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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레위기 19: 9-10 ]추수감사절 전날밤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레위기 19: 9-10 ]

추수감사절 전날밤



 

레위기 19 :9-10

 


너희 땅의 곡물을 밸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너의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너의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본래 농경사회에서는 수확에 대한 감사로 이삭을 줍지 않고,

토지신에게 바치던 미신적 풍습이 있었다 합니다.

이를 이스라엘에서는 미신적 풍습을 배척하기보다

자기 토지가 없어 농사를 질 수 없는

가난하고 약한 이웃을 돕기위해

수확시 밭의 한 모퉁이를 거두지 않고 남기는 것으로

하나님 백성의 굶주린 자들을 위해

배려하는 것으로 승화 시켰습니다.

 

2013년 11월 추운 겨울을 알리며

추수감사절이 왔습니다.

손이 시렵고, 찬바람에 볼이 에이는 추위여도

따뜻한 지붕 아래서 사랑하는 이들과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하루여서 감사합니다.

 

가진 것에 연연해 하지 않고,

내게 주신 것으로 감사하며

빵 한조각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말끔히 수확한 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도 될 것을

왜 하나님은 굳이 수확중에 다 걷어들이지 말고,

밭 한귀퉁이에 남기라 하신 걸까요.

가난한 사람과 심지어 타국인을 위하여까지......

 

베푸는 입장에서는 주고 싶은 마음과 사랑이 간절하겠지만

받아야하는 입장에서는 그마저도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받아야만 하는 손길에도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하여 받아야만 하는 이들에게조차도

땀흘려 거둬들이는 수고를 느끼게 하기위함도

있으셨을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낮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이들까지도

아낌없이 배려하고 사랑하십니다.

내가 아무리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불평을 한다 할 지라도

내가 있는 곳에 이삭하나

떨구어 놓으시는 분이십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땀과 노력의 수확을

 

가족과 이웃과 함께 풍성히

나누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떨어진 이삭 하나도 헛되이 밟혀지지 않고,

굻주린 이들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희망을 줄 수 있고,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 순간을 눈앞에 두고,
남은 달력 한장을 움켜 쥐고 있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저 어딘가에는 노력과 수고로 한해를 보내고서도

풍요로운 따뜻함을 가져 볼 수 없는 이들,

그리하여 절망을 품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가난으로 굶주린 이들에게 밥한술을

홀로여서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눈인사로 함께하고 있음을

무거운 짐 홀로이고 가는 이들에게 손 내밀어 주는

그래서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라고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도 전하여

실행에 옮기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나의 필요를 위해 가득히 채우지 않고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 한구석을 비워

그들을 찾아갈 수 있는 쓸쓸한 가슴을

품을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2013년 11월 Thanksgiving 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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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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