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도 멋스러운
손뜨개 패션 드랍 넥워머
넥워머 3탄 인가요? ^^
기본 겉뜨기, 안뜨기에
다른 패턴을 넣은 패션 아이템용으로
실내에서도 어울릴 패션 드랍 넥워머죠.
얇은 티셔츠나 반팔 셔츠에
이것 하나 목에 걸치면
요즘처럼 아주 춥지는 않지만
쌀쌀한 날에,
특히 실내에서 허전해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아주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따뜻함까지 유지 시켜 주니
아주 좋더라구요. ^^
실은 약간 두꺼운 6호실에
줄바늘은 15mm 로 제법 두꺼운 바늘을 사용했어요.
콧수는 47 코를 잡아 원형으로 떠 주었고요.
진득하니 앉아 뜨면
금방 몇시간이면 뜨갰지만 짬짬히 틈을 내서
뜨다보니 몇일 걸리네요. ^^
원형으로 떠서
따로 이을 필요 없이
같은 패턴을 반복해서 떠 주면 되어요.
겉뜨기 한 줄
안뜨기 한 줄
겉뜨기 한 줄
안뜨기 한 줄
다섯번째 라운드에서 겉뜨기 해 주면서
바늘에 실을 두 번 감아 주며 떠 주기를 하면 되고요.
여섯번째 라운드에서 감아 주었던 실을
풀어 내며 안뜨기 해주면
엉성 엉성 늘어진 패턴이 들어 가요.
이렇게 6번의 패턴을 세 번 반복하면
100그람 정도의 실타래 한 뭉치를 사용하게 되고
사이즈 적당한 드랍 넥워머가 되어요.
목을 감싸지는 않지만
허전함을 잊게 해 주는 멋스러움이 있지요.
물론 추운 날 코트속에 입어 주면
실내 들어가서도 굳이 벗지 않아도
답답해 보이지 않겠고요.
사진 찍어 줄 이가 없어
항상 이렇게 혼자 찍다 보니
아주 힘드네요. ^^
딸도 요즈음은 모델 안 해 주고
하는 수 없이 셀프 모델해서 찍고...... ^^
뒤에서 자꾸 장난치는 현아 덕에
둘이서 한 컷!!!!!
모자 뜨고
목도리 뜨고
뜰 때 마다 모델 해 달라 한 번씩은
부탁하는데.....
모델이 어찌 그리 쉬운가요?
이해 하죠 ^^
자연스럽게 걸쳐서 한 컷 !!!!
이러고 강아지 클래스 갔어요. ^^
어깨가 제법 파인 셔츠였지만
헐렁 헐렁 드랍 넥워머로 감추어서
썰렁해 보이지 않았지요.
당연히 춥지도 않았고요.
지금 하나 다시 시작한 것은
콧수는 100코 잡고
실은 1/2 정도 가는 실로
같은 패턴의 드랍 넥워머를 떠 보려고 해요.
실이 훨씰 가늘어서 아주 가벼워 보이니
봄날에 어울릴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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