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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꽃잎은 희망이다






















꽃잎은 희망이다


꽃이 하늘 하늘 내려 앉는다.

새 하얀 햇살을 품고

내 품으로 내려 앉는다.

어제의 고개돌린 희망이

꽃잎 타고 애교를 부린다.

이제 시작이라고.

환하게 웃으라고.

옆구리 간지르는 희망이

꽃잎 타고 내 가슴에 숨어 든다.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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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꽃잎, , ,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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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게 무친 참나물!

행복 레시피: 홈 셰프 / 2016. 5. 11. 00:00
















고소하게 무친 참나물!









참나물 무침, 두번째 이야기는요.

살짝 데쳐서 고소하게 무치는 방법이에요.

지난번은 새콤 달콤하게 무쳐서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라면

오늘 방법은 대체로 어머니들이 

하시는 방법이라 하겠어요.




잘 씻어 헹구었고요.



물에 데치는 대신에 

저는 찜통에 넣고 숨이 죽을 만큼만 

살짝 익혀내요.

상당히 양이 많아 보이지만

저렇게 높이 쌓여도

아래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로

아주 금방 몇분내에

화악 가라 앉아 버려요.


뚜껑을 꾸욱 눌러 얹듯이 

닫아 주고 2-3분 기다려 주세요.








물에 데치지 않아서 일부러 

물기를 짜 낼 필요가 없어요.


참나물이 식을 정도만 기다려 주었다가

바로 양념들을 넣고 

부드럽게 무치기만 하면 되네요.




재료


참나물 (비닐봉지 한가득 정도),

다진마늘 1큰술, 참깨 3큰술,

참기름 4-5큰술, 소금 1큰술






**

정확한 계량보다는

적당히 넣어 보고

맛을 보면 어느 정도 

간이 맞을 거에요.

그저 손맛이려니 믿고, 양념해요. 

나물은 그 고유의 향과 맛이 있으니

너무 세지 않은 간이 오히려

입맛을 살리네요.




가볍게 양념해서

바로 무쳐 내면 완성!!



밥 반찬으로 딱 좋아요.

이대로 한 접시 쏟아 붓고,

밥과 고추장 한 숟가락 푸욱 떠 넣어

싹싹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맛과 비주얼이네요.




 -> 참!참!참! 새콤달콤 참나물 무침



지난 번 만들어낸 새콤달콤 참나물 이에요.

오이도 넣어 아삭함이 더욱 풍성하죠.


나물 하나로 반찬 두 접시 만들어

한 상 차려 식사해 볼까요?





건강한 밥상으로

더욱 건강해지는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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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드디어 봄이? 동네에 찾아온 봄! 꽃나무가 집앞마다.. 봄이에요















시카고에 드디어 봄이? 

동네에 찾아온 봄! 

꽃나무가 집앞마다..

봄이에요







올 봄은 늦어도 너무 늦는 듯한

이 기분은 무얼까요?

5월도 어느 새 둘째 주에 접어드는 데 말이죠.

4월 초까지 변덕스런 눈이 오더니..

흐린 날과 추운 날로 4월을 넘겼네요.










그나마 5월에 들어서서야

벌거 벗었던 나무에 꽃잎들이 풍성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앙상한 나뭇가지들도 즐비하지만

제법 색색갖이 꽃잎들이 

흐드려지게 핀 나무들로

이곳에도 봄은 왔구나 싶네요.



집집마다 꽃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꽃향기를 내며 봄을 알리기 시작하는 

이 맘때면 조금만 더 봄을 즐길 

맑고 밝은 날이 

많았으면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네요.



그래도 꽃구경 가지 않고도

집 동네에서 꽃나무 향을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죠? 



어쩔 때엔 진짜 꽃색이 아닌 것 처럼 

진하고 화려한 꽃잎들이 있어요.

흡사 가을의 단풍 같기도 하고요.



새싹이 올라오고,

꽃이 피고,

겨울내 언 땅이 녹는 봄이네요.

시카고의 봄은 언제나 짧고,

특히 5월은 흐리고 비 오는 날도 많아

화려한 꽃잎들과 푸른 잎들의 무성함이 아니면

기분은 언제나 겨울인가 하네요.


그러나 어느 날,

한여름 날씨같은 더위가 하루 다녀가기도 하면

봄은 저 만큼 가버린 듯 하기도 하고요.

이번 주는 내내 비오고 흐린날로

쌀쌀한 날이 계속되지 싶어요.

