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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5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1, 2 / 예반 지음]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1, 2 / 예반 지음]

해피앨리슨의 서재/시 / 2013. 12. 15. 05:45















 

 

누군가 특별한 이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하여, 그리고

참다운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위하여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1

 

차례

 

삶은 주어지고

그리고 다가오는 성숙의 시간들

때로는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우고

또 때로는 비바람이 몰아치지만

우리는 시련 속에서 강해지니

결국 언젠가 우리 곁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고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리라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2

 

차례

 

인생의 오솔길에서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해 알려고 노력할 때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폭풍을 만나고

마음속에 발자국을 남기고 떠나면

추억은 내가 가장 아끼는 소유물이 될 것입니다

자그마한 것들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인생을 배우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Something to Someone

 

때로는 거친 돌이 우리의 시선을 당깁니다.

우리의 너무도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 특별 해 질 수 있습니다.

다듬어 지고, 정교하며

체계적으로 배워진 글이 아니여도 

험 잡을 것이 없는 감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많은 지식을 낳고 가르침을 주고,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며

지친 삶에 위로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평범한 발걸음이 어느 눈 내리는 날

서점에 들러 무심코 뻗은 손 끝에

닿은 두 권의 책이 있었습니다.

아주 얇고, 공백과 여백이 많은 책

시도 아닌 것이, 산문도 아닌 것이

서서 술술 읽어 내려지는 문체,

왠지 활자를 따라 내려가는 시선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삶의 진솔함과 소박함이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나 자신을 바라보고 들여다 보게 하는

작가의 글이 있었습니다.

 

십여 년이 흐른 지금

그날이 후 나와 함께 내 집으로 오게 된

소박한 삶을 담은 책

소복이 눈 쌓인 그날과 같은 오늘

어두운 방 책장 속에서

그날의 추억을 더듬으며 다시 펼쳐 봅니다.

작가 예반 Javan

 

미국과 캐나다에서 소리소문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는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Something to Someone」 의

작가 예반은 평범한 일상을 산 사람으로

어느 날 직장을 버리고 나와

여행을 하며 삶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생각들을

글로 적기 시작합니다.

철학자도 아니고, 학자도 아니며

글재주가 뛰어난 작가도 아니지만

그의 글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되고

소통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살아 본 인생은

잘 다듬어 놓은 조각상보다

발에 치이는 돌멩이에 한 번의 손이라도

더 닿는 다는 것을 알아가게 합니다.

 

나를 위로하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줄 때

아낌없이 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누군가의 흐느끼는 어깨 위에

두 손 곱게 포개어 그 흔들림을 감싸 줄 수 있을 때에

내 가슴의 한 멍울조차 쓸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게 합니다.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는 이 순간

마지막까지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주기 위해

애쓰는 영혼들을 위해

갈고 닦아지지 않은 돌멩이가 되어

한 줄 남겨 봅니다.

-HappyAllyson

 

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예반]

 

 

 

HappyAllyson's Diary

해피앨리슨의 그림일기

http://happyallyson.com/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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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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