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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가족 무심한 듯 서 있구나자칫 밟을 뻔 하였구나하도 작아 보고서도 설마지나칠 뻔 하였구나 간만에 나온 햇살 나들이올려다본 하늘속에푸른 가지 숲 속에오늘따라 담아갈 마음이 없더니 성큼 성큼 내 딛던 발 걸음 따라시선이 멈춘 곳그 곳에 네가 있었구나옹기 종기 식구들 데리고 마실 나왔더냐그렇게 작게 그토록 낮게쓰러질 듯 지붕까지 이고어찌 버티느냐 하늘을 볼 수 없는 너희들은그래서 햇살 없는 곳에서도 이겨내는 구나오늘 내가 담아갈 마음은 너희구나- A. Lee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 더보기
[책:모모] 시간을 아끼며 사십니까? 그렇다면 아낀 시간은 어디로 갑니까? 똑 떨어지는 엉터리 계산 1분=60초1시간= 60분= 3,600초하루=24시간= 8,6400초 1년=365일=(8,6400초×365일) = 3,153,6000초10년= 315,360,000초 가정: 1. 인간이 70년을 산다.315,360,000초 × 70년= 2,207,520,000초 2. 인간은 하루 여덟시간 잠을 자고, 현재 나이가 42세이다.4억 4,150만 4,000초 3. 인간은 하루 8시간 일한다.4억4150만 4,000초 3. 42세인 인간의 하루 식사시간 기준은 2시간이다.1억 1,037만 6,000초 4. 그외 잡다한 일상예:) 가족: 5,518만 8,000초장보기 등: 1시간 = 5,518만 8,000초친구 만나기: 3시간= 1억 6,556만4,000초비밀( 나만의 시간) 30분= 2.. 더보기
[독백] 이분법이 아니라서 이분법이 아니라서 지나가는 것은 흐르듯 가는 세월이고 다가오는 것은 꿈꾸듯 바라는 삶이여서 잡지 못했던 것에 후회하고 부푸는 기대에 설레이기도 하는 것이 인생 만약 인생이 이분법이라서 행복이라는 평가기준 아래 만족이던가 불만족으로만 나뉘어 삶의 질이 결정된다면 내가 쥐고 있는 이분법의 선택은 어느 쪽일까만족일까 불만족일까 나는 만족한 삶이여서 행복한가나는 불만족스런 삶이여서 불행한가만족한 삶엔 고뇌란 있을 수 없는 걸까 참다운 고뇌속에 고독해도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어느 것 하나쯤은 만족스럽지 못해도행복하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이 이분법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많아 참 다행이다.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더보기
[독백] 머뭇거림 머뭇거림 가야 해서 가는 길을 가다 보니 가고 싶어 가는 길을 가고 싶어졌다 그렇게 지나간 세월 이제와 머뭇거리니 무심히 지나쳐 버린 들꽃의 외로움이 발걸음을 잡는다 A.Lee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 더보기
[독백]끊긴 태엽 끊긴 태엽 계속 돌아간다 수 많은 단어들이 줄지어 돌아간다 어느 것 하나 멈추어 튀어 나오지 못하고 계속 돌아가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고장 난 시계 태엽은 멈추지 못하고 계속 돌아간다 결국 버려지고 말았다 세상에 나오지 못한 시간은 제 구실을 못하고 버려진 것이다 아니 어쩌면 다행이다 최소한 짖밟히지 않았으니 버려진 것이 다행이다 통째로 존재하지 않은 시간은 나만의 것이고 고장 난 태엽을 지금도 돌리고 있어도 멈추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은 온전히 ‘나’인 것이다 시간을 타고 흘러 사라지는 ‘나’인 것이다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 더보기
시: 정호승/ 나무에 대하여 나무에 대하여 정호승 나는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가 더 아름답다 곧은 나무의 그림자보다 굽은 나무의 그림자가 더 사랑스럽다 함박눈도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에 더 많이 쌓인다 그늘도 곧은 나무보다 굽은 나무에 더 그늘져 잠들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와 잠이 든다 새들도 곧은 나뭇가지보다 굽은 나뭇가지에 더 많이 날아와 앉는다 곧은 나무는 자기의 그림자가 구부러지는 것을 싫어하나 고통의 무게를 견딜 줄 아는 굽은 나무는 자기의 그림자가 구부러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 [시:수선화에게/정호승]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 더보기
