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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7 [교육]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 캐서린 크로퍼드 (4)

[교육]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 캐서린 크로퍼드
















 

 

♠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 ♠

 

신발을 거꾸로 신는 우리 아이, 과연 창의적인가?

'상전 같고 버릇없던 아이들,

안하무인의 아이들 앞에서 절절 매던

지난한 타협의 시절에 방점을 찍게 되었다!

 

 

 

 

♠ 책 제목과 옮긴이의 서두에서 요즘 엄마들의 교육 성향이 물씬 느껴집니다.

아이들 교육 하면 유태인을 떠올리던 10 여년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너무도 간만에 아니 한국말로 된 책을 사본 것이 벌써 10 여년이 넘어가는 듯 합니다.

이곳의 한국책방도 지난 10 여년 세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너무도 오랜만에

알라딘 온라인 서점을 둘러 보며 요즈음 한국 엄마들의 교육 관심사는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이 발동되어 교육서적중 베스트셀러를 훑어 보니 눈에 들어오는 책 제목들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유태인들의 교육이 주관심사였고,  체계적인 공부 방법에 이어 영재에 이르기까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며 제 아이들이 자라온 지난 시간 동안의 엄마로써의 제 자신의 교육관도

잠시 더듬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첫아이를 갖기 시작하며 어떻게 태교를 해야 바르고 영리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바른 습관을 가진 예의 바른 아이로 가르치고 동시에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이중언어까지 완벽하게 하는 천재까지는 아니어도 영재 아이들 대열에 끼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초보육아맘일 때를 기억해 보았습니다.

 

♠ 첫째가 만10세가 되고, 둘째가 만 7세가 되는 지금 그 당시 수없이 읽었던 교육서적들을 되 뇌이며

그 책들로 얼마나 제가 제 아이들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았을까 라는 질문도 던져 봅니다.

넘쳐나는 교육책들, 육아책들 속에서 두아이의 엄마로써 가치관을 가지고 흔들림없이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던 시절, 온갖 책들의 지식속에서 방황하며 다 따라해 보는 것으로 첫 아이의 육아는 혼돈이였던

시절이였습니다. 

그 당시 저의 귀는 분명 팔랑귀임음 증명하는 정도밖에 안되었던 질풍노도의 육아기행이였습니다.

 

♠ 이 책의 Chapter 1 왜 나만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을까?  가 대부분의 초보엄마들의 고민거리가 아닐까합니다.

결국은 어린이들 심리학이나 영아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최대한 타고난 본능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도내에서

무안한 가능성을 찾아주는 교육에 관심 척도를 맞추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시선을 돌려 아이들을 이해하며

동시에 어른의 세계에 맞추어지는 하나의 생명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듯 합니다.

인간의 기본 본능을 이해하면 교육도 더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았던 것 같습니다.

 

 

 

 

 

 

 

♣ 프랑스 교육 어떤 것일까요?

 

한번도 교육의 고장으로 프랑스를 떠올려 보지 못한 저는 참으로 무지한 엄마 였을까요?

그것도 보수적이고 엄한 교육의 본거지로 프랑스를 꼽았다는 것이 저의 간만의 책방 나들이에서 시선을 끌었답니다.

"우리 애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가르쳤더니 원래 그래야 하는 줄 알아" 라는

프랑스인들의 말속에 그들만의 육아 교육법은 어떻게 다른가.

나는 과연 이 책에서 제공하는 방침대로 내 아이들을 잘 키운 것일까 하는 터무니없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고, 공감하면서도 의문을 갖고, 그 의문 속에서 말의 표현이 다를 뿐이지

유교적 사상과 보수적 교육법의 오랜 가르침의 공통분모는 부모들의 가치관이 확실하며 아이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

부모의 역할을 하면서 상호관계가 뚜렷하지만 독재주의는 아니라는 것,

철저히 부모의 삶과 아이들의 삶을 평행 선상에 두고 육아를 진행시키지만 아이들을 홀로 걸어가게 방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프랑스인들의 정통 육아법이라는 것을 알게 한 책입니다.