잠시 따뜻한 꽃구경으로

아지랭이 피는 봄을 상상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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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희망
























희망



지는 낙엽처럼 잊고

피는 꽃잎처럼 기억하라


바스락 거리는 내 지난날도 추억이고

촉촉한 화사함으로 피었던 내 과거도

오늘의 추억이니


미련없이

지는 낙엽처럼 잊고

피어날 꽃잎을 희망하라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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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꽃바람에 흘러 흘러]
















 

 

 

 

 

 

 

꽃바람에 흘러 흘러

 

 

 

 

꽃바람이 붑니다.
향긋한 그대향이

꽃바람 타고 내게 옵니다.
내 마음 그대라는

꽃바람 타고 흘러 흘러

그대 마음에 자리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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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2 15:32 BlogIcon illinoisgop@gmail.c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내 마음에 자리잡은 그대,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마저
    그 자리는 그대가 떠나질 않습니다.

[시:오월/아내의 기일에/노산 이은상 선생]

해피앨리슨의 서재/시 / 2014. 5. 21. 00:24















 

 

 

 

 

 

오월

--아내의 기일에

 

            <노산 이은상 선생>

 

 

오월의 아침

너는 그

순결한 모습으로 오라

 

쌍제비

노래을 타고

옛 모습대로 오라

 

오월의 한 낮

너는 그

소박한 모습으로 오라

 

라일락

꽃 향기 속에

옛 모습대로 오라

 

오월의 황혼

너는 그

고요한 모습으로 오라

 

저녁 놀

애타게 바라보는

내 가슴에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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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버무리를 하려다 된 찹쌀 꿀쑥떡

행복 레시피: 홈 셰프 / 2014. 5. 19. 22:08















 

 

 쑥버무리를 하려다 된 찹쌀 꿀쑥떡

 

 

 

귀하신 분께서 쑥을 캐다 주셨어요.

해마다 봄이면 이토록 귀한 쑥을 주시네요.

보답하지도 못하는데, 항상 주신 것을 맛있게 먹기만 해요.

쑥의 향기가 참 좋아요.

쌉쌀한 향에 달콤함까지……

 

이 향기로운 쑥으로 쑥 버무리를 해보려고요.

그런데, 한번도 안 해봐서……

어르신들 해 본 거 보면서 눈에 익힌 것으로

대중 잡아 한번 해 보았네요.

사실, 성공적인 쑥 버무리는 아닌 듯싶어요.

거의 쑥 넣은 쑥떡처럼 되었어요.

멥쌀대신 찹쌀을 넣었더니 그런가 봐요.

 

쑥은 바로 캐서 주신 것이라 잘 씻으라 하셨는데,

씻을 것이 없을 정도로 참 깨끗했어요.

물에 담가 살살 털어가며 씻어서

촉촉히 물기가 살아 있을 때

준비한 재료들을 섞었지요.

 

 

 

재료

 

쑥 400g, 찹쌀 300g, 검은콩 1/2컵,

꿀가루 1/2컵, 소금 2큰술, 물 1/2컵

 

* 꿀가루 대신 설탕을 넣어도 되고,

검은콩 대신 팥을 삶아 넣어도 좋아요.

설탕의 양과 콩의 양은 적당히 조절해 주세요.

 

 

 

방과 후 오전에 와 있는

꼬마 손님과 함께 먹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현아가 동생을 위해

책을 읽어 준다 하네요.

확실히 저와 있을 때보다

현성이와 현아가 있을 때

너무 좋아하는 귀여운 꼬마 손님!

쑥 버무리, 아니 쑥떡을 해 주었더니 너무 잘 먹더군요.

 

 

 

재료는 아주 간단히 준비했어요.

검은콩도 삶아서 불려 놓은 것이 있어서

반 컵 정도 넣어 보았는데, 조금 더 넣었어도 좋았을 뻔 했네요.

설탕대신 선인장 꿀 가루를 넣어선지

단맛도 그냥 설탕 맛하고는 조금 달랐어요.

 

 

찹쌀가루와 검은콩, 소금, 꿀 가루 섞은 믹스에

쑥을 넣고 섞어 주다 보니

쑥 위에 믹스를 부어서 섞는 편이 쉬웠겠다 싶네요.

 

 

여기까지는 그럴 듯하게 쑥 버무리 같아 보이죠?

 

찜통을 준비해서 면 보를 깔고,

이단으로 넉넉히 넣었어요.

 

 

뚜껑을 덮고 15분에서 20분정도 쪄내면

이런 모양이 되더군요.

