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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눈 오는 날- 시카고 그 변덕스러움의 끝을 보여주다
















4월의 눈 오는 날


시카고 그 변덕스러움의 끝을 보여주다













이른 아침 6시무렵..

커피 한잔을 위해 거실로 올라와

커텐 속을 비집고,

날리는 그 무언가를 응시했답니다.


커텐을 젖히고

저의 시선에 끌린 것은...

벚꽃의 흩날림...이 아니었네요.





차츰 날리기 시작하던 흰 송이들은

이 내 송이 송이 눈 꽃송이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르고 있었어요.


눈이구나!!!!!!

4월로 접어 들었는데,

이제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는데.

눈이 내리는 구나.....



이제 겨우 올라와 새싹의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는

새싹들 위로 밤새 서리 마냥 앉은 눈들의 결정체!!!!

점점 속도를 달리는 눈발들은

대각선을 치며 내리기 시작 했네요.



고개 숙인 튜율립.....

추워 움츠려든 꽃잎이 봄을 너무 서둘러 왔다

자책하는 듯 싶네요.




오늘 분명 바람이 심하고

쌀쌀하다고만 들었지,

이렇게 눈이 폭설처럼 내리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시카고의 날씨가 변덕스럽기는 해서

4월이고 5월이고 눈 을 보는 것이

아주 드문 현상은 아니지만

오늘은 너무 심했다지요.


눈이 오다 어는 순간 반짝!!!!!!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가 너무도 눈 부시게 비추기도 했네요.


화려하게 만개한 개나리꽃 앞을 

가로질러 날리는 눈 발들은

개나리꽃에게 미안하지도 않은 걸까요? 



오늘 하루 날씨의 변덕이 

열 댓번은 바뀌었 던 듯해요.

흐리고, 바람불며 눈이 내리다가


어느 덧 바라 본 밖은

햇살이 반짝!!

언제 눈 내렸었냐는 듯이요.








집앞 새싹도 늦게까지 머무르는 겨울로

이제야 한 잎 두 잎 올라오는 데

서둘러 내 놓았던

화분은 어느 덧 추위로 

꽁꽁 얼었으며

하루에도 열 댓번 바뀐 

날씨덕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하루에 다 겪은 듯 하네요.


이곳에 살다 살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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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눈 오는날엔/서정윤 120215

해피앨리슨의 서재/시 / 2015. 12. 2. 11:07
























눈 오는 날엔 / 서정윤

눈 오는 날에 
아이들이 지나간 운동장에 서면
나뭇가지에 얹히지도 못한 눈들이
더러는 다시 하늘로 가고 
더러는 내 발에 밟히고 있다.
날으는 눈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결국 
어디에선가 한방울 눈물로서
누군가의 가슴에 
인생의 허전함을 심어주겠지만
우리들이 우리들의 외로움을 
불편해 할 쯤이면
멀리서 반가운 친구라도 왔으면 좋겠다.
날개라도, 눈처럼 연약한 
날개라도 가지고 태어났었다면
우연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만남을 위해
녹아지며 날아보리라만
누군가의 머리 속에 남는다는 것
오래오래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것조차
한갓 인간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눈물로 알게 되리라.
어디 다른 길이 보일지라도 
스스로의 표정을 고집함은
그리 오래지 않을 나의 삶을 
보다 <나>답게 살고 싶음이고
마지막에 한번쯤 돌아보고 싶음이다.
내가 용납할 수 없는 그 누구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나에게 <나> 이상을 요구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운 것만큼
그도 나를 아쉬워할 것이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지 않으며 살아야 하고
분노하여야 할 곳에서는 
눈물로 흥분하여야겠지만
나조차 용서할 수 없는 알량한 
양면성이 더욱 비참해진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나>조차 
허상일 수 있고
눈물로 녹아 없어질 수 있는 
진실일 수 있다.
누구나 쓰고 있는 자신의 탈을 
깨뜨릴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서서히 깨달아 갈 즈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볼 뿐이다.
하늘 가득 흩어지는 얼굴.
눈이 내리면 만나보리라
마지막을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용기와
웃으며 이길 수 있는 가슴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리라,

눈오는 날엔.
헤어짐도 만남처럼 가상이라면
내 속의 그 누구라도 불러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만나보리라
눈이 그치면,
눈이 그치면 만나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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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기다림
















 

 

 

 

 





기다림

 

 

기다린다는 것은 희망이고, 오지 않아도 실망이 아니다….

