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해피앨리슨 닷컴: 목록 (962)
행복 레시피: 홈 셰프 (123)
데일리 쿡킹 그리고 식탁 (53)
동서양 그리고 퓨전 요리 (62)
행복 베이킹 (33)
건강 동의보감, 미용, 그리고 살림 (23)
미국에서의 일상 (85)
해피앨리슨의 서재 (555)
해피앨리슨의 뜨개뜨개 (18)
티스토리 초대장 (10)
09-25 10:25

달력

« » 202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1,762,927
Today36
Yesterday105
Business Development Specialist, Loves Her Family, Photograph, Food, Books and Writing, -Former Owner of HappyAllyson Bakery -Used to be Supervising and Loan Closing at a Local Bank -Studied Mathematics/Computer & Business Administration -Living in USA

[명상]죽 한그릇의 사랑














 

 

 

 

 

 

 

 

 

 

 

 

 

 

 

 

 

 

 

 

죽 한그릇의 사랑

 

 

 

 

 

누구나 아픔을, 상처를 품고 산다.
그 어떤 기준으로, 과거든 현재의 아픔을 서로 비교하여

당신의 아픔이 내 아픔보다 덜 하고 더 하다 할수 있을까.
각자마다 내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그릇이 간장종지이면 그만큼의 아픔밖엔 담지 못하고

그 만큼밖에는 이겨내지 못하는법
그 그릇의 크기를 정하는것도 내 뜻과 의지로 안되어

사발만한 아픔을 간장종지에 담으려다

 깨버리고 마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 싶다....

바다를 담을 만큼은 아니여도

내 아픔을 넘어서

이웃의 아픔과 상처와 고통까지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려면 어느만큼의 그릇이 되어야 할까?
어디까지 나 자신을 빚어 나가야 하는 걸까?
한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도예가들처럼

하나의 완벽한 도자기를 빚기위해

불구덩이 앞에서 그 오랜시간 인내하고

완벽해 보이는 도자기를 한숨에 부숴 버리는

냉철한 결단력을 얻기위해서, 나는... 

나 자신의 오만함과 욕심을  깨버리기 위해 나는....

얼마만큼의 노력과 인내를 불구덩이 앞에서

나 자신을 견뎌내고, 이겨내야 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그렇게 인내를 가지고

인간을 빚어 내어 생기를 불어 넣으신 것일까
그러고도 아들까지 내어주는 아픔을 감당 하셨는데,

인간이, 자기 아픔하나 담지 못해 괴로와 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포용할수 있는 내가 이겨낼수 있는

내 그릇의 크기는 얼마인가
그것을 알기위해 그분을 찾아 긴 여행길에 오른다.

 

아픈이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죽 한그릇의 사랑이라도 내게 있다면

간장종지만한 아픔을 사발에 담을 것을 걱정하기보다

죽 한그릇의 사랑을

배풀 수 있는 크기의 사랑으로

그들의 아픔을 담아보기를 기도하며 아침문을 연다.....

 

- HappyAllyson

 

 


 

 

한사람의 아픔을 지켜본다는 것은

어찌보면 나를 기다리고 참아내는 고뇌의 순간이고  

인내의 순간이란 생각을 합니다.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Allyson Lee | Create Your Badge
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근에 받은 트랙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