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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5.29 [독백] 외길
  2. 2015.06.07 [독백] 머뭇거림
  3. 2014.08.30 [독백: 끝없이 가는 길, 사랑]
  4. 2014.02.07 [해피앨리슨의 독백] 머물 곳

[독백] 외길
























외길


꿈을 꿉니다.

반복되는 꿈속에 같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몰라 망설이다 꿈을 깨고

다음날은 그 갈림길에서 되 돌아 오기도 하고

어느 날은 그저 멍하니 서 있다 꿈을 깹니다.

그 수많은 꿈을 꾸고

더 많은 길을 걷다가 다시 멈칫 선 곳엔 언제나 갈림길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벽을 허물기에는 

단 하나 약점이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그것이 욕심인가 합니다.

두 길을 다 가고 싶어하는 욕망인가 합니다.


끝없을 어두운 길을 마냥 걷다보니

두 갈래 길입니다.

이젠 두려워 하기엔 너무나 많은 순간을 갈림길에서 망설였습니다.

되돌아 가기에도 

이미 걸어온 길이 하염없이 멀기만 합니다.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발끝따라 난 길에 시선을 걸어 고개를 들어봅니다.

단 하나의 길이 보입니다.

내겐 애초부터 하나의 길만

있었던 듯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단 하나의 꿈을 꿉니다.

망설이지 않는 걸음 하나

나의 외길에 내 디딛어 봅니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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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머뭇거림














 

 





 

 

 

 

 

머뭇거림

 

 

 

가야 해서 가는 길을 가다 보니

가고 싶어 가는 길을 가고 싶어졌다

그렇게 지나간 세월

이제와 머뭇거리니

무심히 지나쳐 버린 들꽃의 외로움이 

발걸음을 잡는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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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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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끝없이 가는 길, 사랑]














 

 

 

 

 

 

 

 

끝없이 가는 , 사랑

 

 

사랑은 설득이 아니라 이해입니다.

사랑은 가르침이 아니라 들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충고가 아니라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재촉이 아니라 기다림입니다.

사랑은 나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그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눈빛입니다.

사랑은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받을 것을 계산하기보다

역류하지 않는 강물처럼

마음이 끌리는 데로 주는 물결 같은 것입니다.

 

사랑은

끝이 없는 길입니다.

걸어 걸어 가다 보면 다리가 아파 주저 앉기도 하지만

조금 쉬다 훌훌 털고 다시 걸어가는 끝없는

지나 되돌아 보면 아득하고

가야 남은 보면 까마득하지만

주저 앉아 한숨만 쉬고 있을 없는

그래서 쉬엄쉬엄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끝없는 길입니다.

내가 그대라는 사랑을 향해서

어느 만큼 걸어왔고 어느 만큼 걸어가야 할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가야 하는 막다른 길이 아니라

끝없이 걸어야 하는 트인 길인 것입니다.

사랑은 그런 것입니다.

[by Allys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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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머물 곳
















 

 

 

 

 

머물 곳

 

걷다 보면 도착하겠지

뛰어야만 갈 수 있다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만

기어가도 가다 보면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을

내 뒤의 따라오는 시간을 되돌아 보며

어느새 이만큼 와 있구나

새삼 안심이 되기도 한다.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내 머무를 곳이 어디인지 몰라도

묵묵히 걸어가는 한걸음 한걸음에

실려있는 작은 씨앗이 떨구어져

새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오늘을 살 수 있다는 안도가

비로서 고맙게 느껴진다는 것은

참으로 많이도 내려 놓았구나 싶다

 

꿈도 비워야만 시작할 수 있구나

소망도 비워져야만 이루어 질 수 있구나

더 이상 내 놓을 것이 없어야

앉은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걸어 갈 수 있구나

걷다 보면 머물 곳이 보이겠지

내가 쉴 곳이 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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