 

하얀 발자국

누가 먼저 다녀 갔을까

이름 모를 하얀 발자국

발걸음 멈춘 곳에

앞선 그가 있을까

발자국 따라

마중 나간 설렘

돌아 생각 않고 하얗게 멈추었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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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연륜]
















 

 

 



 

 

연륜


 

푸르른 소나무 같아라

눈이 덮인 사이로도 푸르른 소나무 같아라

연륜이란 소나무 이더라

당금 질을 당할수록 단단해지는 연장처럼

나이 깊어 갈수록

오랜 시간 세월 속에 견디어 내는 만큼 단단해 지더라

그렇게 단단해지고 나서야

소나무 같아지더라

아직 지새워야 하는 밤이 길지라도

길의 끝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버거워 하지 않는 인내로 새벽을 맞이하여라

 

푸르다고 맑은 햇살만을 받고 살아오진 않았으리라

눈이 오면 어깨를 내어주고

비가 내리면 등으로 받쳐 주고

바람이 불면 손을 내어주던 것이

함께 세월의 푸른빛이더라

소나무의 푸른빛은 자신을 내어 연륜이더라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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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어깨위에 쌓인 눈 <A. Lee 11.18.2014, 11:59 am>














 

 

 

 




겨울인가 보네요.

어느새 눈인가 싶더니

쌓인 눈은 익숙한 겨울이네요.

나리는 눈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함께 나리는 구나를 생각했네요.

눈은 예나 지금이나 약간의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오지만

하염없이 겨울을 나리는 눈은

나뭇가지 위에 쌓은 높이만큼 깊어가는 사연이네요.

아이들이 눈을 반기며 뛰어 노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보이는 것으로 겨울 보내겠지요.

 

어디로 흩날리는 눈발인지,

녹아 없어질 사연들인지,

누군가 에게는 이길 없는 무게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깨 위의 쌓인 눈만을 털어버리는데 전념하지 않고

내밀어 털어줄 있는 여유 있는 겨울을 보내고 싶네요.

 

<A. Lee 11.18.2014, 11: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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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설경/체감온도 -45 F] 5일째 내리는 눈속을 달리며:하키 첫 골 넣다
















 

 

 

 

 

 

[시카고 설경/체감온도 -45 F]

5일째 내리는 눈 속을 달리며

 

:하키 첫 골 넣다

 

 

 

 

 

 

 

2013 마지막 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연이어 5일째 내리던 거리 풍경을

달리는 속에서 담아 보았어요.

 

 

 

현재기온 -16 F 체감기온 -45 F 오늘은

겨울 방학을 끝내고 학교 등교 날인데,

전체적으로 이틀 휴교령이 내렸어요.

덕에 아이들 방학을 즐기게 되었네요.

어제까지 하염없이 내리던 눈이

오늘은 그치고

푸르른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깨끗한 푸른 하늘을

뽐내고 있네요.

 

 

 

 

시카고의 설경은 겨울이면

흔히 있지요.

하루 내린 눈이 거리에

가득하고, 차에 치인 눈이 구르다 까매지고

하얀 눈의 환상이 깨지는 순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카고의 길은

아직까지도 저에게는

겨울이면 익숙한 일상임과 동시에

매해 새롭기도 하고

때론 낯설기도 하고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가

적응 만도 한데

언제나 새롭고 당황스러울 때가 많은 듯 하네요.

심심할 없는 곳이지요.