 

그릇에 덜어 내고 식히면 자르기도 좀 쉬워지고요.

쑥 버무리라고 하기엔 너무

쫀득거리는 쑥떡이 되었네요.

 

 

그래도 쑥의 향기 물씬 풍기는 것이

꿀의 달달함과 어우러져서 나름 맛은 좋아요.

꿀의 양이 조금 많았나 싶기도 한데요.

 

 아이들 먹기에는 쑥의 진한 맛이

오히려 단맛에 숨겨져서 더 좋아한 듯 해요.

 

 

다음에 만들어 볼 기회가 생기면

멥쌀과 밀가루를 섞어서

다시 만들어 보아야겠어요.

 

부슬 거리는 쑥 버무리의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검은콩 대신 팥을 넣어도 좋을 것 같네요.

 쑥 버무리, 쑥떡 만들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출출한 남편 영양식으로 아주 좋았어요.

 

남은 것은 다음날 프라이팬에 노릇 노릇 구우니

더욱 고소한 것이 맛있네요.

 

 

 

어느덧 5월도 중순으로 넘어가고,

이곳은 지난 주 한겨울처럼 함박눈이 내렸어요.

오전에 잠시 총 한 두 시간 정도 내렸을까요?

내리면서 녹아 버렸지만 5월의 봄에

하얀 함박눈을 잠시 즐겼네요.

봄의 쑥이 더운 여름을 기다리다가

겨울을 잠시 만나고 그 맛의 향을 더 했다지요.

오늘도 어느덧 하루가 저물어 가지만

해가 길어진 탓에 하루가 길어진 듯 해요.

건강한 쑥으로 더욱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 [봄의 향기 쑥갓, 쑥갓과 팽이버섯 튀김]

 

 

 -> 달래, 입맛 돋구는 봄철 나물, 달래 무침

 

 

 -> 두부 쑥갓 무침 나물, 향기로운 쑥갓 무침

 

 -> [동의보감: 봄철의 부추 어디에 좋을까요] 부추의 효능과 먹는법

  -> [봄을 알리는 부추이야기]부추전과 부추김치

 

 

 -> [시카고 설경/체감온도 -45 F] 5일째 내리는 눈속을 달리며:하키 첫 골 넣다

 -> [시카고 겨울의 동네 눈썰매장] 아이들의 신나는 썰매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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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씨뿌린 화분에 새싹이 나왔어요(05/09/2014)
















 

 

 

 아이들과 씨뿌린 화분에 새싹이 나왔어요

(05/09/2014)

 

 

 

 

 

 

다음 사진들을 클릭하시면 커피에 관한 이야기로 이동해 드려요.

커피 이야기, 커피 종류와 고르는법,

그리고 원두커피 가루의 화분배양에 좋은점외 살림법등의

정보가 기다리고 있어요.

 

 

 

 

 





 

DAY 1

04/20/2014

 

 

 

 올 봄에는 아이들과 씨앗을 뿌려 보았어요.

밭이 협소하고, 현관 앞은 해가 잘 들지 않아

씨를 뿌리면 채소들이 잘 자라지 않아서

몇 해를 시도해 보다가 화분에 고추씨나

모종을 사다 키워보긴 했지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작은 화분에 씨앗을 심어서

가져온 새싹을 틔워

아빠 키보다 큰 해바라기를 키워 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올해는 제대로 마음먹고 화분도 사고,

씨앗들도 골고루 준비했어요.

 

네 개의 작은 화분에 각각 네 가지의 허브를 심었어요.

모종을 사거나 이미 풍성히 자란 허브들을 사다가

싱크대 앞에 놓고, 물을 주며 키워서

뜯어서 음식을 해 먹기도 했는데,

올해는 Basil, Dill, Parsley, 그리고 Oregano심었어요.

토마토(Tomato), 할라페뇨(Jalapeno), (Onion)

긴 큰 화분에 나누어 심었고요.

 

 아이들이 신이 났네요.

다행히 화분과 씨앗을 사온 날이 4 20일 일요일 이었는데,

내내 싸늘하고 흐린 날을 뒤로하고

이 날은 굉장히 맑고 오후에는 덥기까지 하였지요.

 

화분에 담을 흙도 사와서

조그마한 삽으로 아이들이 직접 퍼 담고

씨앗 하나 하나 확인하며

흙에 심었어요.

 

 토마토 씨앗은 하얗고 동그랗다고

꼭 작은 사탕 알 같다네요.

