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가벼운 넥워머
꽈배기 손뜨개 모자와 세트
찬바람이 선선히 불기 시작하고,
땅에서 어느 덧 가을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아, 이제 뜨개질을 할때구나 싶어지죠.
따뜻한 차 한잔과
두런 두런 둘러 앉아
손뜨개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계절이 왔어요.
하나 둘 떠서 선물하기도 좋은
정성과 사랑이 함께 담긴
손뜨개 모자, 장갑, 목도리, 넥워머...
예쁘다고 하나 떠 달라 하면
왠지 참 기분도 좋아져요. ^^
지난 겨울에 떳던 꽈배기 손뜨개 모자는
선물용으로만 떠서
막상 제 것이 없네요.
그래서 남은 실로 하나 뜨고,
넥워머 하나 더 떳어요.
--> 꽈배기 무늬 모자랑 짝꿍 핸드워머-손뜨개 꽈배기 무늬 핸드워머
심플한 디자인에 너무 두껍지 않고
가벼워서 선선한 가을부터
사용할 수 있어요.
복잡한 디자인이 아닌
그저 겉뜨기만으로 떠서
둥글게 이은 넥워머이기에 금방 뜨죠.
이 정도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할 듯 하네요.
얇은 티셔츠 위에 넥워머 하나만 목에 걸쳐도
건물 안에서 서늘할 때
충분히 따뜻하게 몸을 보온시켜 줄 듯 해요.
길이는 50cm 로 떳어요.
코는 30코를 잡았고요.
길이가 조금 더 짧아져도 좋겠고,
더 길어져 가슴까지 늘어지게 떠도
멋스러울 듯 해요.
가터뜨기만으로 뜨니
초보자인 저에게 아주 딱이에요.
원하는 길이만큼 떠서
양 끝을 이어주면
원통형 넥워머가 되어요.
한 쪽끝을 꼬아서 이어 주면
더욱 멋스러워지고요.
한 번 꼬아서 시작단과 끝단을
이어 주면서 마무리 하면
깨끗하게 이어지네요.
이런 모양이 되지요.
리본 모양처럼 만들어진 넥워머에요.
윗단을 접어서 짧게
착용할 수도 있겠고요.
날씨에 따라 의상에 따라
조절하면 될 듯해요.
모자는 꽈배기 무늬가 들어가서
넥워머는 심플한 가터뜨기 디자인을 선택했고,
여기에 핸드워머까지 함께 하면
완벽한 한 세트가 되겠어요.
핸드워머도 하나 더 떠야겠네요.
세트 완성하려면요~~~ ^^
--> 꽈배기 무늬 모자랑 짝꿍 핸드워머-손뜨개 꽈배기 무늬 핸드워머
--> 꽈배기 무늬 모자랑 짝꿍 핸드워머-손뜨개 꽈배기 무늬 핸드워머
핸드워머까지 완성해서
세트로 찍어야겠어요.
살짝 욕심이 생기네요. ^^
11월로 들어섰는데도
아직 많이 춥지가 않아요.
비가 와서 흐린날도 늦은 가을 정도 날씨이고
이제서야 깊은 가을스럽다고나 해야겠어요.
오늘만해도 햇살 좋고 따뜻하고
이웃들은 덥다고까지 했으니
털모자에 넥워머 모두 착용하고 나갈 날씨는 아니었다는요.... ^^
이제 준비해 놓고,
갑자기 추워지면 모두 착용하고
겨울 맞이 해야겠죠? ^^
다음 새로운 뜨개 디자인은 무얼할까 고민중이에요.
손쉽게 뜰 수 있는 것으로
선물용을 구상중이네요.
올 겨울도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이 되시길 바래요. ^^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
'해피앨리슨의 뜨개뜨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래시한 패션 펄 넥워머 II (Fashion Fur Neck Warmer) (0) | 2017.01.05 |
---|---|
귀욤 귀욤 귀 달린 손뜨개 아기 털모자 (0) | 2016.11.16 |
꽈배기 무늬 모자랑 짝꿍 핸드워머-손뜨개 꽈배기 무늬 핸드워머 (0) | 2016.03.19 |
꽈배기 무늬 손뜨개 모자 (0) | 2016.02.24 |
2016 해피앨리슨의 뜨개뜨개-목도리, 벙어리 장갑 (0) | 201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