 

 

 

날씨가 변덕스러운 만큼

이곳의 사람들의 성격도 변덕스럽다는

미국 중부지역에 자리잡은 시카고

 

해피앨리슨네는 도시에 자리잡고 있지 않고,

약간 떨어진 근교에 살아요.

복잡하고 좁은 대신

넓은 길을 달리며 때론 휑한 거리

 넓은 하늘의 양쪽 끝이 지평선에

둥글게 맞닿는 풍경을 좋아하는 저는

무리하게 밟아 고속도로 달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어제는 현성이의 하키 게임이 집에서 60-65마일로

고속도로를 쉬지 않고 달리면 40분정도면

있는 곳에서 있었지요.

길이 제가 5년을 넘게 출퇴근 하던 이라네요.

 

트래픽이 없는 날이면 눈치껏 70마일 넘게 달려

20분만에도 가던 때도 있었지요.

눈이 너무 많이 오고

출퇴근시간이면 세시간을 고속도로에서 갇혀

별보고 출근했다가 별보고 들어 오던 때도 수도 없었고요.

보통 출퇴근 길은 시간,

겨울은 시간 운전길이였지요.

 

 

 

 

길을 하키게임이 있어 다시

길을 헤치며 가게 되었네요.

오늘 운전은 남편이 했고요.

저는 옆에서 달리는 사이 사이 사진 찍기에 열중했네요.

 

 

 

 

남편도 저도 시카고 눈길 운전 20 경력이면

이런 눈길 운전쯤이야 문제 없지만

달리는 앞에 사고가 났다는 신호가 차에서 울리니

얼마나 사고일까 걱정은 되더군요.

사고란 운전 실력을 뛰어 넘는 예상치 않는 상황에

일어나기에 상대방도 나도 주의해야 하는 같아요.

 

 

 

 

차는 길에 운전하기에 조금 위험한 차라

직장 다닐 많이 미끄러지고

빠지기도 하고, 엄청 기어 다니기도 했는데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어제는 남편 덕에 달리며 설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편안하게 길을 달려 보았지요.

 

달리는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고속도로 옆의 숲들의 정경이에요.

앙상한 가지들 위에 쌓인 눈이

하얀 나무숲 같아요.

 

 

 

매해 때마다 감탄사를 부르는 설경이지요.

여름은 녹음이 짙고,

겨울은 설경이 가득한 이곳

자연이 주는 맑고, 깨끗한 공기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이런 속에서 추위에 마냥

낭만만을 말한다고

얄밉다 하실 분들도 있으시겠어요.

 

때론 지치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 즐길 있다면

누군가의 힘겨운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낭만이 수도 있을 하네요.

 

 

 

 

매일 새벽 4-5시면 일어나서

시간 때론 세시간 속을 달리면서도

풍경들을 맘에 담고 다녔기에

운전길이 유일한 생활의 휴식처일 때가 있었네요.

생각하기 나름인 해요.

 

 

속에 갇혀 있어 못나가면 못나가는 대로

추위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지금의

지루하다 생각하면 지루 수도 있는 오늘

그저 따뜻하게 집안에서 있을 있어 감사하다 생각하면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

 

 

 

일요일 한가한 시간이라

시간 반정도 달려 길을 헤치고 도착했더니

생각보다도 지체된 팀원들도 많아서

게임시간 간신히 맞추었네요.

 

조마조마한 순간들

골씩 넣을 때마다

터져라 외치는 함성

바깥 날씨와는 상반되는 뜨거움의 열기

아깝게 스치는 골에

흘러나오는 아쉬움의 외침

 

하나의 (Puck) 두고

몸싸움과 스틱의 화려한 놀림으로

치열한 양팀의 대결

가슴 졸이며 어떤 어른들의 경기를 마나

더욱 긴장되는 순간에

 

현성이의 골로 더욱 뜨거워진 경기장

 드디어 넣었네요.

 

 

 

현성이 팀의 치솟은 사기는

어제의 날씨를 무릅쓰고

현성이 팀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 졌지요.

 

팀원의 의리와 열정이 이루어낸 승리

골을 넣은 현성이

어린 나이이지만

책임감 있고, 최선을 다하며

팀원의 배려가 멋있는 운이에요.

