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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이 없는 자연의 이치 - 만개한 우리집 올키드
















흔든다고 내가 흔들리면 

세상이 나를 더 세게 흔들어요.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바위를 본받아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







일요일 아침...

학교 가는 날도 아닌데 

아이들은 일찍부터 아침을 깨우네요.


아이들도 학교 가는 날은 

더 자고 싶은데 일어나야 하고

왜 쉬는 날은 더 자도 되는데

일찍 눈이 떠 진다고 해요.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 마음은 하나에요. 



 -> 너의 생명력이란-올키드




아이들 아침을 만들고

저는 커피 한잔 들고

화사하게 핀 올키드를 한 번 바라 보네요.



참 만들어 놓은 꽃처럼

모양 색깔 크기조차 일정하다는 

생각을 해 봐요.


그만큼 예쁘다는 거죠. 










작년에 선물 받은

새로운 올키드...

가을 무렵 

떨어지는 꽃잎을 자신의 화분에 받아

거름이 되더니

한 겨울 물 주고

창가에 두어 

잔잔한 햇살 쬐어 주었더니

시간의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

여린 줄기를 뻗어 주었어요.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춥고

4월까지 눈이 내리기도 했던 이곳이지만

온실 속의 화초처럼

뻗은 줄기에 맺히는 꽃망울은

하나, 둘 셋 넷이나 되었고요.



이제부터는 달리기 하듯 속도를 내요.

순서를 지키며 하나 둘 

봉우리를 터트리지요.

반칙을 하지 않아요.



하나가 활짝 피고 나면

그 다음 꽃봉우리가

기지개를 피고

세상을 맞이 하지요.



아침마다 반갑게 인사하며

오늘은 누가 마중 나왔을까

눈인사하는 새 생명,


어김없이 찾아 주는 

봄의 생명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며 

자기 차례를 지킬 줄 아는 여유




저도 그런 여유를 배우고 싶고

한결 같은 인내심을 배우고 싶네요.



약속이나 한 듯

지켜 주는 힘


말하지 않아도 

다시 올 거란 믿음


인간이 들인 정성 만큼

보답이라도 하듯

새 생명 피어 주는 

온실속의 자연은

순리를 아네요.

어긋남이 무언지 모를는 듯.



내가 돌보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피고 지는 

큰 세상의 자연도

돌보심이 있어

때가 되면 새싹이 돋고

꽃을 피우고


떄가 되면 지고

추운 언 땅에서

인내하고를

몇 해 몇 수십해 그리고 

끝없이 지구 한 바퀴를 도네요.



지키며 사는 일

할 일을 하며 산다는 건

자연에서 배워야 할 '나'의 숙제 같은 걸까요.


가끔 아니 자주 들리는

어기며 사는 세상의 이야기 속에

반항하듯 아니 벌 주듯

일어나는 자연의 대이변은

누구의 잘못일까.......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욕심이 문제이겠지...


반칙을 해서라도 

'나'를 내보이기 위한 

나의 노력은 최소, 너의 희생은 최대

그렇게 달려야 하는 욕심이 문제이겠지....

세상과 타협하며 적당히 사는 것이 힘들어져


세상이라는 '밖'에 문을 만들어 

닫아 걸고 자꾸 어딘지 모를 '안'을 향해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타협하지 못한 혼자만의 '아집'도

또 다른 흐름의 이치를 깨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약한 존재이고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리는 마음입니다.




흔든다고 내가 흔들리면 세상이 나를 더 세게 흔들어요.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바위를 본받아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



--> [책: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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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생명력이란-올키드














너의 생명력이란-올키드







저희 집엔 세개의 올키드가 있네요. 

모두 지인들의 선물이였어요. 


하얀 꽃을 피우는 올키드 한 화분과

핑크 빛의 올키드 두 화분이에요.




하얀 꽃을 피우던 올키드는 

'세'해를 마지막으로 

지난 겨울 생을 다했는지 

그 굵직하던 줄기조차 썩어 내려 가더군요. 










그래도 차마 버리지 못하고 

물 주며 기다리고 있던 중 

여러갈래 뿌리 사이를 비집고 

줄기대궁이 보이기 시작 하는데.... 

기다리고 있어요. 

혹 살아올까해서...    





핑크 빛 올키드 두 화분은 

지난해 선물 받은 것인데 

가을처럼 떨어지던 꽃잎이 봄을 맞이하며 

꽃봉우리 맺혔어요.


한 줄기에 네 꽃봉우리 맺혔네요.




다른 화분의 핑크빛 올키드는 한 송이

드디어 활짝 피었네요.


다른 줄기 하나 뻗으며 

이제 곧 꽃봉우리가 많이 맺히길 기대해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하나는 

사실 더 일찍, 한 겨울, 

많은 꽃봉우리를 맺었었는데 ....

어쩜 이리도 이쁠까.. 

쓰담으며 줄기가 잘 뻗도록 자리잡아 주다가

그만!!!! 

부러지고 말아 꽃병에도 담아보고, 

흙에도 심어 보았지만 

결국 살지 못하고 가 버렸다네요.

그러나 드디어 .. 


오래 기다림끝에 새 줄기가 뻗고 

꽃봉우리가 맺히고..

너의 생명력이란... 

기다림이구나...   





 꽃 한송이도 한겨울 이리도 

몸부림 치며 기다립니다. 

하물며 인간은 어떨까요..... 

보살펴주고, 기다려 주고, 

사랑해 주는 중에도 넘어지는 꽃 한송이... 

인간도 '그 중'에도 넘어집니다. 


그래서 보살펴 주고, 기다려 주고, 

사랑해 주고, 이해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꽃을 피우며 살아납니다...    



 


-> 해피앨리슨의 작은 텃밭 2015 - 깻잎, 쑥갓, 상추, 비트, 양파


-> 아이들과 씨뿌린 화분에 새싹이 나왔어요(05/09/2014)


-> [해피앨리슨의 텃밭 수확과 반찬들] 깻잎, 고추, 파, 방울토마토, 허브, 올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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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족 캠핑, 간단히 준비한 먹고보자 캠핑














 

 

 

저렴한 가족 캠핑, 먹고보자 캠핑

 

 

 

 

 

 

 

해피앨리슨네 동네 캠핑 다녀 왔어요.

