잠자던 날개 펴고

날아 올라 상공하는 그대의 사랑

머문 곳이 가슴이네요.

 

가슴에 두고도 보고픈 그대

곁에 있어 더욱 그리운 사랑

나직이 날갯짓 하는 사랑

그대가 내게 머문 까닭이

내가 그댈 사랑하기 때문인가요.

 

<by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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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그댈 바라보는 내 눈빛이 더 슬픈 것은 그대가 날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댈 바라보는 눈빛이 슬픈 것은 그대가 사랑하기 때문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그대보다 많이 아프다는 것입니다.

내게 눈물 보이는 그대보다

그댈 바라보는 눈빛이 슬프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닌 행동입니다.

떨어지는 잎이 다음해 꽃을 피우고

추운 한겨울 움츠린 어미에게서

둥지 안의 새끼들은 어미에겐 사랑입니다.

 

사랑은 말없이 잡아주는 손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한마디가 아닌

시간을 내어 주는 여유입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시간 동안 여물어

새싹을 트고 가을에 열매를 맺듯이

사랑은 오래 시간을 함께 손잡고 가는 길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걸어가다 보니

그대의 눈빛을 바라보며 내가 아프기도 하고

그대의 손을 잡고 있는 동안

내가 사랑스러워지기도 하는 것은

그만큼 내가 많은 것을 받고 있다는 것을,

그만큼 나를 기다리는 그대가 더욱 아프고

더욱 사랑한다는 것임을 이제야 알아갑니다.

그래서 사랑의 길은

갈수록 넓어지나 봅니다.

 

by Allys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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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ppyallyson.com/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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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괜찮아요

지나간 순간을 더듬어 보니

내가 당신을 그리워한 시간이 많은 한데

그래도 괜찮아요

그만큼 내게 많은 사랑의 추억으로

내가 많이 행복했다고 있으니까요

 

내가 많이 사랑한 순간만큼

그대도 행복했기를 바래요

나의 일방적인 욕심이라 지라도

주는 사랑만큼 받는 사랑도 행복이었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대를 사랑하고 바라고 기다리며

사랑은 지치지 않는 갈망임을 알았네요.

사랑으로 인해 더욱 외로워 진다 해도

사랑으로 인해 내가 아파진다 해도

당신을 사랑했기에

많은 무지개와 같은 눈물을 떨구었기에

사랑하지 않았으면 느끼지 못했을 감성까지도

끌어 있었기에

괜찮아요

그대를 사랑한 것만으로도

일생 거저 가는 삶이 아니어서 괜찮아요.

[by Allys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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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시 엮음 2/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내 눈물로 지워진 글씨까지도 넌 읽을 수 있어














 

 

 

 

 

 

* 사랑은 그대를 성장시키겠지만 또한 그대의 잔가지를 잘라 버릴 것이다.

 

 

내 눈물로 지워진 편지

 

-호르헤 이삭

 

 

 

너의 두 팔에 포옹을 가르치고

감미로운 장밋빛 입술에 키스를 가르친다

우리 영혼은 하나 된 행복 속에 손잡는다

눈은 아름다움을 위해서 탄생한 것

바라보고 후회하고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것

 

달콤한 내 사랑이여, 저리 가서 숨어라

감미로운 희망과 하늘의 불을 안은 채

훨훨 날아다니고

뜨거운 목숨으로 서로에게 스러지자

 

내 사랑, 내 눈물로 지워진

글씨까지도 넌 읽을 수 있어!

 

 

 

* 상처받을 가능성이 생길때까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할 수 없다면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사람들이 사랑 할 수 없다면

아침이 가슴을 열고 노래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남쪽 바람이 갓 돗아난 잎새 사이에서

날마다 속삭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사랑할 수 없다면

그리움에 못 이긴 한밤중의 곰이

별들의 고통 침묵시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얼마나 넓은지도 모르는 바다로

어리석은 이 마음이 무모하게도

희망을 띄워 보내는 까닭은 또 무엇입니까

 

 

 

* 베푸는 사랑이 우리가 간직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이다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로이 크로프트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지금 당신이 당신이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당신 곁에서 내가

또 다른 나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내 삶의 목재로, 헛간이 아니라 신전을 짓도록

노래가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어떠한 신앙보다도 바로 당신이

나를 더욱 선하게 만들었고

어떠한 운명보다도 바로 당신이

더욱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손도 대지 않고 말 한마디 없이

기적도 없이 당신은 모두 해냈습니다.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충실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이루어낸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것이

참된 친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랑은 선택이다

 

 

사랑과 세월

 

-윌리엄 셰익스피어

 

 

 

진실한 마음의 결합을 나는

조금도 방해하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을 만나서 변한다거나

반대자를 만나서 굽힌다고 하면

그런 사랑은 사랑이라 할 수가 없다

절대로 그럴 수가 없다!