 

 

 

굳은 날씨에도 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길을

달려와준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네요.

 

 

 

오후 집으로 오는

많은 눈이 언덕을 이룬

코슷코(Costco)에서 겨울 식량 가지 담으려 들렸는데

정전으로 15 문을 닫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넓은 주차장 한쪽에 쌓아둔 언덕에서

아이들 인증샷 남겼어요.

저런 언덕이 군데 군데 많아요.

 

 

 

 

어느덧 어스름에 날이 어두워지고

잠깐 눈이 멈춘 눈이 내리진 않네요.

그래도 흩날리는 눈이

눈앞을 가로막고

얼굴에 닿는 차가움이 발을 동동거리게 하네요.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해서

다녀온 눈길 여행

알찬 겨울 나들이였어요.

  부디 추운 날씨, 험한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 주의하는 겨울 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기쁨 넘치는 하루 되셔요. ~

 

 

 --> [시카고 눈오는 날의 거리 풍경과 집앞풍경]

하루사이 이렇게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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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눈오는 날의 거리 풍경과 집앞풍경] 하루사이 이렇게 내렸어요.
















 

 

 

 

 

 

[시카고 눈오는 날의 거리 풍경과 집앞풍경]

하루사이 이렇게 내렸어요.

 

 

 

 

 

 

 

 해피앨리슨네 집 앞에

거위들이 놀러 왔어요.

이곳의 주위 거위들은

사람들을 겁내 하지 않지요.

 

 

 

 

제가 반기며 나가 사진을 찍는대도

여유롭게 밭을 어슬렁거리네요.

 

 

 

얼마나 여유로운 친구들인지

차를 몰고 지나가도

도망가지 않아요.

 

 

 

오히려 차가 멈춰 주면서

거위 떼들이 지나갈 동안 기다려 주는 것이

이곳의 풍경 중에 하나이지요.

 

 

 

결국은 밭에 수많은 거위 발자국들을

찍어 놓은

아이들의 뛰어오는 소리에

천천히 쪽으로 움직여 가더군요.

 

 

 

새해가 밝고 드디어

이곳에 눈이 내리며 쌓이기 시작했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시카고의 추위도 눈도

예전과 다르게

춥지도 눈이 많이 오지도 않는 겨울 이였거든요.

 

 

 

물론 제가 사는 이곳이

겨울 추위와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것을 감안 하고

기본 춥고, 눈이 많은 곳이라는 전제하에요.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13 12월도

  소식이많지 않더니

12 31 오후부터 새해 첫날

하루 사이 눈들이 축제를 열었네요.

 

 

 

온세상이 하얗죠?

 방학한 아이들을 기다리는 학교

휑하기만 같은 공터가

눈으로 산을 이루었네요.

 

 

 

 

새해 첫날 집에 오신 남편 친구분들과

점심으로 만두국 끓여 먹고

새해 인사차 집을 나섰지요.

 

 

 

 

 

흩날리는 눈발이 제법 쌓이는 것이

하루 만에 언덕을 만들었네요.

 

샤핑몰의 주차장에 군데 군데 이룬 언덕이

이곳의 겨울을 상징하고 있지요.

 

 

 

 

거리를 열심히 제설차들이 치우긴 하나본대

여전히 차도는 눈 덮힌 길이네요.

 

 

 

갤럭시 노트 3 기능중 하나 발견

배경에 셀카 찍어 보기

 

 

 

달리는 안에서 찍느라

초점 살짝 놓치기도 하고

각도도 잡기는 했지만

 거리풍경 담는 데는 충분했네요.

 

 

 

저 눈 덮힌  공터가

여름에는 푸른른 공원의 잔디라네요.

 

 

 

 

 --> [Bible 성경/365일 성경통독] - [325일 성경통독 Day 24: 출애굽기 19-21장, 시편 24편, 요한일서 1:7]

 

 

기찻길도 눈으로 덮이고

계속해서 하염없이 떨어지는 눈들이

차창에 닿으면 스스로 녹아요.