지난번 캔캐키 (Kankakee) 강으로 낚시 간 곳으로 가려다가

비가 온다는 말에 가까운 30분거리로 방향을 돌렸지요.

 

 

 -> 미국의 강 낚시, 자연을 마음껏 누리다. Kankakee River

 

 

세 집이 함께하는 캠핑!!

1시간 30분 떨어진 강으로 갈 계획으로

짐을 조금 넉넉히 실어 왔지요.

 

 

입구쪽으로는 캠핑카들로 즐비하게 그러나

아주 고요하게 캠핑을 즐기는 이들로 붐볐네요.

이곳은 비가 올 것 같지 않은 선선하며 햇살이 따뜻한 오후였어요.

 

 

저런 캠핑차 한대면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여행하기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네요.

 

 

남자분들이 텐트 칠 곳을 알아보러 간 사이

두루 두루 둘러보며 맑은 하늘과 조용한 공간속의

사람들의 숨죽인 듯한 움직임에 귀 기울여 보았네요.

 

 

캠핑장의 화장실을 스카웃에서는 카이보라 부른데요.

 

 

다들 어디를 갔을까요?

근처에 강은 아니지만 호수가 있다는데,

그 곳으로 낚시를 간 것인지,

간간히 아이들과 오솔길을 걷는 엄마들의 모습과

캠핑차 앞의 벤치에서 무언가를 먹는 듯한 모습의

정겨움을 엿볼 수 있긴 했어요.

 

 

차는 못 들어가는 작은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곳곳에 텐트 칠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 보이네요.

 

 

site 7 이라는 팬말이 붙은 곳이 우리가 짐을 풀 곳이죠.

 

 

텐트 칠 곳과 먹을 수 있는 식탁

그리고 모닥불 피울 수 있는 곳!

금상첨화죠!!!!

 

 

요 공간이 하룻밤 지내는데 $15

지난 번 간 캔캐키 강 캠핑장은 $25

$10불 벌었네요!!!!

 

 

여름이여서 해가 길지만

그래도 저녁도 먹어야하니 텐트를 먼저 쳐 놓아야

마음이 편하긴 해요.

 

예전에 스카웃 캠핑때 아주 어두워서 온 친구들이

깜깜한 밤에 텐트를 치는데,

주위에서 도와 주어도 어두우니 힘들더라고요.

 

 

스카웃 캠핑에 익숙한 아들

그동안 배운 식물 식별법으로

Poison Ivy (포이즌 아이비)를 찾은 것 같다고

열심히 들여다 보는데, 아니더라고요.

다행이지요. 텐트 근처에 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하니까요.

 

 

드디어 텐트 완성이요!.

13인용이라지만 크기도 하지만

워낙 셋업하기 쉽게 견고하게 만들어져서

두 사람 정도라도 충분히 빠르게 세울 수가 있네요.

 

 

저녁을 먹기위해서

또 서서히 달려드는 모기떼들을 쫓기위해서

모닥불을 피워야 해요.

 

 

나무가 습기에 젖었는지 아주 바삭 말라있지 않아

바로 불을 붙이기엔 모험이었네요.

 

 

보이 스카웃에서 정식으로 칼의 사용법을 배운 아들

세밀하게 장작을 작게 자르고 있지요.

 

 

작게 잘라진 조각들에 불을 지펴 보았어요.

 

 

두번 째 작은 텐트 칠 시간

저것이 그래도 4인용인데,

짐 좀 넣고 하면 둘은 충분히 자요.

강아지 두마리랑 넷이서 잤다네요.

 

세 번째 텐트는 2인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요.

현성이 혼자 캠핑 다닐 때 좋지요.

 

 

불 피우기가 어쩜 그리도 힘들던지.....

불씨 열심히 만들면 어느새 꺼져 버리고....

 

 

큰 나무 장작으로 바람 막이 해서

간신히 불씨를 키워 보았지요.

 

 

제법 폼나는 캠핑이죠?

텐트값도 저렴해요.

세일할 때 사서 그렇지요.

몇년 째 사용해도 튼튼하고요.

 

 

여름에는 바닥에 침낭만 깔고 자도

충분하지만 이번 캠핑처럼 가을 날씨 같으면

바닥에서의 한기로 추울 수가 있어요.

 

그래서 간이 침대 정도 있으면 저 위에 침낭 놓고

그 속에 들어가 잠이 들면 어느 정도 편히 잘 수 있지요.

 

한 겨울엔 간이 침대 밑으로

찬 공기가 지나다녀서 춥다고는 하는데,

우리는 여름만 캠핑을 다니고,

늦은 가을 부터 겨울에도 캠핑을 하는 아들은

영하까지 버틸 수 있는 침낭을 구입했네요.

 

 

열심히 나무 조각을 만들어 불 붙이고 장작 넣고,

후후 불어가면 노력한 결과

제법 타오르기 시작하는 모닥불을 만들었네요.

 

 

현아는 피넛과 빈지와 소꼽장난 하듯이

아주 소근소근 잘 놀고 있어요.

모닥불의 연기가 너무 심해서

작은 텐트 안으로 피신 들어 갔는데,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텐트 쪽으로 연기가 자꾸 가네요.

 

 

저녁은 남자분들이 하시겠다고....

텐트 치는 동안 만들까 했더니

굳이 본인들이 해 보겠다고 그러는 군요.

요리르 못해서가 아니라

시간이 꽤 늦어져서 모두가 배가 엄청 고파있을 때였거든요.

더우기 밤 9시부터 비가 온다는데,

최소한 먹고 치워야 물건들이 젖지 않을텐데하는 걱정이 든 것이죠.

 

 

저녁 메뉴는 한국사람답게!!!

부대찌개......

김치는 한 삼주전쯤 제가 담갔는데,

하루 이틀 내 놓고 익힌 김치여서

약간 익긴 했어요.