 

 

 길게 줄을 내어 얕게 홈을 파서

씨앗을 뿌려 넣고 살살 흙을 덮기도 하고,

 

 손가락 한 마디만큼 깊이로 파고

간격을 애들 손가락 길이만큼 잡아

씨를 심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진지하게 열심히 하더군요.

 

 파 씨는 꼭 검은 깨 같았어요.

파는 먹고 남은 --> 뿌리를 심어 키워도 되긴 해요.

 

 고추씨앗은 많이 본 것이라며

아는 척도 하고요.

 

 

 어떤 화분에 어떤 씨앗들을 심었는지 몰라서

처음에는 구별해 두기도 하였는데,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구별되리라는 생각을 했네요.

 

4말이면 날도 풀리리라 생각하고

씨앗을 뿌려서 집 앞에 가지런히 놓았어요.

 가끔 다람쥐, 너구리, 스컹크 등이

집 앞에 놀러 와서는 화분을 엎는다던가,

새로 나오는 새싹과 꽃들을 파헤쳐 놓아서

낭패를 본 적이 많아 걱정을 하면서도

아직 씨앗이니 괜찮으려니 며칠 나두어 보았지요.

 

DAY 3

 

 

 

 

 -> [Bible 성경/365일 성경통독] - 365일 성경통독 Day 122: 욥기 25-28장, 시편 122편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아침만 해도 괜찮던 화분이

아이들이 방과 후 뛰어 들어오며

허브 화분이 넘어져서 흙이 다 쏟아졌다고 하였네요.

뛰어 나가보니 허브 두 화분이 넘어져서

엉망이 되었어요.

다시 담을 수도 없고,

쏟아진 허브 두 화분은 씨앗을 다시 뿌리고,

흙을 담아서 화분을 모두 베란다로 옮겼어요.

베란다도 다람쥐들이 나무를 타고 올라오지만

좀 나을까 싶기도 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옮겨 놓았네요.

 

 

 다행히 씨앗을 뿌린 다음날부터

일주일 내내 비가 왔어요.

너무 비가 오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새싹이 어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

한 주가 지나 두주가 가까워 오는데도

소식이 없어 너무 깊게 심었나,

아니면 해가 너무 없어 그런가,

걱정이 되더군요.

 

깻잎 모종 들여온 날

05/07/2014

 

 

 

깻잎도 심어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더딘 것을 보니 날이 너무

흐리고 춥기까지 해서 씨들이

새싹을 못 피우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

참을성 없는 저는 그만

깻잎은 모종을 선택 하였네요.

조금 늦으면 늦는 대로 기다리면 되는데,

왜 이렇게 기다려 지기만 하는지……

깻잎 모종은 보기도 먹음직스럽게

잘 자라있어 좋았어요.

조금 더 자라서 모종 화분이 작아지면

큰 화분에 옮겨 심어야겠어요.

 

 

DAY 20

05/09/2014

 

 

 

어느덧 보름을 넘기고

아무 소식이 없는 새싹들에 날이 추워서 그럴 거야……

5월 초까지도 흐리고 비 오고 쌀쌀하여

춥기까지 했거든요.

 

 그러던 이틀 전부터 덥기 시작했어요.

꼭 한여름 푹푹 찌 듯이요.

이곳 시카고 날씨답게 어제는 겨울

오늘은 느닷없는 여름

 

그러더니 오늘 아침 어찌 새싹 소식은 있나?

하며 들여다 보니

 조그만 새싹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아침은 지난밤의 비로 촉촉했고,

습하며 후덥지근해질 것을 예상케 하는 날씨였어요.

 

아직 소식을 보이지 않는 화분도 있지만

군데 군데 올라오는 작은 생명들이

마냥 신기 하기만 하네요.

너무 작아서 안보이나요?

 

 

씨앗을 좀더 많이 뿌려 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어차피 나오고 자라면서 골라 내 주기도

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방과 후 아이들에게 새싹 나온다고 말하니

역시 좋아들 하더군요.

 

 오후가 되니 더웠어요.

사실 어제 오는 폭우와 흐린 날씨라고 일기예보에서

경고도 있었는데, 덥기만 하고

날은 좋았어요.

 

 

 

 -> [꼬마 손님과 함께 만든 쫄깃한 호두 초콜릿 오트밀쿠키]

 

우리 집 꼬마 손님과 산책 하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으니까요.

아이들 방과 후 초저녁 무렵

다시 나가본 베란다에서

아침보다 새끼손가락 손톱만큼 더 자란

새싹을 확인했네요.

너무 빨리 올라오고 있어요.

