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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망부석























건너 뛴 계절




비가온다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쌓인 눈 녹이며
한없이 퍼 붓는다
내 눈물인지 내 깊어진 그리움인지

눈이 온다
선 뜻 다가선 봄 앞에
한없이 아쉬운 듯
내리치는 빗살 사이로
삐집고 내린다.
차갑고 쓰린 그리움인지

끝은 없다
시작도 없다
증오하는 마음이나
그리워 하는 마음이나
봄비나 겨울비나
다 그곳에서 만나 헤어지고
다시 그곳으로 되돌아온다
그저 우둑허니 서 있을 수 밖에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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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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