그래도 조금 더 익었으면 맛이 더 좋았을텐데, 싶더군요.

 

아! 그리고 김치 만두여!!!!!

부대찌개 마지막에 만두도 넣으면 좋을텐데요.

 

 

 

 -> [Edited: 젓갈이 안들어간 기본 김치 양념장] 깨끗하고 상큼한 김치 양념장

 

 -> [김치 만두속 김치 담그기 ] 김치 만두 900개 도전!!!!!

 

 

물을 조금 많이 잡았는지 간이 심심했지만

소고기 핫도그와 터키(칠면조) 스팸 넣고,

먼저 볶아 주다가 물 붓고,

김치 굿물로 간하고, 소금간 조금 더 하고요.

부대찌개 하면 또 이것이 빠질수는 업는데,

라면이네요.

 

 

모두가 허기져서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

빠른 속도로 아이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흡입하듯 저녁을 먹었네요.

 

 

아!!! 밥도 있어야지요?

옆에 작은 냄비에 밥도 해서

부대찌개에 말아 먹기도 했어요.

 

 

저녁을 먹고나니 그 사이 모닥불이 활활 따고 있네요.

비소식이 있었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고요.

 

 

모닥불 주위에 몰려 앉아 달려드는 모기를 멀리 하고

쌀쌀하기까지한 저녁 날씨에

피어 나는 모닥불길이 참 여유롭게 힐링을 하네요.

 

 

현아는 저녁 전부터 텐트에 가고 싶다고

빨리 자야한다고 엄청 조르고 있어요.

 

아이들과 한컷 찍는 것으로 캠핑 첫날밤을 마무리 해 보네요.

 

 

아무 생각없이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한여름 밤의 모닥불

무척 운치가 있네요.

 

남자분들은 아직도 밖에서

남아 피어 오르는 모닥불 근처에 앉아

밤의 담소를 나누는 소리가 들리고,

 

현아의 작게 들리는 코고는 소리에

텐트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스치는 낙엽

그리고 밤 불을 밝혀 책을 읽어보는 아들

 

왜 갑자기 가을이 떠오르는 걸까요?

 

다행히 큰 비가 오지 않고

촉촉히 이슬처럼 내려 앉은 이른 아침

집에서보다도 이르게 눈이 떠지는 것은

자연속에서의 맑은 힐링인 듯 해요.

 

 

눈 뜨고 나오자 마자 콧 속으로 들어오는 상쾌함과 함께

진한 커피향이 그리운 야생에서의 첫 커피

이 맛에 저는 캠핑이 좋네요.

커피 포트 위로 폭폭 거리는 끓는 소리가

자꾸 커피쪽으로 제 마음을 제촉하지요.

 

 

진하게 끓여 낸 첫 모닝 커피

촉촉한 아침

싸늘한 아침 공기

 

 

커피 한잔을 기다리는 설레임

 

 

아이들에게는 핫코코를 준비했어요.

 

 

뜨거운 것을 유난히도 좋아하며

잘 마시는 현아

 

 

뜨거우면 절대 못 마시는 오빠

그래도 자연에서의 아침 공기와 들어가는 핫코코는

쉽게 마셔 지는지 차가워진 몸을 달래고 있네요.

 

 

옆 캠핑장의 텐트

아직 안 일어 났는지 조용해요.

 

 

어느 덧 피넛과 빈지의 아침 산책을 마친 현아

바쁘게 움직이네요.

 

 

아침식사 메뉴

 

해쉬 브라운, 팬 케이크, 콘비프( corn beef) 캔

스크램블 에그

 

 

모두가 아주 쉽게 해 먹을 수 있도록

박스에 캔에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준비했네요.

 

해쉬 브라운은 감자를 채로 쳐서 말린 다음 박스에 넣어 파는데,

 

물만 부어 불려서 프라이팬에 볶으면 완서이예요.

먹을 만큼 냄비에 덜어 물을 붓고 나두었지요.

 

 

 

파라솔 같은 것인데, 그늘지기로 유용해요.

이번에는 각종 물건들을 비를 피하기 위해

이 속에 넣어 두었어요.

 

 

아침식사가 준비 되는 동안

텐트 주위로 살포시 산책을 나갔네요.

동 떨어진 건너편 뜰 한 가운데

덩그러니 세워진 작은 텐트

한적해 보이기 까지 하네요.

 

 

길가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작은 꽃잎과

풀잎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니

배고픔을 자극하는 냄새가 솔솔 콧속으로 들어 오네요.

 

 

여전히 아침 모닥불 지피기에 여념히 없어요.

오늘 아침은 어제 저녁보다는

한결 나은 듯도 싶고요.

 

 

지난밤 엄청난 모기떼들의 집합으로

모두가 온몸이 모기 밥이 되었네요.

그래서 아침부터 모닥불을 피웠어요.

열심히 모기들을 쫓아보려고요.

 

 

불려진 해쉬 브라운 버터 녹여

프라이팬에서 올려 놓고 노릇 노릇 구워질 때까지

가끔 한 번씩 뒤집어 주면 되네요.

 

 

스크램블 에그!!!!

아침 메뉴로 팬케이크와 함께 먹기에는

또 하나의 빠질 수 없는 메뉴이지요.

 

 

양파도 큼직 큼직 썰어서 볶았어요.

콘비프에 넣으려고요.

 

 

양념 다 되어서 만들어져 있는 콘비프는

열어서 프라이팬에 익히면 되요.

 

 

아침 모닥불도 밤 모닥불 못지않게 좋네요.

 

 

특히 이번 캠핑에서 모닥불은

아주 좋은 친구였어요.

여유롭고 한가한 캠핑을 보내는데,

큰 일조를 했지요.

 

 

프라이팬에 콘비프 볶다가

아예 모닥불로 가져와 은박지 용기에 볶기 시작했어요.

 

 

불이 좋다보니 금방 익더군요.

 

 

남자들이 팬케이크를 준비하는 동안

여자들은 수다와 함께 모닥불에

모여 앉아 콘비프를 익혔어요.