사랑은 폭풍우가 몰아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고정된 이정표다

사랑은 이리저리 헤매는 모든 배에게

얼마나 높은지는 알 수 있어도

그 가치는 모르는 빛나는 별이다

 

장밋빞 입술과 뺨이 세월의 휘어진 낫을

비록 피할 수는 없다고 해도

사랑은 세월의 어리석은 장난감이 아니다

사랑은 한두 달 동안에 변하기는커녕

운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참고 견딘다

이것이 착오라고 내 앞에서 증명된다면

나는 글 한 줄도 쓰지 않았을 테고

아무도 사랑 따위 하지 않았을 것이다

 

 

 

* 마음의 행복을 누리는 길은 단 한 가지뿐이다

  그 것은 아무도 자기 마음 속에 두지 않는 것이다

 

 

행복

 

-프리실라 레오나드

 

 

행복은 아름답고 기묘하고 투명한 수정

그러나 무수한 파편으로 깨어져

멀리 또는 가까이 흩어져 있는 것

보라! 삶의 길을 따라갈 때 가끔

찬란한 파편들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파편이기에

아무도 그 모든 것을 발견한 적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그대 곁에서

명예 사랑 또는 건강을 얻는 동안 그대는

약간의 미모나 정직한 재산을 누릴지도 모른다

 

아주 동그란 공도 깨어진 것일 뿐

마음대로 고르거나 움켜쥐면 헛된 일이다

그리고 나무나 많은 파편이기에

아무도 그 모든 것을 발견한 적이 없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들은 삶의 길 걸어가며

비록 자기 몫이 작은 것이라 해도

부서진 수정의 공을 상상하면서

언제나 감사하는 법을 배우면서

투명한 파편 하나하나를 소중히 알고

차근차근 조각을 꿰어 맞춘다

너무나 많은 파편이기에

무도 그 모든 것을 발견한 적이 없으니까

 

 

 

 -> [사랑시 엮음1: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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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끝없이 가는 길, 사랑]














 

 

 

 

 

 

 

 

끝없이 가는 , 사랑

 

 

사랑은 설득이 아니라 이해입니다.

사랑은 가르침이 아니라 들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충고가 아니라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재촉이 아니라 기다림입니다.

사랑은 나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그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눈빛입니다.

사랑은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받을 것을 계산하기보다

역류하지 않는 강물처럼

마음이 끌리는 데로 주는 물결 같은 것입니다.

 

사랑은

끝이 없는 길입니다.

걸어 걸어 가다 보면 다리가 아파 주저 앉기도 하지만

조금 쉬다 훌훌 털고 다시 걸어가는 끝없는

지나 되돌아 보면 아득하고

가야 남은 보면 까마득하지만

주저 앉아 한숨만 쉬고 있을 없는

그래서 쉬엄쉬엄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끝없는 길입니다.

내가 그대라는 사랑을 향해서

어느 만큼 걸어왔고 어느 만큼 걸어가야 할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가야 하는 막다른 길이 아니라

끝없이 걸어야 하는 트인 길인 것입니다.

사랑은 그런 것입니다.

[by Allys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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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홀로서기 1-7/서정윤] 홀로서기를 통한 삶에 대한 통찰














 

 

 

 

목에 걸린 가시와 같은 내 하루하루가 꿈이기만을 바라고

한 순간 호흡을 삼키고 내 쉬던 순간

막힌 가슴이 뻥하고 뜷리고 목에 걸린 가시가 빠지는 경험과 함께

다가온 것이 홀로서기였다.

 

 

 

신비로운 세계의 경험이었다.

[홀로서기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

 

시인은 말한다.

