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김치 칼국수,
매일 먹어도 난 또 먹고 싶다!
칼국수와 김치가 만나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오늘!!!
저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칼국수도 엄청 좋아하고,
잘익은 신김치와 그 국물을 함께 넣으면
얼큰하기도 하니
어쩜 이리도 제 맛일까요~~ ^^
보통 혼자 먹을 때엔 김치와 김치 국물, 그리고 풋고추
마지막 계란풀어 둘러 주고 팔팔 끓여
냄비 채 먹는데,
오늘은 온 가족이 함께 칼국수 먹는날여서
조금 더 신경 써 보았어요.
감자, 호박 양파까지 준비하고,
다시마 멸치 육수까지 더 했으니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거네요.
따로 장 볼필요 없이
냉장고 있는 야채들 몽땅 넣고 끓였어요.
4인분을 끓일 거예요.
깊은 냄비를 준비해서
넉넉히 물을 붓고,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 멸치 넣어
육수 우려 내었어요.
칼국수 세 덩어리여도
네 식구가 먹기엔 충분 할 거에요.
저는 한 덩어리 그대로 넣고
끓여 먹지요.
반죽은 아래 링크들을 참조해 주세요.
↓
-> [달콤한 단호박 들깨 손칼국수] 영양가 듬뿍한 달고 고소한 손콩칼국수
감으로 적당히 양을 준비 해요.
좀 더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김치양과 국물을 더 넣으면 되고요.
감자와 호박도 넉넉히 넣으면 더 좋고요.
다시마 육수에
김치와 김치국물 그대로 넣고,
팔팔 끓여 주다가 간을 보고,
국간장으로 맛을 살리고,
어느 정도 김치가 익었다 싶을 때
감자, 호박, 양파 넣고
한 번더 끓여 주어요.
칼국수는 밀가루 묻어 있는 그대로
잘 풀어서 넣었어요.
★ 맑은 국물을 원하면
한 번 헹구거나
따로 살짝 삶아 낸 후 넣어
한 소끔 끓이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고요.
김치와 감자, 호박이 잘 익었네요.
감자의 고소함이 그대로 함께한
칼국수에요.
너무 오래 끓이면
양이 많아 금방 퍼지니
말갚게 면발이 익어 갈 때 쯤이
그릇에 담기에 좋은 때 인 것 같아요.
마지막 썰어 놓은 풋고추 얹어
한 번 끓여 내 주면
얼큰한 김치맛 풍부한
칼국수 완성이죠.
면은 언제나 타이밍이 중요해요.
너무 끓여 퍼져도 맛 없고,
설 익은면은 밀가루 풋내가 나고,
그래서
정말 빠르게 움직여 끓여내야 하는
어느 정도의 숙달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매일 끓여 먹는 저도
잠깐 다른일 하다 시간 놓치면
퍼진 칼국수 먹게 될 때가 종종 있거든요.
감자, 호박을 좀 더 넣어도
좋을 뻔 했어요.
살짝 익은 고추향이
국물에 배어 향긋하네요.
현아와 저의 입맛 취향이
아주 비슷해서
얼큰한 김치 칼국수를
엄청 좋아해요.
오늘도 현아가 먹자고 해서
김치 칼국수 끓이게 된 거고요.
뜨거운 국물 한 숟가락에
칼국수 한 젓가락 올리고,
김치, 감자, 호박, 풋고추까지
올려 한 입에 쏘옥~~~~~
정말 먹을 줄 아네요. ^^
어느 덧 햇 살 좋은 날에
불어오는 선선함이
참 가을 스럽다는 생각을 해요.
아직 물러가지 않은 높은 온도지만
해가 기울며 불어 오는 가을 바람 부는
오늘 같은 날엔
잘 익은 신 김치 썰어 넣고,
칼국수 끓여 먹으면 제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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