 

 

 

입구쪽으로 가면

식기를 씻거나 손을 씻을 수 있는 호수로 연결된

물 펌프가 있는데,

나중에 모닥불 끄기위한 물을 미리 실어 왔어요.

 

 

갈 땐 가볍게 올 땐 비틀 비틀

양손에 물을 길어 오는 아이들

 

 

무엇이 저렇게 놀라운 것일까요?

서로가 팬케이크 굽기 킹이라고 자화자찬이 심해요.

 

 

팬 케이크 가루도 용기에 담겨져 있는 것을 사서

물만 부어 흔들어서

부어 주시만 하면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기 쉽고 간단해요.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위에서 익어가는 아침 식사

조금 많다 싶을 만큼 준비를 하는데,

원래 야생으로 나오면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콘비프는 많이 짜요.

그래서 해쉬브라운 감자를 콘비프에

볶은 감자랑 같이 넣고, 볶았어요.

그랬더니 조금 나아요.

 

 

팬케이크는 아침 식사로 아주 좋은 식사죠?

작게 만들어서 포크로 콕 찝어 먹기 좋네요.

 

" 피넛 너도 먹고싶니? "

친구네가 오늘은 피넛과 빈지에게도 특별한 날이라고

조금 나누어 주기까지 했어요.

 

 

한접시 담았는데, 저걸로 안돼겠죠?

다들 먹고나니 우리가 이걸 다 먹었네?

하는 표정들이 웃겼어요.

 

 

모닥불은 하루 종일 피우고,

그 덕에 모기가 근처에도 못 오고 있네요.

 

 

날씨는 서서히 후덥지근 더워지기 시작하더군요.

호수로 낚시를 갈까하다가

나른한 오후 여유롭게 뒹구르기로 했어요.

 

낮잠도 자고, 책도 읽고, 강아지들과 뛰 놀기도 하고,

친구랑 저는 모닥불 피울

작은 나뭇가지들 주우러 돌아다졌지요.

 

 

 

점심 메뉴

 

Vege Baked Beans Chili Dog (all beef hot dog)

콩을 넣은 칠리핫도그,

 

자~~~어느새 점심시간이 오는데요.

모닥불에 핫도그 잘 구웠네요.

 

 

 

지난번 강낚시 바베큐 때 옆 팀이 구운 옥수수가 너무 탐스러웠죠?

 

 

 -> [멕시코음식 빠히타Fajitas와 옥수수 그릴]정말 간단한 야외에서의 바베큐!!!!

 

 

 

집에서 가져간 장작나무!

이곳에서도 팔더군요.

 

 

껍질 안까고 잘 구워 볼께요.

 

 

열심히 핫도그 구워 보는 아들!!!!

 

 

점심 무렵부터는 서서히 습하고 더워져서

불 앞에서 옥수수 굽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였는데,

Auntie Lis 수고 많았어요!

 

 

잘 익었네요!

 

 

큰 통에 캔으로 만들어져 있는 baked bean 넣고,

잘 구운 핫도그 잘라 섞어

치즈 듬뿍 넣고,

한 번 끓이면 치즈는 마지막에 넣고요.

취향에 따라 나중에 먹을 때 뿌려 먹어도 되네요.

 

 

핫도그 빵에 핫도그 얹고, 칠리빈(chili beans) 부어 먹거나,

핫도그 빵에 칠리빈 먼저 얹고,

작 구워진 핫도그 얹은 후

마지막 머스타드로 장식해 주면

칠리빈 핫도그 완성이네요!!!

 

 

옥수수 그 자체도 달고 맛있었는데,

이렇게 노릇 노릇 구우니 엄청 맛있어요.

 

 

이제 슬슬 정리해 볼까요?

점심 먹은 것은 대충 치우고....

일단 텐트 속 정리부터 해요.

침낭은 각자 정리해서 집어 넣기!!

 

 

 침낭 밑에 깔고 자는 일인용 보온매트

효가가 있긴 하나 보더라고요.

남편이 지난밤 오히려 더웠다네요.

하긴 침낭 자체도 영하기온에서도 끄덕없는 것이니까

더 그랬겠죠.

 

 

침낭만 아마도

8-9개는 된 거 같네요.

 

 

잘 챙겨 두어야 차에 실을 때도 좋고,

다음 캠핑에 다시 사용할 때 편하지요.

침낭 정리하는 것도 작은 기술이 필요하네요.

 

 

마지막 텐트 정리 남자분들이 하시는 동안

계란으로 스크램불 하는 정도는 현아가 해 본다고 하네요.

 

 

원래 저녁 메뉴가 치즈 잔뜩 올린

Mastaccioli (마스타촐리)였는데요.

김치 볶아 김치 볶음밥 해 먹었어요.

 

아래 사진은 Rigatoni (리가토니)

 Mastaccioli 의 친구정도네요.

아직 포스팅 준비 못했어요.

곧 올릴게요.

 

 

 

 

점심에 칠리빈 핫도그랑 먹은 밥이 남았어요.

흰 쌀밥에 칠리빈 넣어 먹어도 맛있거든요.

 

그런데 밥도 남고, 지난 저녁 김치도 남고

핫도그 썰어 넣고,

김치 볶음밥으로 방향 전환 했네요.

 

 

 

-> [옥수수와 고구마의 효능] 항암예방의 옥수수와 콜레스테롤 수치저하의 고구마

 

옥수수 남은 것도 알알이 떼어 넣고 같이

모닥불위에 볶아 내니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괜찮았는데, 남자분들에겐 조금 싱거웠나봐요.

 

 

 해가 길어져서 조금 이른 저녁 먹고 나도

아직 환해요.

 

텐트속 짐들은 이제 다 정리하고

마지막 텐트 내리고 접기

 

그 커다랗던 텐트가 저렇게 작게

말아지다니니 신기하죠.

공기를 잘 빼야 단단히 말아서 텐트 커버에 넣기가 좋아요.

 현성이가 어릴 때엔 가로로 구르면서

공기를 뺏지요.

 

 

 

 ->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초콜렛 마쉬멜로우 스모어 Smores!!