홀로서기란 홀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내가 홀로 서 있지 못하다면  

다른 이들에게 부담만 될 뿐 아무 도움도 되어 주지 못하고

남을 위해 손 내밀어 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홀로서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내 안의 나를 찾아야지 남들에게서 나를 찾을 수 없는 것이라고,

 

 

를 찾아 떠나는 길은 곧 나 스스로에게서의 해방이며

내 곁의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나를 일으켜 세워주기를 바라는 수동적 인간의 삶에서의 해방이 아닐까,

 

오늘 문득 내 머릿속에 떠오른 나는

과연 그 수많은 지난 시간을 제대로 홀로서기 했던 것인가 이다.

아직도 누군가에게 기대어 나를 알아주기 바라고

나를 위로해 주기 바라며 칭얼대는 어린아이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의 머리 속에 남는다는 것

오래오래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것조차

한갓 인간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눈물로 알게 되리라--> <눈 오는 날엔>

 

그렇다……

[나의 전부를 벗고

알몸뚱이로 모두를 대하고 싶다.

그것조차

가면이라고 말할지라도

변명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 <홀로서기 6>

 

한자 한자 써 내려가며

수많은 밤을 지새우는 이 행위조차

때론 나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발버둥인 것 같아

내 자신이 역겨워 지는 날

홀로서기를 되새김질하며

더불어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 자기 최면을 걸어 본다.

 

 

삶의 깊은 통찰과 깨달음이

외로움과 고독을 멀리하였다면

그가 써내려간 홀로서기는 얇팍한 종이장에 불과한

넋두리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외로운 것이 슬픈 것이 아니다.

고독한 것이 아픈 것이 아니다.

혼자됨을 불편해 하는 것이 나를 이기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의 얼굴에 대해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

홀로임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홀로 서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촛불을 들자.

허전한 가슴을 메울 수는 없지만

<이것이다> 하며

살아가고 싶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랑을 하자.] <홀로서기 7>

 

 

 

 

 

홀로서기

-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1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

이 표정 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수렁 속으로

깊은 수렁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데

내 손엔 아무것도 없으니

미소를 지으며

체념할 수밖에.......

위태위태하게 부여잡고 있던 것들이

산산이 부서져 버린 어느날, 나는

허전한 뒷모습을 보이며

돌아서고 있었다.

 

 

4

누군가가

나를 향해 다가오면

나는 <움찔> 뒤로 물러난다.

그러다가 그가

나에게서 멀어져 갈 땐

발을 동동 구르며 손짓을 한다.

 

만날 때 이미

헤어질 준비를 하는 우리는,

아주 냉담하게 돌아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파오는 가슴 한 구석의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떠나는 사람은 잡을 수 없고

떠날 사람을 잡는 것만큼

자신이 초라할 수 없다.

떠날 사람은 보내어야 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일지라도.

 

 

5

나를 지켜야 한다

누군가가 나를 차지하려 해도

그 허전한 아픔을

또다시 느끼지 않기 위해

마음의 창을 꼭꼭 닫아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이 절실한 결론을

<이번에는>

<이번에는> 하며 어겨보아도

결국 인간에게서는

더이상 바랄 수 없음을 깨달은 날

나는 비록 공허한 웃음이지만

웃음을 웃을 수 있었다.

 

아무도 대신 죽어주지 않는

나의 삶,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6

나의 전부를 벗고

알몸뚱이로 모두를 대하고 싶다.

그것조차

가면이라고 말할지라도

변명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

말로써 행동을 만들지 않고

행동으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혼자가 되리라.

그 끝없는 고독과의 투쟁을

혼자의 힘으로 견디어야 한다.

부리에,

발톱에 피가 맺혀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숱한 불면의 밤을 새우며

<홀로 서기>를 익혀야 한다.

 

 

 

7

죽음이

인생의 종말이 아니기에

이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살아 있다.

나의 얼굴에 대해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

홀로임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홀로 서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촛불을 들자.

허전한 가슴을 메울 수는 없지만

<이것이다> 하며

살아가고 싶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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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사랑으로 가는 열쇠이다! 요한일서 3:16
















 

 

 

 

  -> 기도의 사람 하이드: 깨어져야 하는 자아, 누구를 판단할 것인가

 

기도의 사람 하이드!!