 

부모들의 시선을 끌게 된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란 제목에서

아마도 우리 현실속의 부모 관심사는 상호관계와 더불은 보수적인 교육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일등이 되어야 하고 최고의 학벌만이 살아남는다는 현실이지만 아직은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의 말에 공손할 줄 아는 우리 자녀들의 모습을 바라는 부모들의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지은이 캐서린 크로퍼드 Catherine Crawford

 

일명 헬리콥터 맘들의 거주지라는 브루클린에서 딸 둘을 키우는 미국 엄마인

프랑스 아이들은 왜 말대꾸를 하지 않을까』의 저자는 자신의 프랑스 육아법 체험을 통해 달라지는

자신의 아이들을 보며 프랑스 육아법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 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통 육아법의 장점들을 접목시켜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육아 전쟁의 끝에 종지부를 찍음으로

아직도 아이들에게 휘둘리고 있는 많은 엄마들을 구해내고자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저술해 나갔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문화와 배경 역사가 다르니 모든 방법들에서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육아법의 공통점을 잘 찾아

저자의 삶에 응용한 듯 합니다.

읽다 보면 제 삼의 국적인 한국의 육아교육법이 프랑스의 것과 많이 흡사한 듯한데,

과연 무엇이 한국인의 교육시선을 보수적이고 예의바른프랑스의 육아법에 관심을 모이게 한 것일까라는 호기심도 발동시킵니다.

 

 

♣ 책목록 ♣

 

Chapter 1 왜 나만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을까?

Chapter 2 판이하게 다른 프랑스 엄마들

Chapter 3 병사는 사령관 하기 나름

Chapter 4 가정의 중심은 어른

Chapter 5 문제도 답도 식탁에 있다

Chapter 6 자율과 독재의 미학

Chapter 7 자라면서 익히는 삶의 품격

Chapter 8 달라진 우리 아이들

 

 

♣ 느긋하고 자유롭게 내 버려 둘 것 같은 프랑스인들은

어떻게 고분고분한 아이들을 키워내고 있을까 ♣

 

 

첫째 프랑스인들은 대가족 제도를 통해 시중의 많은 육아서적에 의존하기보다

        위 세대들의 충고에 귀 기울임으로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줄입니다.

둘째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엄격한 규율을 잡지 못하면 처음부터 아이와

        올바른 단계 설정이 형성되지 않음을 알고 집안의 규율을 제대로 형식화 합니다.

셋째 부모는 사령관이고 아이들은 그 지휘에 복종한다는 진리를 잘 적용합니다.

      -부모란, 엄마의 역할이란 훈육이지 아이에게 친구가 되어 줄 수는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다고 엄하기만 해서 무서운 존재로 군림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과 모든 시간을 함께하며 영유아기 시기에 관심과 에너지를 너무 쏟아 붇는 결과로 엄마는 지쳐가고,

         아이들은 부모위로 군림하며 서로의 역할이 바뀌는 것에 신중을 기할 뿐입니다.

넷째 아이들을 어른들의 모임에 배제시키지 않고 어른들과 파티나 식사 등을 함께 합니다.

 

다섯째 문제도 답도 식탁에 있습니다.

           1. 샤핑은 필요한 것만 하고, 인스턴트는 절대 사지 않습니다.

           2. 게으름을 극복합니다.

                – 요리를 하는 것에 게을러지는 순간 우리 아이들이 아무것이나 먹으며

                   제대로 영양을 갖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편식을 하게 되거나, 식사 예절을 못 배우게 되면 식사시간이 가정의 불화의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프랑스인들은 식사 준비와 셋팅, 치우기 등 모든 것에 가족 모두가 참여 합니다.

               – 아이들도 간단한 요리는 일찍부터 스스로 할 줄 알게 되고,

                  어른들이 먹는 음식도 함께 먹으며 즐길 줄 압니다.