금방 무성해지겠죠

 

 

해피앨리슨네 올키드(Orchid)에요.

지난 여름 친구가 사다 주어

한여름 예쁘게 있다가

겨울 초 그 꽃잎을 다 떨구고

앙상히 한겨울을 나더니

새 가지가 나고 새 봉우리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봉우리가 몇 개가 자라고 있어요.

 

 

 

 -> [간단한 외국음식으로 손님 초대한 날] 타이국수, 커리밥, 버섯구이, 스테이크와 닭구이

 

 

 

 

 봄소식을 알리는 새 식구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올 여름에는 자급자족 하며

풍성한 식탁과 예쁜 초록을 맘껏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새싹이 올라와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 [아이들의 물고기 관찰 일기 첫날] 새 식구가 생겼어요

 

이제 기다리는 또 하나의 생명

어항 속의 샌디가 어서 빨리 베이비 거피(Baby Guppy)

낳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어항도 새로 해주고 지난주에는

베이비 거피들을 위한 방도 새로 꾸며 주었네요.

 

이쯤 되니 아이들보다 제가 더 기다리고 있는 듯 하긴 해요.

어느덧 기다림의 한 주는 가고

주말이 오네요.

해피앨리슨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새싹들과 거피(Guppy)들의 새 생명 봄 소식

계속 전해 드릴게요.

 

 

다음 사진들을 클릭하시면 커피에 관한 이야기로 이동해 드려요.

커피 이야기, 커피 종류와 고르는법,

그리고 원두커피 가루의 화분배양에 좋은점외 살림법등의

정보가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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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해피앨리슨의 서재/시 / 2014. 4. 15. 14:30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같은 머리털을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 나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도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리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셈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명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민족의 아픔을 품고 마지막 봄을 맞이하지도 못한 이슬처럼 사라신 시인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926 개벽에 발표된 시로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얼어붙은 땅에 햇살을 비추듯

표현한 민족의식과 저항의식을 담고 있는 시입니다.

 

 

겨울 지나고 봄의 향기가 땅에서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눈가를 아른거릴 때면

가슴속에 새겨진 한편이 날갯짓을 합니다.

 

시대의 사랑의 대상은 나라였고,

그리움의 상대는 이상 것이 아닌 땅의 봄이었습니다.

 

땅을 살아도 것이 아니고,

타향에 발을 딛고 살아서 것이 아닌 고향

마음이 서로 일맥상통한 것일까요?

 

봄을 기다린다는 것은

희망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강한 의지가 있어 싸워 보지만

살아 있는 동안 봄을 밟아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내포되어 있는 합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마무리 하지 않았을까……

 

머무를

간만 보듯 찾아오는 곳의 봄도

새싹을 피우며 올라 옵니다.

새싹을 바라보듯 그리운 고향도 바라봅니다.

4월의 중순에도 함박눈을 맞은 어제의 푸른 잎이

오늘은 따뜻한 햇살로 그래도 봄은 온다고 알립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습니다.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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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내 계절의 시계추가 멈춘 곳이 꽃 봄이어라]
















 

 

 

 

 

 

내 계절의 시계추가 멈춘 곳이 꽃 봄이어라

 

가라 가라 가거라

일곱 살의 오빠가 되고프고

살의 오빠는 스물의 청년이 되고프고

가라 가라 가거라

굴러가는 자전거 바퀴처럼

시간이 흘러 흘러 가기만을 바라더니

 

시간을 넘어선 계절의 시계추는

거꾸로 도는 세월을 바라보며

가라 가라 가거라

내가 가야 시간보다

멀리 오고만 세월을 향해

가라 가라 가거라

 

되돌릴 없는 시간은

멈춘 것도 아닌데,

내가 다시 일곱 살이 되는 시간으로 흘러 가려면

가라 가라 가거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계절의 시계추는 일곱 살의 봄에 멈추어 활짝 웃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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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민들레 홀씨]
















 

 

 

 

 

민들레 홀씨

 

한번에 불어 모두 날려야 이루어 진단다

가녀린 줄기에

보송보송한 민들레 홀씨

따뜻한 봄날

살 곁을 건드리는 바람 따라

모두 날려야 한단다

내 둥지 틀 곳을 찾아서

바람 따라 흘러 흘러 먼 곳을 날아야 한단다

아슬 아슬한 소망을 민들레 홀씨에 담아

한번에 불어 날려야 하는데

다시 되돌아 와 내 발 밑에 밟힐까 두려워

소심한 눈빛으로 붙잡고 있단다

 

다시 봄이 오면

긴 호흡 내쉬며 불어 볼란다

한 번쯤은 훨훨 털어보는 것도 괜찮으리라

한번에 날아지지 않을지라도

움츠려 앓는 몸살보다 나으리라

그 길고 긴 멈춘 시간 속에 갇힌 소망을 날려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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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세월
















 

 

 

 

세월

 

묻습니다.