 

마지막 캠핑에서의 먹거리는 스모어 Smores!!!!!

 

배가 불러도 먹어야 하는 이 맛은

단지 초콜렛과 마쉬멜로우의 유혹이 아니에요.

캠핑의 추억인 것이지요.

 

보통 보이스카웃에서 캠핑을 가면

저녁 먹은 후 한 밤인 10시경에 스모어를 해 먹고

당분이 하이퍼로 올라갈 때

손전등 태그 (Flashlight Tag) 놀이를

아주 깜깜한 숲속 공터에서 숨밖꼭질 처럼 놀아요.

 

그리고는 11시가 넘어서 심신이 지친 아이들

기분 좋게 텐트속으로 들어가면

세상모르고 꿈나라로 빠지지요.

그래서 첫 날 밤 캠핑은 이렇게 시작해요!

 

 

 

먼 길은 아니지만 캠핑 짐들이 제법 크기가 있다보니

오빠 현성이는 한 손으로도 폼은 나는데,

현아는 짐 속에 가려서 어디있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이제 차에 차곡차곡 테트리스 하듯이

짐을 실고 집으로 출발!!!!!!!

 

총 8명과 강아지 둘과 함께 한 일박의 캠핑

자고 먹고 자연속에서 보낸 하루의 여유로움

가까운 곳이라 전화까지는 연결 되었지만

이래 저래 인터넷도 없고,

마냥 야생인처럼 지냈네요.

간만의 휴식이었어요.

 

 

 

 

 

아래 사진들은 아웃도어 바베큐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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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 낚시, 자연을 마음껏 누리다. Kankakee River














 

 



 

 

 

 

 

미국의 강 낚시, 자연을 마음껏 누리다.

Kankakee River

 

 

 

 

올해의 독립기념일은

정말 마음껏 자연을 누리는 하루였네요.

 

 

간단히 준비한 빠히타(Fajitas)로 점심을 먹고,

강낚시를 하였네요.

 

 

 -> [멕시코음식 빠히타Fajitas와 옥수수 그릴]정말 간단한 야외에서의 바베큐!!!!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경치좋고, 물좋은 강이 있다하여

 독립기념일의 퍼레이드도 마다 하고

친구네와 차에 올랐지요.

 

 

 ->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Independence Day Parade) 4th of July

 

 

 

아주 많이 무덥지도 않고,

하늘은 그지없이 맑고 깨끗했으며

습기도 덜해서 야외로 나가

바베큐 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였네요.

멀리서도 무성해 보이는 옥수수밭 이네요.

 

 

한적할 것 같은 시골길, 옥수수밭을 지나

들어선 동네는 해피앨리슨네가 사는 곳과는 또다른

미국 전형적인 시골향이 느껴졌어요.

 

 

미국 독립기념일이라고 성조기 달고 나온 주민들도 보이고요.

 

 

친구네가 자주 낚시하러 오는 곳이라는 군요.

일단 바베큐 할 장소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어요.

배가 고팠거든요.

 

 

아래 링크 참조하시면 아주 간단히 

빠히타 바베큐를 즐기실 수 있어요.

 

-> [멕시코음식 빠히타Fajitas와 옥수수 그릴]정말 간단한 야외에서의 바베큐!!!!

 

 

 

일단 먹고나니 한결 여유로와 지네요.

 

 

 

자, 이제 쉴만큼 쉬었으니

강으로 떠나 볼까요?

 

 

버켓하나 들고, 낚시대와 의자들을

챙겨 출발하네요.

 

 

멀지않은 거리였는데,

생각보다 길은 거칠었어요.

틈새 틈새를 지나고,

쓰러진 나무위를 지나는 경험이

스카웃 행진을 연상케 했네요.

 

  

 -> [1박2일의 가을 캠핑, 스카우트 캠핑] 자연속에서 캠핑

 

 -> [보이스카우트의 꽃 여름 캠프 I Boy Scouts Summer Camp] 숲속 자연에서의 캠프

 

 -> [자연이 주는 힐링캠프와 자연현장학습] 보이스카우트 캠핑 II

 

 

 

처음 도착한 강 어귀는 예상보다 물이 많이 올라 차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다시 올라가 되돌아 좀더 아래 쪽으로 갔다가

더 올라와 있는 물로

강 윗쪽으로 가기로 하고

꼬불 꼬불길을 걸었네요.

 

 

강위로 다리가 하나 놓여 있었지요.

험한 숲속길도 하이킹에 달련 된 현성이와 현아인지라

오히려 저보다도 더 빨리 걷더군요.

 

 

이렇게 가파르로 좁은길로도 내려 간다하네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강이에요.

 

 

강 위쪽인 저 곳으로 갈 거라네요.

날이 좋고, 연휴라 사람들이 많은 거래요.

 

 

물살이 제법 세 보였어요.

 

 

자, 진짜 가파른 곳을 내려 갔지요.

아이들도 짐을 들고도

저보다 더 잘 내려 가더라고요.

 

 

물이 조금 깊은 곳에서는 수영을 하기도 하네요.

 

 

드디어 우리 자리를 잡고,

현아가 제일 먼저 물 안쪽의 바위 위에 의자 펴고

앉아 여유로운 모습을 하고 웃네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강낚시, 물놀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네요.

 

 

저는 강 가상자리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동안

제법 센 물길을 가르고 아빠, 아들, 딸 순서로

강 중간까지 가 버렸어요.

 

 

 

 

저는 일단은 한폭의 그림 같은 이곳을

속속들이 담느라 정신 없었어요.

 

 

물살이 제법 세서 저는 어떻게 건너가나 고민을 했네요.

 

 

삼촌은 낚시 준비를 하고,

물놀이에 심취한 아이들 호기심을 보이기도 하네요.

 

 

현아는 피넛과 빈지와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요.

 

 

아직 작은 현아에게는 강의 물살이

걷는데 힘이 들게도 한다고

나뭇가지 하나 집어 들고 짚으며 걸으면

잘 걸어진다고 하더군요.

 

 

현성이는 드디어 낚시에 몰입했네요.