[독백: 나를 빚는다] 나를 빚는다 나를 바라본다 내 안의 나를 한 번 바라보고 현실 속의 나를 한 번 바라본다 지난 시간을 한 번 둘러보고 지금 흐르는 시간 속의 내 모습을 잠시 멈추고 느껴본다. 내일의 내 모습은 오늘 내가 빚으려는 나로 살 수 있을까 어제 오늘 내일이 항상 존재하는 것은 어제의 내 모습을 오늘 반영하여 내일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빚으라는 것일 텐데 항상 내일이 오늘이 되면 남는 어제의 후회는 잘못 빚어진 모습일까 채찍이 되어 잘 다듬어 질 수 있는 기회일까 빚어지는 순간은 쉴 수 없다. 도공의 손에서 빚어지는 진흙이 한 순간 멈춰지면 어제의 나로 돌이켜 지지 않는다. 오늘 다시 처음이 되어 시작해야 한다. 그렇기에 완성된 내일의 나의 모습을 위해 오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나를 빚어야 한다. 해피앨리슨.. 더보기
[독백]무상 無常 무상 無常 가라 가라 갈 테면 가라 이미 가버린 널 내 잡아둔들 어찌하리 때가 되어 가는 널 붙 잡은 들 어찌하리 가라 가라 갈 테면 가라 가고 나서 그리워 되 돌아오면 그 때 다시 널 반겨주리 떨어져 뒹구는 낙엽도 꽃 바람 날릴 때면 되 돌아 오는 것을 지금 가는 너에게서 서운할 건 무엇이며 아니온들 서운하겠느냐 가라 가라 갈 테면 가라 가고플 때 떠나야 오고플 때 올 수 있으려니 내 지금 욕심 없이 너를 보내리라 올 수 없는 발걸음으로 떠난다 하여도 내 서운해 하지 않으리라 해피앨리슨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면 더욱 행복하겠어요. ↓ ♡♡♡♡♡ ↓ 더보기
벼랑 끝에 서서 망설이지 마라 벼랑 끝에 서서 망설이지 마라 그 끝에 섰을 때는 이미그대가 갈 곳은 하나벼랑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다망설이는 동안 삶에 대한 두려움보다벼랑 아래에 떨어져 산산조각 날 내 몽뚱아리애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클 뿐이다.지금 망설이다 뒤 돌아서면삶의 두려움이 다시 엄습해 오는 순간그대는 다시 오늘의 이 벼랑 끝에 서서두려움에 떨고 있을 것이다 어릴 적 빛 하나 없는 어둠의 골목길을 달린 적이 있다.쫓기듯이 달리다 선 곳은 막다른 골목더 이상 갈 곳이 없었다.어둠 속에 홀로 서서 망설이는 순간만큼두려운 것은 없었다.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던가지나온 어둠을 뚫고 다시 되 돌아 가던가 둘 중에 하나그 순간 다시 어둠 속을 달린 다는 것은 벼랑 끝이었지만멈춘 곳의 어두움은벼랑 끝보다 두려운 현실이었다. 인생의 막다른 골.. 더보기
[독백: 용기있는 자의 선택] 용기있는 자의 선택 내가 두려워 생각만 하고 있을 때 그 누군가는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내가 고민만 하고 있을 때 그 누군가는 실천하고 있습니다.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소신 것 행하는 이가 있는 반면 나만 바라보다 아무 것도 못하고 남 탓만 하는 앉은뱅이와 같은 삶을 사는 이가 있습니다. 어릴 때 배운 하나 더하기 하나 같은 삶은 없을 수 있습니다. 자로 잰 듯이 반듯한 공식이 적용되는 인간관계란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묻습니다. 괜찮았었냐고 글쎄…… 그 땐 지금처럼 그래야 한다는 내 삶의 공식이란 것이 없었기에 그냥 살았던 것이지…… 그랬습니다. 살아야 해서 살아야 할 땐 혼자라는 것도 두렵지 않고 눈 뜨면 아침이고 눈 감으면 밤인 것입니다. 두려운 존재는 나를 바라보고 .. 더보기
