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 속은 달콤 새콤 촉촉한
애플 파이 Apple Pie
겉은 바삭 속은 달콤 새콤 촉촉한
애플 파이(Apple Pie) 구웠어요 ^^
파이 크러스트는 고소하고요.
시네몬향이 그윽한 달콤한 애플 파이에요.
현아는 사과를 좋아하고,
현성이는 사과 파이를 좋아하지요. ^^
사과 풍년이여서 온 가족이 즐길만한
디저트로 사과 파이 구웠는데,
역시 모두 좋아하네요.
잘 구워진 파이 크러스트속의
사과는 적당히 잘 구워져서
아삭함이 살아 있네요.
바삭한 크러스트와
촉촉한 사과를 한 입에 가득 넣으니
달콤함과 새콤함이 입 안에 맴돌아요.
방과 후 아이들의 간단한 간식으로도 아주 좋고요.
재료
사과, 파이 크러스트 두장,
시네몬가루, 너트맥가루, 흙설탕, 밀가루, 라임
(버터를 녹여 소스를 만들기도 하는데,
단백함을 살려 버터는 넣지 않았어요.)
1. 사과는 얇게 썰어요.
2. 흙설탕과 밀가루, 시네몬가루, 너트맥가루를
적당량 섞어 얇게 썬 사과에 버무려 주네요.
3. 라임을 짜 넣어 새콤함과 상콤함을 더해 주고요.
* 파이 크러스트를 만드는 동안 한쪽에 놓아 두고
사과에 맛과 향이 배이도록 하면 좋아요.
파이 크러스트는 두장이 필요해요.
파이팬에 깔고, 사과를 넣고
그 위를 덮을 것으로 두장이네요.
한 장 크게 덮을 수도 있겠지만
모양을 좀 내 보았어요.
여덟 조각으로 잘아 준비해 놓았지요.
구울 파이 그릇에 맛과 향을 더한 사과를
풍성히 담고 파이 크러스트 조각들을
네 조각으로 나누어 엮어 주었어요.
남은 사과 소스를 마지막 발라 주었고요.
이제 노릇 노릇 구워 주기만 하면
맛있는 사과 파이, 애플 파이를 먹을 수 있네요.
450 F 에 예열된 오븐에 넣고
30분을 구워 내면
색이 노란 먹음직스런 사과 파이가 되어요.
파이 속까지 충분히 열이 가해 지도록 굽기 위해
15분 정도 더 구울텐데,
파이 크러스트의 가상자리가 탈 수 있으니
포일로 감싸 주어 더 구워 주어요.
추운 겨울 사과가 풍성한 계절에
아주 좋은 디저트에요.
시네몬 가루가 설탕에 녹아
향도 맛도 좋고요.
바삭바삭한 크러스트도
인기가 아주 좋지요.
겨울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디저트에요.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고,
차게 먹어도 맛있고요.
갓 구워 따뜻할 때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 얹어
먹으면 따뜻한 사과 파이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너무 좋아 인기가 많지요.
아이스크림은 없지만
사과 파이 자체만으로도 맛있어
온 가족이 아주 열심히 먹었네요.
라임의 새콤함이 좋았던 애플 파이~~~
아직은 멀리 가지 않은 겨울 끝자락에
사과향이 머문 하루였어요.
남아 쳐지는 사과가 있다면
이 겨울 다 가기 전에
한 번 더 만들어 보아요~~~~~ ^^
'행복 베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두 호박 파이 Walnut Pumpkin Pie (0) | 2016.11.28 |
---|---|
초간단 아이들 간식 계란빵, 점보 계란머핀 (0) | 2016.10.03 |
딸과 함께 한 얼렁뚱땅 베이킹 타임, 콩가루 찰빵과 찹쌀 깨찰빵 (0) | 2016.04.20 |
[하트모양 마쉬멜로우 초코딥: 아이들과 준비하는 발렌타인 선물] (0) | 2016.02.14 |
현아가 만드는 딸기 스무디와 초콜릿 쿠키Strawberry Banana Smoothie & Double Chocolate Cookie (0) | 2015.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