 

 

이런 자연의 물가는 처음이라는 피넛과 빈지

잘 적응하고 있어요.

 

 

삼촌에게 낚시를 배우기도 했지요.

그러다 혼자 시도도 해보고요.

 

 

한 마리 낚았었는데, 낚싯 바늘 빼 주다가

놓치기도 했네요.

 

 

 

작은 돌위에 까만 점 같은 것이

강에서 사는 작은 소라에요.

 

 

물고기 잡기에 심취하다가

물 속에서 작은 돌틈과 돌에 붙은

작은 소라들을 잡느라 여념이 없네요.

 

 

역시 물놀이죠!!!

저 작은 바위에 숨는다고

몸이 가려질까요?

삼촌과의 물싸움에 아이들이 무척 신나했네요.

 

 

피곤했는지, 무서웠는지

작은 빈지는 지쳤어요.

 

 

 

물이 참 맑았어요.

많이 차갑지도 않아서

물 속에 발 담그고 있으니

자연스레 먼산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잠깐 자연을 감상해 보실까요?

 

 

 

 

자연의 웅장함과 변화 무쌍함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네요.

 

 

얇은 슬리퍼를 신었던 저는 물살을 가로지를 때

맨발이었기에 걸을 때마다 힘이 들었지요.

물 살도 어찌나 세던지...

혼자 건너기엔 살짝 버거웠지요.

아들 앞에서 엄살 조금 부렸더니

먼저 건너간 아들.

다시 뒤돌아와서  저를 잡아주고, 부축해 준 덕에

한발 한발 쉽게 내딛을 수 있었네요.

 

 

낚시를 마치고, 다시 차로 돌아와

주위를 살피는 중에

캠핑장도 둘러보았죠.

 

 

저 나무가 가파른 바위 옆에 나 있어

사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네요.

 

 

걸터 않아 보면 물 위에 내가 떠 있는 거 같아요.

 

여유롭게 둘러보며 추억을 남기며

어느새 초저녁을 알리는 어스름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네요.

다시 와도 더 볼 걸이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집으로 가는 길은 만족스러움을 간직했네요.

 

 

 

한국의 어렸을적을 떠 올리기도 하던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아이들도 너무 신나 시간 가는 줄 모르더이

귀가하는 차 안에서 정신없이  잠으로 빠져 들었네요.

 

다음에 또 꼭 오자는 다짐을 하고서는

행복함을 담아 귀가하였네요.

 

넓디 넓은 축복의 땅에 한 발 더 나아간 듯하여

뿌듯하기까지 한 하루였어요.

 

Uncle Barnes 와 Auntie Lis에게 너무 고마운 하루였네요.

 

 

 -> 빵이 없는 핫도그와 햄버거의 만남 바베큐 그리고 동네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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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음식 빠히타Fajitas와 옥수수 그릴]정말 간단한 야외에서의 바베큐!!!!














 

 



 

 

 

[멕시코음식 빠히타 Fajitas와 옥수수 그릴]

 

정말 간단한 야외에서의 바베큐!!!!

 

 

 

 

 

 

 

 독립 기념일 이에요.

올해는 여느 해와 다르게 이 하루를 보내보았어요.

현성이가 1학년이 되어 보이스카우트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매해 이른 아침마다 퍼레이드에 참석을 하느라

분주하기도 하고, 바쁜 아침을 보냈었지요.

아이들 어릴 때는 퍼레이드 구경하며

캔디 받느라 정신 없었고요.

 

 

 -> 미국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Independence Day Parade) 4th of July

오빠가 퍼레이드에 참석하고부터는

현아와 저는 캔디 줍다가 퍼레이드 끝나는 것도 못 보고

오빠 데리러 가느라 항상 중간에 나오게 되었네요.

그런데 올해는 아예 강으로 놀러 다녀 왔어요.

해피앨리슨네서 한 시간 반 가량 떨어진

아주 멀지 않은 곳에 캠핑도 하고 낚시도 하며

바비큐도 할 수 있는 큰 강이 있더군요.

가보니 어릴 적 한국에서 다녀왔던 물 좋고

경치 좋은 계곡이 생각 나더라고요. 참 좋았어요.

 

 오늘은 먼저 점심으로 먹은  바베  올려 보려고요.

바베큐 준비는 정말 간단히 했어요.

남편 친구분 커플과 갔는데, 이곳에서 태어난 2세이기에

한국 음식은 가끔 별미 정도로 즐기는 친구들이죠.

이곳에서도 한국사람들은 바베큐를 해도

갈비와 밥이 있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럴 경우 왠지 준비가 많아져요.

일회용 그릇들을 사용한다 해도

준비한 음식을 담다 보면 항상 짐이 많아지죠.

 

다닐 때 짐이 많은 것을 엄청 싫어하는 남편인지라

캠핑을 갈 때도 최소한의 짐을 선호하고요.

자연으로 갈 때는 자연을 즐겨야 하는 거라는

그렇기에 문명의 혜택을 최소한 하고

자연에 묻어 지내야 한다는 것이

남편의 생각 이라네요.

이번에도 남편 친구가 챙겨 올 것이라고

제가 챙겨 놓았던 것들 모두

내려 놓고 가는 바람에

몇몇 가지는 없어서 해프닝도 있었지만

다 지내게 되어 있더군요.

없으면 없는 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자연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바베큐 그릴도 안 가져 갔어요.

보통 크던 작던 공원에 공동 바비큐 그릴이 있어서

자리 잘 잡으면 사용가능 하지요.

숯과 스타터만 가져가면

구워 먹는 것은 문제 없어요.

한 곳에 나란히 두 개의 그릴이 있었어요.

하나는 필리핀 사람들이 모임을 갖는 곳이었고,

바로 옆에 그릴이 하나 비었길래

양해를 구하고 사용했지요.

햇살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곳이라

식탁용 벤치도 그늘로 옮기고

자리 잡고, 준비해온 음식 그릴 준비에 들어 갔네요.

요리를 특별히 잘 하시는 두 분의 솜씨를 볼까요?

 해피앨리슨은 빵과 옥수수 그리고 쿠키만 준비했어요.