[독백: 들꽃처럼 그렇게] 들꽃처럼 그렇게 들풀이 들꽃을 피운다면 난 들풀이 되어 꽃을 피우리라 들에 핀 꽃이 자유로움에 어쩔 수 없어 떠다니다 머문 곳에 또 다른 생명의 뿌리를 내린다면 나도 들꽃이 되어 가을에 씨를 내리고 한 겨울 모진 추위를 견디어 새 봄, 다시 피어 만발 하리라 그렇게 하루, 한해, 한 삶을 살아가리라. HappyAllyson's Diary 해피앨리슨의 그림일기 http://happyallyson.com/645 더보기
[홀로서기 3 /서정윤] 다시 홀로서기/ 바람이여 -> [시:홀로서기 1-7/서정윤] 홀로서기를 통한 삶에 대한 통찰 바람이여 - 바람이고 싶어라 그저 지나가버리는, 이름을 정하지도 않고 슬픈 뒷모습도 없이 휙하니 지나가버리는 바람. 아무나 만나면 그냥 손잡아 반갑고 잠시 같은 길을 가다가도 갈림길에서 눈짓으로 헤어질 수 있는 바람처럼 살고 싶어라. 목숨을 거두는 어느 날 내 가진 어떤 것도 나의 것이 아니고 육체마저 벗어두고 떠날 때 허허로운 내 슬픈 의식의 끝에서 두 손 다 펴보이며 지나갈 수 있는 바람으로 살고 싶어라. 너와 나의 삶이 향한 곳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슬픈 추억들 가슴에서 지우며 누구에게도 흔적 남기지 않는 그냥 지나는 바람이어라 바람이어라. ★ 다시 홀로서며 마른 들풀 서걱이는 바람소리만 홀로 허허로운 추억의 강가에 서서 잠시 쉬어.. 더보기
[시:홀로서기 1-7/서정윤] 홀로서기를 통한 삶에 대한 통찰 목에 걸린 가시와 같은 내 하루하루가 꿈이기만을 바라고 한 순간 호흡을 삼키고 내 쉬던 순간 막힌 가슴이 뻥하고 뜷리고 목에 걸린 가시가 빠지는 경험과 함께 다가온 것이 홀로서기였다. 신비로운 세계의 경험이었다. [홀로서기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 시인은 말한다. 홀로서기란 홀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내가 홀로 서 있지 못하다면 다른 이들에게 부담만 될 뿐 아무 도움도 되어 주지 못하고 남을 위해 손 내밀어 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홀로서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내 안의 나를 찾아야지 남들에게서 나를 찾을 수 없는 것이라고, 나를 찾아 떠나는 길은 곧 나 스스로에게서의 해방이며 내 곁의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지 않.. 더보기
[해피앨리슨의 독백:한 송이 꽃도 안 되는 사랑] 더보기
[독백: 외로움] 더보기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연탄 한 장 더보기
[다시 읽어 본 톨스토이 참회록: 삶의 의미]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더보기
[독백: 그러지 말걸 그랬어] 더보기
[천상병: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더보기
[해피앨리슨의 독백: 기다리다 보면 그런 날 오겠지요] 더보기
어느 누구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이 되어 줄 수 있다면 더보기
[해피앨리슨의 독백] 세월 더보기
[어느 개의 죽음, 장 그르니에] 삶을 향한 끝없는 향수 [어느 개의 죽음 ], 장 그르니에 Sur La Mort D’un Chien by Jean Grenier 지난간 일기장을 뒤적여 보았다. 그 한 구석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36 질병, 노화, 죽음에 대해 종교와 철학이 제시한 해결책은 하나뿐이다. 즉, 환자, 노인, 시체 살라는 것이다. 삶의 즐거움을 잃지 않을까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그 즐거움을 금할 것, 젊은 시절의 쾌락에 환멸을 느끼지 않으려면 노인처럼 굴 것, 삶이 주는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송장처럼 지낼 것! 장 그르니에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이며, 철학 교수를 지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 , , , 등이 있다. 그르니에 작품을 나는 잘 모른다. 어떻게 을 접하게 되었었는지조차 이제는 기억의 저 넘어로 접혀버린 책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