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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기다리다 보면 그런 날 오겠지요]
















 

 

 

 

기다리다 보면 그런 날 오겠지요

 

기다리다 보면

기다리지 않아도

아침은 밝아오고

오랜 겨울 끝의 얼어붙은 땅속에서

새싹 비집고 올라오듯,

녹을 같지 않던 앞뜰의 눈이

어느덧 질척질척 녹아 내려

밑을 흐르듯,

기다리던 그런 날도

잊은 하루 하루 사노라면 곁에 오겠지요.

 

많던 어린 시절은

미래를 꿈꾸다 현실을 잊고

무어라도 힘으로 있을 같던 청춘엔

현실을 부정하며 미래를 위해 달리고

막상 깨달은 미래 현실은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희망인 것을

오늘을 살지 않고서는

내일이 오지 않을 거란 것을

많던 어린 시절 알았더라면

그때 꿈만 꾸지 않았을 것을

어른이 되기 위해 그렇게도 달음박질 치지 않았을 것을

 

아이는 말하네요

엄마처럼 어른이 되어 엄마가 되고프다고

기다리다 보면

기다리지 않아도 오게 현실을

오늘을 잊고 미래만을 위해 살지 않으리라

아이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보네요.

내 아이에게도 그런 날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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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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