 

 

 

 

엄청 소나무들

거리 장식이 따로 필요치 않을 만큼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눈길이라 기어가는 차들 속에

해피앨리슨네도 달리고 있지요.

 

 

 

 

간만에 보는 설경이에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달리다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하였네요.

 

 

 

1월이 눈이 가장 많이 오지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눈이 같기도 하네요.

 

 

 

세워져 있는 위의 높이가 오늘 하루

내린 눈인걸요.

저녁이 되어서야 잠깐 멈춘

치워도 치워도 자꾸 쌓이는

오늘은 설경이 볼만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저분 해지겠지요?

 

 

 

 

 

새해 둘째 뒤뜰 배경이에요.

이른 새벽에 엄청나게 눈이 내렸지요.

 

 

 

아이들 점심 먹고

속에 묻히려 나갔어요.

현관문 앞은 눈길을 내었네요.

무릎 높이만큼 빠지는 속에

앉아 있는 아이들, 보이시나요?

그래도 날은 파란 하늘을 뽐내고 있네요.

 

 

 

속에 들어 눕고,

눈덩이 던지고,구르고,

 

신난 아이들,  한참을 눈 속에서

나올 줄 몰랐어요.

 

 

  

 

 --> [해피앨리슨의 좁은길] - [새벽 성서 학교 후기: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하루의 첫 시간의 소중함

 

 

한겨울을 나고 있는 장미나무

봄이 되고 눈이 녹고 나면

장미꽃이 만발 하겠죠?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 발이 묶여 나가지

못하는 날도 많은 이곳이지만

눈을 즐길 사이 없이

눈에 치여 사는 곳이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설경은

많은 감동을 주기에

항상 감탄사가 나오네요.

 

겨울이 춥고, 눈이 많이 내려야

해가 풍년이라하 하니

새해 맞이를 풍족하게 시작하는 하네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사고 소식이

종종 들려서 속상해요.

 

다니시는 모든 분들 추위에 건강 주의 하시고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

 

다음 사진을 클릭 하시면 새해 인사말과

만두국 레시피로 이동해 드려요.

 

 

 

 

 

 

 --> [시카고 설경/체감온도 -45 F]

5일째 내리는 눈속을 달리며:하키 첫 골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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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의 집앞 눈밭의 아이들, 눈싸움인가? ]














 

 

 

[눈오는 날의 집앞 눈밭의 아이들, 눈싸움인가?]

 

 

 

 

 

 

 

눈오는 날 아이들과 사진 한 장 남겼어요.

 

집앞에 제법 소복히 쌓인 눈밭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남겼지요.

 

 

방과후 집앞의 눈을 치우는 것은 아이들의 몫이죠.

 

 

두아이 모두 제법 눈을 잘 치우네요.

눈삽을 들고 나가면 한 순간에

현관앞의 눈길이 싸악 깨끗해 지죠.

 

 

눈을 좀 치우나 했더니...

역시, 눈밭에 뒹굴기 시작 하네요.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집 앞에서 할일이 한가지 더 생겼네요.

여름에는 집 앞의 꽃들에 물주기

겨울에는 눈 치우기

작은 공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놀이터네요.

 

 

 

깨끗하죠?

눈이 하염없이 계속 내리는 날은

이렇게 치워도 곧 쌓이고,

추운날 얼게 되면

다니기 곤란한 현관 앞

 

 

방과 후 눈이 와서 쌓였다 싶으면

눈 삽과 비를 들고 알아서 나가네요.

 

눈 치우기와 더불어 눈에서 뒹구르기를 기대하며

눈삽과 비를 들고 나가는 뒷 모습이 즐겁기만 하네요.  

 

 

호기심 많고, 뭐든 열성적인 현아

자기보다 너무나 큰 저 눈 삽을 들고도 끄덕 없네요.

 

 

눈과의 전투시작!!!!