내게 바라만 보아도 설레게 하는

그 무엇이 있었는지.

그대는 대답합니다.

나였노라고……

아니었노라 말하는 내 눈 속에

거짓이 담겨 있습니다.

이젠 거짓말도,

농담도 능청스럽게 합니다.

 

함께 살아온 날들의

우여곡절 때문인가 합니다.

앞으로는 가슴에 담을

거짓이 없을 듯 합니다.

이제서야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사랑할 준비가 되었나 봅니다.

내게도 봄이 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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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내 그리는 봄날
















 

 

 

 

 

내 그리는 봄날

 

 

살짝 눈을 감아 봅니다.

따사로운 아침 햇살

만가지 꽃들이 어우러진 뜰 앞에 노란 병아리들

살랑 살랑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이

코끝을 지나 머문 곳은

작은 평상 위에 새록새록 잠든 아가의 머릿결

엄마의 손끝은 지금 막 빨아 풀 먹인 옷 개키느라 바쁘지만

풋풋한 빨래 향이 푸른 봄바람과 어우러져

온 몸으로 봄을 느끼게 합니다.

 

내 추억 속의 어린 시절

내 기억 속의 고향

이미 오래 전 존재하지도 않았던 추억이지만

눈을 감으면 내 그리고픈 추억대로 그려지는 나만의 추억 속 고향의 향수

다시 되돌아간 고향에서도 찾지 못한

내 그리움의 숲

어디에서인가 나를 기다리고 반겨 줄 고향의 따뜻함을 찾아

하염없이 생각의 줄은 여행을 합니다.

 

내가 존재하는 오늘도

미래의 어느 한 날에는 추억이 되고 향수로 떠올릴 날이 될 터

값지고 알차게 살아야 함을 깨달으며

잠깐의 백일몽에서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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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보는 세상]Beautiful Tree, isn't it?














Beautiful Tree, isn't? 

 

매일 걸어가는 아침 등교길

눈이오나 비가오나 추우나 더우나

언제나 걸어서 다니던 등교길

한겨울을 지나고

봄맞이 꽃이 피고

앙상하던 가지에 금빛싸래기가 햇살아래 부셔져 내리던 어느날

 

아들에게서 한통의 사진이 첨부된 이멜을 받았네요.

열어본 파일에는

"Beautiful Tree, isn't it?

이란 메세지와 직접 찍어 보낸 사진속에

눈부시도록 화사한 아름다운 아들의 세상이 담겨 있었네요.

 

아들의 눈에도 세상은 아름다와 보였나봐요.

언제나 여유가 있고

감성이 살아있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며

감사한 하루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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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나무, ,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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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생명의 탄생] 첫아이 임신중에 봄을 맞이하며 04.15.03














 

 

 

 

 

 

 

 

 

 

 

 

 

 

 

 

 

 

생명의 탄생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보고 또 보고 아무리 보아도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깊은 겨울동안

어느틈에서 숨쉬고 있었기에

파릇파릇한 잎을 세상에 보인 것일까

부서지는 햇살아래

새 생명의 푸르름이 어찌 그리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걸까

세상이란 걸 모르는

아직 어린 생명이

태어나야 할 때라는 걸

어찌 알고 자라가는 걸까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보면 볼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내게주신 생명의 기쁨으로

 창조주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04.15.2003  8:45 AM 어느 더운 봄날]

by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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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30 13:06 남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보고 또 보고 만져도 보아도
    믿기지 않도록 신기하고 놀랍다

    긴 겨울동안
    숨어 기다렸다는 듯
    볼그스레 두 볼위에
    부서지는 햇살아래
    동심에 뛰어노는 행복이 어찌 그리도
    가슴 저리게 아름다운 걸까
    세상을 알아가는
    아직 여리게만 보이는 나의 생명들이
    하루 하루 강인 해 지는 방법을
    어찌 알고 깨우쳐 가는걸까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보고 또 보고 만져도 보아도
    내게 허락된 이 신비한 선물들
    창조주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04.30.2013 또 하루의 어는 더운 봄날, 나와 그대에게 주신 두 천사들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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