          4. 식사시간에는 텔레비전 시청을 금하고 온 가족이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실제로 텔레비전을 보며 밥을 먹으면 칼로리를 약 40% 이상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됩답니다.

 

여섯째 18개월-4세 아이들에게는 규칙을 정해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그런 규칙을 지켜야 하는 지까지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일곱 번째 예의범절을 중요시 합니다.

             – 인사하는 습관이 몸에 배 이도록 합니다.

여덟 번째 한번의 노! (No)는 꼭 지켜져야 합니다.

아홉 번째 협상은 없습니다.

             - 하지 않아야 할 것은 사령관의 명령대로 하지 않아야 하고, 해 야할 일은 꼭 지켜 해야 하는 것으로

               보상이나 협상으로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열 번째 '피가 나면 모를까, 일어서지 마라'

             – 아이의 움직임에 너무 많은 반응을 보이게 되면 부모의 시선을 끌고자 더욱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열 한번째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 한 순간의 편안함을 위해서 귀찮음을 핑계로 허락한 것이 매 순간 잔소리가 되고,

               짜증이 되고, 습관이 되어 결국 만 세 살이면 길들여질 것을 6-7세까지도 자녀들에게               

               끌려 다니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 우리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살면서 아이들의 세계와 어른들의 세계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꿈꾸는

부모들에게 조금은 희망을 안겨주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관심을 받기에 익숙한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의 세계에 스스로 맞추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아이들과 샤핑을 즐기고, 함께 외식을 하고, 요리를 만들고,

함께 있어도 각자의 공간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가정을 이뤄 나가는 데 프랑스식 육아의 핵심이 있었습니다.

대화의 장이 있는 가정, 언제나 여유롭고, 세련미가 넘치는 가정, 가족이 즐기며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가정,

이것이 우리가 아이들과 꿈꾸는 가정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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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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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9 20:39 신고 Favicon of https://blog.hi.co.kr BlogIcon 현대해상 좋은 블로그, H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점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서인지 주변의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ㅜ.ㅜ 이 책 몇 권 산 후에 그런 분들에게 선물해드려야겠어요. (당장 제 조카도.. ㅠㅠ) 덕분에 아이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을 알게 되었네요. 혹시나 해서 저도 살짝~ 가족간의 대화를 늘리는 내용의 글 하나 공유하고 가도 될까요? 아이들이 부담 갖지 않게 스마트폰 등으로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http://blog.hi.co.kr/755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3.12.20 09:37 신고 Favicon of https://happyallyson.tistory.com BlogIcon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글도 더욱 감사하구요.
      가족간의 대화부족이란 참 오래된 숙제갔습니다.
      가족중 누군가는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지금을 살아가는 저희 모두에게 있어서는 말 할 것도 없구요.

      큰아이가 10살인데, 처음 스마트폰을 주고, 가끔 카톡도 하는 재미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예요.
      좋은 블로그님의 글도 소중히 잘 보았습니다. ^^
      좋은 소식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

    • 2013.12.23 19:47 신고 Favicon of https://blog.hi.co.kr BlogIcon 현대해상 좋은 블로그, Hi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스마트폰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대화부족의 우너인이 될 수도 있고, 대화의 통로가 될 수도 있는것 같네요. 아이가 하는 스마트폰 게임 때문에 대화를 하지 못하고, 누군가는 그런 것을 공통된 대화의 주제로 삼아 카톡을 통해 대화를 나누게 되고.... 덕분에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종종 찾아와서 좋은 글들 읽고 가도 될까요? :)

    • 2013.12.23 21:51 신고 Favicon of https://happyallyson.tistory.com BlogIcon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
      저도 좋은 블로그님의 글을 통해 보는 시각에 따라 누구에게는 마이너스적인 일이 누구에게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는 시각이 현실의 문제점들을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느냐가 더 중요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교류를 통해 좋은 의견들 많이 나눌 수 있다면 저도 너무 좋을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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