 

 

어느 덧 현관 앞 깨끗이 치우고

본격적이 눈 치우기에 들어간 아이들

 

 

이렇게 방과 후 눈과의 전투를 벌이면

한 두시간은 훌쩍 지나 가네요.

 

 

한겨울 아이들의 건강은 눈이 책임지는 해피앨리슨네예요.

지난 주 짧은 방학에 들어간 아이들

아침부터 나가겠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17일간의 짧은 방학동안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연말도 다가오고,

2013년을 마무리 하면

새해도 밝아 오겠지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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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3월 어느날 아이들과 눈싸움














눈오는 3월 어느날

 

방과후 여지없이 눈싸움을 하겠다는 현성이와 현아..
포근하고 따뜻한 아랫목을 상상하는 엄마의 환상이 무너지는 순간...         



나도 어릴땐
두팔벌려 눈밭위에 누워 나비를 그리던때가 있었다..         

그 추억이 아련해지며
맨발 슬리퍼 강한척 신고 나가

오그라드는 손가락으로                                                                     
한폭의 추억과 그리움을 담으려다
시려운 발가락 움추리듯

차갑게 내려앉는 눈발에                                                                

내게서 멀어지는

낭만을 뒤로하고 움추리며                                                  

현실의 안일함에 백일몽을 꾸다 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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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1 02:19 남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아이들과 눈놀이...
    삽으로 눈을 퍼다가 부어대는데도 마냥 좋다고 재잘거리며 눈 속에서 뒹군다.
    즐거운 오후 한때...

  2. 2013.03.21 05:08 신고 Favicon of https://www.eyefeeling.com BlogIcon 시선과느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서 느껴지는 눈은 따듯해 보입니다.

    • 2013.03.21 09:44 신고 Favicon of https://happyallyson.tistory.com BlogIcon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하는데 처음하는 블로그라 우왕좌왕 하다보니 어느새 한주가 가고 있네요.
      부족한게 많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좋은 기회 주시고 응원차 방문까지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시:홀로서기/서정윤] 눈 오는 날엔

해피앨리슨의 서재/시 / 2013. 3. 17. 23:35













 

 



 


 

 


눈 오는 날엔 / 서정윤

눈 오는 날에
아이들이 지나간 운동장에 서면
나뭇가지에 얹히지도 못한 눈들이
더러는 다시 하늘로 가고
더러는 내 발에 밟히고 있다.
날으는 눈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결국
어디에선가 한방울 눈물로서
누군가의 가슴에
인생의 허전함을 심어주겠지만
우리들이 우리들의 외로움을
불편해 할 쯤이면
멀리서 반가운 친구라도 왔으면 좋겠다.
날개라도, 눈처럼 연약한
날개라도 가지고 태어났었다면
우연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만남을 위해
녹아지며 날아보리라만
누군가의 머리 속에 남는다는 것
오래오래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것조차
한갓 인간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눈물로 알게 되리라.
어디 다른 길이 보일지라도
스스로의 표정을 고집함은
그리 오래지 않을 나의 삶을
보다 <나>답게 살고 싶음이고
마지막에 한번쯤 돌아보고 싶음이다.
내가 용납할 수 없는 그 누구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나에게 <나> 이상을 요구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운 것만큼
그도 나를 아쉬워할 것이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지 않으며 살아야 하고
분노하여야 할 곳에서는
눈물로 흥분하여야겠지만
나조차 용서할 수 없는 알량한
양면성이 더욱 비참해진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나>조차
허상일 수 있고
눈물로 녹아 없어질 수 있는
진실일 수 있다.
누구나 쓰고 있는 자신의 탈을
깨뜨릴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서서히 깨달아 갈 즈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볼 뿐이다.
하늘 가득 흩어지는 얼굴.
눈이 내리면 만나보리라
마지막을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용기와
웃으며 이길 수 있는 가슴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리라,

눈오는 날엔.
헤어짐도 만남처럼 가상이라면
내 속의 그 누구라도 불러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만나보리라
눈이 그치면,
눈이 그치면 만나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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