 

 

 

옥수수 그릴!!!

너무 먹음직스럽죠?

우리 옥수수 아니랍니다.

옆의 필리핀 분들의 그릴 살짝 담아 보았어요.

너무 멋있게 익고 있길래요…. 

-> [옥수수와 고구마의 효능] 항암예방의 옥수수와 콜레스테롤 수치저하의 고구마

 

 

 

닭 가슴살을 소금과 후추로 간하여

굽는 중이에요.

남편 친구분이 준비했죠.

 

이런 날은!! 야외에서 먹는 날은

남자가 음식 준비한다는 것이

이곳 사람들의 기본 상식!!!

그렇지만 어디서나 통하는 것은 아니지요.

 

 

 

큰 피망들 속을 다듬고 가늘게 썰었어요.

이건 남편이 즉석에서 준비했고요.

양파 절임도 친구분이 준비해 오고요.

 

 

 

 -> [직접잡은 연어로 바베큐, 스테이크 BBQ] 남자들의 요리로 연휴즐기기

 

 

 

 

옥수수는 제가 집에서 이미 쪄 왔어요.

바비큐가 주 목적이 아닌 오늘의 야외는

음식은 최소한으로 간단히 준비해서 먹기였기에

옆집처럼 근사하게 그릴 하는 옥수수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옥수수는 미리 쪄온 것이기에

숯불에 살짝 그을리면

먹음 직 스러울뿐더러

그릴 향이 배어 맛이 더욱 좋아요.

 

 

 

 

 

-> [옥수수와 고구마의 효능] 항암예방의 옥수수와 콜레스테롤 수치저하의 고구마

 

 

옥수수도 즉석에서 알을 골라 피망과 양파와 함께

그릴에서 볶아 주었어요.

 

 

 

 

양념된 소고기 얇게 썬 것도 함께 넣어

야채와 볶아 주면 맛있는 빠히타가 되지요.

 

 

 

 햄버거 패티(petty)

핫도그도 옆에서 구웠어요.

 

 

 -> 빵이 없는 핫도그와 햄버거의 만남 바베큐 그리고 동네 낚시

 

 

 

또띠아 그릴에 살짝 살짝 구워 주고요.

 

 

 

 

어느새 옆자리 아저씨와 친구가 되어

담소를 나누시는 남편

 

 

 

 

그 덕에 옥수수 클로즈업 샷!!

너무 맛있어 보이지요?

다음에 캠핑할 때는 이렇게 준비해서

모닥불에 구워 먹을 거예요.

 

 

먹을 준비 다 되었어요.

그릇 그릇마다 그릴에 구운 음식 담아 놓고

이제 하나씩 얹어서 만들어 먹어 볼까요?

 

 

 

 

1. 따뜻하게 구워진 또띠아에

사우어크림(sour cream)바르고,

치즈 얹었어요.

 

2. 취향대로 구운 닭 가슴살이나 소고기 얹어 주고요.

 

3. 그릴에 맛있게 구운 피망, 양파 등을 충분히 얹어 주세요.

 

4. 그리고는 살사 소스(Salsa)얹어 주면

맛있는 빠히타(Fajita) 완성이요.

사우어크림 조금 더 얹어주면

새콤하며 부드러워요.

 

 

 

 

먹기 좋은 크기로 돌돌 말아 주면

한 입 크기로 잘라 먹기 좋아요.

역시 숯불구이로 구운 것은

무엇이든 맛있는 것 같아요.

 

 

 

현성이도 제법 양이 늘어 또띠아에 말은

빠히타 세 네 개쯤은 거뜬하니 먹더군요.

자기 방식대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모두가 만족스런 식탁이었네요.

 

 

 

 

햄버거 패티도 빠히타 굽고 남은

소스에 구웠더니 간이 베어

더욱 맛있었어요.

이번에는 햄버거 빵에 햄버거 패티와 남은 그릴 빠이타

콤보로 또 하나의 다른 버거를 맛 보았어요.

역시 맛있네요.

 

푸짐하게 먹고 나니 워 낙에 간편하게 준비한 터라

다시 집으로 가지고 갈 것이라고는 아이스 박스 하나 가져와서

거의 빈 아이스 박스 가져 가는 것으로

독립기념일 바비큐는 마무리 지었네요.

 

 

 

 -> [보이스카우트 여름 가족 캠핑II] 자연속에서 학습하다

 

 -> [자연이 주는 힐링캠프와 자연현장학습] 보이스카우트 캠핑 II

 

-> [보이스카우트의 꽃 여름 캠프 I Boy Scouts Summer Camp] 숲속 자연에서의 캠프

 

 

 

 

 

이제 싸악 정리해서 차에 싫어 놓고

강으로 낚시 떠나 볼까요?

얼마나 장관인지 기대가 가득!

아이들 신나서 수영은 할 수 있는지,

물고기는 얼마나 잡히는지를

쉬지도 않고 물어 보네요.

다음 편에 펼쳐질 강의 물살과

장관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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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네의 마굿간 나들이] 자연이 주는 힐링의 하루














 

 


 

 

 

 

[해피앨리슨네의 마굿간 나들이]

자연이 주는 힐링의 하루

 

 

 

 

 

해피앨리슨네가 마굿간 나들이를 다녀 왔어요.

말과 닭과 강아지들과 고양이 몇마리

그리고 자연이 주는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기고 왔지요.

 

 

Auntie Liz의 집은 해피앨리슨네서 20분 거리예요.

일요일 오전 Auntie Liz의 초대로

말에게 현성이와 현아가 직접 먹이도 주어 보고

닭쫓기도 열심히 해 보았네요.

 

 

닭들이 가는데로 쫓아가는 아이들

아주 신이 났어요.

 

 

 

닭들이 자기네 보금자리를 아이들에게

소개키려고 부지런히 총총총 발길을 재촉하네요.

 

 

보통 아이들이 다가오면 도망간다 하는데

아마도 조용히 따라간 현성이 현아는

무섭지 않았던지 가만히 반가주었네요.