이번 목사님의 설교 시작이 기도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하이드 목사님의 일화로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고등학교 읽었던 권의 하이드목사님의 하나인

 [기도의 사람 하이드] 책을 간략하게

소개하였기에 다시 한번 상기하여 보았습니다.

 

정적이 흐르는 고요 속에 울려 퍼지는 외마디 ! 하나님

그렇습니다.

 

1.       기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사람이라면

2.       인간으로서 이상 아무것도 없음을 느낀 사람이라면

3.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새벽, 기도로 시작하지 않으면

    두려운 현실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기도를 하지 않고 어찌 있겠습니까!

 

위의 가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 외치는 기도가 많은 말이 필요치 않음조차 알지 않겠습니까!

하이드 목사님의 기도가 그러하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그의 꿇은 무릎과 모은 손에서 울려 퍼지는 한마디 ! 하나님

기도에서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인성으로 오신 예수님의 몸서리쳐지는 외로움과 두려움이 결국 인성을 넘어

신성의 예수님으로 승화되는 순간이

하이드 목사님의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였습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랑은 사랑을 대상자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사랑할 대상자는 우리, 인간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피눈물로 인간들을 위해 기도하셨고,

하이드 목사님도 정적을 깨는 마디의 외침으로 보다 더욱 간절한 기도가 없었음을

삼자도 온몸으로 느끼도록 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나의 사랑의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그들을 위해 내가 손해보고, 예수님처럼, 하이드 목사님처럼 기도해 있는

사랑의 대상자가 나에게도 있는지 생각해 있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기도는 나의 형제들을 위해 다가갈 있는 열쇠인 것입니다.

 

 

요한일서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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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해인] 눈꽃아가- 그래서 시를 사랑한다.
















 

 

 

 

 

 

눈꽃 아가

 

-이해인

 

 

 

1

차갑고도 따스하게

송이송이 시가 되어 내리는 눈

눈나라의 흰 평화는 눈이 부셔라

 

털어내면 그 뿐

다신 달라붙지 않는

깨끗한 자유로움

 

가볍게 쌓여서

조용히 이루어내는

무게와 깊이

 

하얀 고집을 꺽고

끝내는 녹아벌릴 줄도 아는

온유함이여

 

나도 그런 사랑을 해야겠네

그대가 하얀 눈사람으로

나를 기다리는 눈나라에서

하얗게 피어날 줄밖에 모르는

꽃처럼 그렇게 단순하고

순결한 사랑을 해야겠네

 

 

2

평생을 오들오들

떨기만 해서 가여웠던

 

해묵은 그리움도

포근히 눈밭에 눕혀놓고

하늘을 보고 싶네

 

어느 날 내가

지상의 모든 것과 작별하는 날도

눈이 내리면 좋으리

 

하얀 눈 속에 길게 누워

오래도록 사랑했던

신과 이웃을 위해

이기심의 짠맛은 다 빠진

맑고 투명한 물이 되어 흐를까

 

녹지 않는 꿈들일랑 얼음으로 남기고

누워서도 잠 못 드는

하얀 침묵으로 깨어 있을까

 

 

3

첫눈 위에

첫 그리움으로

내가 써보는 네 이름

 

맑고 순한 눈빛의 새 한 마리

나뭇가지에서 기침하며

나를 내려다 본다

 

자꾸 쌓이는 눈 속에

네 이름은 고이 묻히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무수히 피어나는 눈꽃 속에

나 혼자 감당 못할

사랑의 말들은

내 가슴속으로 녹아 흐르고

나는 그대로

하얀 눈물이 되려는데

 

누구에게도 말 못할

한 방울의 피와 같은 아픔도

눈밭에 다 쏟아놓고 가라

 

부리 고운 저 분홍가슴의 새는

자꾸 나를 재촉하고......

 

 

 

 

 눈은 추억이다.

기억 저편 속에 자리잡은 가끔 끄집어 내고 싶은 추억이고 그리움이다.

 

시는 감히 내가 못할 감정까지도 표현하게 하는 힘이 있다.

시라는 함축된 언어로

하기 힘든 말까지도 단숨에 내려가게 하는 강함이 있다.

그래서 시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