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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어둠 속의 시간여행














 


 

 

 

 

어둠 속의 시간여행

 

 

눈을 감고

잠깐의 명상을 해 본다

땅의 봄기운이 코 끝으로 느껴진다

 

눈을 감으면

너무나 많은 세상이 열린다

육체의 눈꺼풀만 닫혔을 뿐인데

내 영혼의 눈은 그제야 열린다

 

눈만 감았을 뿐인데

내 앞의 더럽고 지저분한 현실은 온데 간데 없고

베란다 문 밖 땅 위의 덮여있는 수북한 눈도 무색할 만큼

내 코 끝으로 봄의 기운이 느껴진다

 

아직 설레기에는 이른 봄이지만

눈꺼풀 하나 닫았을 뿐인데

추운 겨울은 어느새 봄의 옷깃에 매달려 꽃을 피우려 한다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가지고 사느라 놓쳐버리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새삼 밀려드는 순간

눈만 감았을 뿐인데

향수가 느껴진다

내가 놓치고 살아온 지난 시간 속의 아름다움이 밀려온다

 

눈앞의 어두움 속에

밝아지는 빛을 쫓아 무안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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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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