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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쿡킹 그리고 식탁

주말 아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부리토 3가지


주말 아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부리토 3가지



부리토 좋아 하시죠? 

여러가지 재료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만들어 먹기에 간편하고 맛있지요.

크게 만들면 하나 만 먹어도 아주 든든 하고요.

예전에도 부리토 메뉴 올린 기억이 있는데...

흠... 

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오래 되었다는 건지, 기억력이 나쁜건지... 







만들어 볼 부리토는 세가지에요.

롱그레인 라이스, 베이크 빈 등이 들어간 야채 부리토 하나,
터키 샌드위치 고기가 들어간 부리토 둘,
아침용으로 좋은 달걀 터키 소세지가 들어간 부리토 셋

자, 만들어 볼까요?


롱그레인을 냄비밥 지어

좋아하는 시즈닝으로 밥을 지어요.

밥 자체에 간이 되어 있는 것이

심심하지 않아 좋아요.

베이컨 들어가지 않은 베이크 빈이죠.

그냥 이대로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롱그레인 밥위에 따뜻한 베이크 빈 올려

한입 쏘옥~~~ 맛있네요. 


야채 들어가 주어야죠.

부리토에는 피망들이 잘 어울려요.

색도 예쁘고, 잘게 썰어 볶아 주면

그 향이 더 풍요롭고 부리토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주네요.



부리토를 만들기 위해

또띠아는 두 가지를 준비했어요.

확실히 통밀이 먹기에 거칠기는 해요.

또띠아 위에 재료들을 하나씩 올려 잘 말아 주면 완성이요.


밥을 먼저 올리고 빈을 올리고

볶은 피망과 생야채 치즈까지 올려 주면 되네요.

토마토나 토마토 살사를 넣어 주어도 좋겠네요.


돌돌 말아 여러가지 재료의 맛을

한 입에 느낄 수 있는 부리토!!!

온 가족이 즐기는 메뉴에요.

진정한 아침용 부리토,

스크렘블 에그, 터키 소시지가 들어간 부리토에요.

오믈렛과 같은 비주얼이죠.

소시지를 잘게 썰어 먼저 볶다가

피망을 넣고 볶고,

어는 정도 볶아 졌을 때 미리 풀어 두었던 

달걀을 부어 살살 저어가며

보드라운 스크렘블 형태로 만들어 주어요.

계란에 두유를 조금 넣어 부드러운을 더 해 주었지요.

원하는 만큼 치즈를 올려 토스트 오븐에 살짝 구워주면

녹아 내린 치즈와 계란이 만나 환상 궁합!!!

피망의 향과 아삭함

그리고 터키 소시지의 짭쪼름함

계란의 고소하고 부드러움,

마지막에 톡톡 뿌려준 후추의 한 수,

아침용 부리토로 최고라네요.

같은 재료로 조금 변화를 준 부리토 셋,

볶음밥처럼 피망과 롱그레인 라이스를 섞고,

샌드위치용 터키 슬라이스를 더 해 주어

또 다른 맛을 만들어 내었네요.

또띠아 위에 어떤 햄 종류도 좋아요.

저희는 햄은 먹지 않고,

터키를 샌드위치용으로 먹기에 있는 

재료를 사용한 것 뿐이에요.

얇고 허니맛이 나기 때문에

현아가 좋아해요.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물론 남편도 재료 활용을 잘 했다며 

맛도 좋다고 칭찬,

이런 맛에 요리하나요?

같은 재료로 다른 메뉴를 만드는 것도 기술이라면 기술!!

매일 같은 밥만 먹고 싶지 않아 하는 식구들을 위해,

아내와 엄마들은 오늘도 

부엌에서 요리 연구가 못지 않은 고민을 하고,

연구를 하고, 실험을 하네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부리토였지만

가족들이 만족해 해주어 저의 기분도 업 되었네요.

맛있어 했다고 자꾸 만들면

또 안 되겠지요? 조심 해야겠네요. 


시카고 이곳은 4월, 역시 

눈이 내리고 작은 우박이 떨어진 하루였어요.

계속되는 쌀쌀함과 하루 건너 내리는 눈발,

봄이 오다가 자꾸 멈칫 하네요. 

모두 봄 감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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