 

 

꼬꼬댁 꼬꼬꼬

 

닭장이예요.

아침마다 부지런한 닭들이 이곳에서

알을 낳는다는 군요.

 

 

삼촌과 이모가 달걀을 거두다가

현성이와 현아가 온다고 해서

일부러 닭장안에 두었데요.

직접 달걀을 꺼내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삼촌과 이모에게 고마와요.

 

 

시중에서 파는 달걀과 색이 조금 틀리더군요.

약간 푸른빛이 돌았어요.

금방 꺼내었더니 따뜻하기까지 하네요.

 

 

이제 말이 있는 마굿간으로 가 볼께요.

마굿간으로 들어서니 역시~~~

시골스런 냄새~~~~

어릴 때 할머니댁에 가면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네요.

 

 

가끔 농장견학 이런데 가면 작은 조랑말 보고

타보고는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큰 말을 현성이가 본 적이 있었나 싶어요.

지난번 -->폴로 게임때도 (말타고 하는 경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진 않았던 것 같구요.

 

 

말은 무얼 좋아할까요?

오늘 처음 알았어요.

박하사탕을 간식으로 주더군요.

 

 

우리 아기 현아는 아직 이렇게 큰말을 무서워해용~~

 

 

사실 엄마도 혼자서는 말옆에 가까이 못가서...

아들에게 의지했다는 소문이...

 

 

이 말의 이름은 로미오라네요.

어느새 로미오와 친해진 아들

 

 

제법 다정하고 친해 보이죠?

로미오가 마구 핥아도 좋다네요.

 

 

말들의 산책시간

약간은 쌀쌀했지만 햇살도 좋고,

초겨울 날씨를 즐기기엔 너무 완벽한 날이었어요.

하늘도 그렇게 푸를수가 없구요.

 

밖으로 나온 말 친구들

앗! 저것은 무얼 하는 거죠?

 

마굿간에 있던 친구들

몸이 근질 거렸나봐요.

 

나오자 마자 한마리씩

잔디에 뒹굴며 온몸을 비벼대기 시작

이런 광경 저는 처음이었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맑고 좋은 날씨에 넓은 뒷뜰에서

말들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다는 것은

참 마음에 평화로움을 주네요.

 

 

아이들은 여전히 닭들을 뒤쫓기에 여념이 없네요.

 

현아야 그만 쫓아와~~

 

 

간만에 맑은 공기

가슴 깊숙히 들이 마시며

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나이가 사람으로 말하면 60살 정도 된다네요.

그래도 한번 뛰기 시작하면 얼마나 잘 달리던지요.

 

 

-->빈즈 기억하세요?

지난 여름 해피앨리슨네 놀러왔던 빈즈예요.

몇달사이 부쩍 컷어요.

 

 

빈즈는 현아를 잘 따라요.

저렇게 안고 다니는 데도 꼭 안겨

떨어지지 않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을 선물해준

Auntie Liz 와 삼촌에게 고마워요.

 

 

먼곳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맘이 평화로와지는 날이었어요.

 

 

두손에 꼬옥 알을 품은 아들

책임감 있게 두개의 알을 보호하며

말 곁을 못 떠나는 현성이

 

 

말은 너무 커서 현아에게는 좀 부담 스러웠던가요?

-->피넛과 빈즈 곁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점심을 먹기위해 집안으로 들어왔어요.

간단히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해결하고

아이들은 블록놀이에 심취했죠.

저 블록들이 Auntie Liz 어릴 때 가지고 놀던 것들이라네요.

참 의미있는 귀중품 이란 생각이 들어요.

 

 

여전히 현아 무릎에서 떠나지를 않는 빈즈..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는 현아

 

 

이른 점심을 먹고, 사라진 아들

어디갔나 했더니

로미오를 찾아 갔네요.

 

 

날이 풀리고 봄이 되면

승마를 좀 배워 보면 어떨까????

희망사항이긴 하지요.

 

 

해가 지기전까지 풀도 뜯고

좋은 햇살 받으며

오후내내 자연을 즐기다네요.

참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날을 만들어 준 삼촌과 이모에게

정말 고마운 하루였고,

그덕에 남편과 저도 맑은 공기 맘껏

느낄 수 있는 하루의 시작이었어요.

 

자연이 주는 치유는 언제나 싱그럽고

여유롭고, 오늘을 감사하며 살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을 하며

발길을 돌렸다네요.

 

많은 동물 친구들과 보낸 하루가 정말 좋았어요.

 

 

 

 

 

 -> [미국의 폴로 경기 이벤트] 프리티우먼이 된 해피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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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가을 캠핑, 스카우트 캠핑] 자연속에서 캠핑














 

 



 

 

 

[1박2일의 가을 캠핑, 스카우트 캠핑]

자연속에서 캠핑

 

 

 

 

 

 올가을 들어서 캠핑이 두번째네요.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번 첫 가을 캠핑이였던

옥수수밭 캠핑은

 

 -->폴로 경기 이벤트를

 

갔어야했기에 못갔었지요.

참으로 아쉬웠지만 두번째 가을 캠핑이 있어 다행이었네요.

 

 

멀지 않은 집에서 30분 거리의 교회 영토였는데,

캠핑장으로 부족함이 없을만큼 컷다네요.

뒷뜰 있는곳은 축구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잔디인가봐요.

텐트가 몇십개가 자리 잡았는데도

너무 넓어 아이들이 뛰어 다니기에 충분하더군요.

 

 

교회 앞마당쪽은 스카우트 본영지로 자리잡고

보이스카우트 형들이 텐트치고,

이렇게 뒷쪽은 cub scouts가 텐트를 쳤지요.

 

 

 이른 아침부터 모여 그룹을 지어

구석구석 다니며 숨은 보물 찾기에 바뻤답니다.

일일이 쫒아 다니지 못했어요.

 

이제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는

cub scouts 에서 boy scouts로 자라난

아들이 자랑스러웠네요.

 

선배 보이스카우트의 지도에 따라

임무를 완성하는 것이

이번 캠핑의 목적이랄까요.

 

 

 

캠핑가는길...

차안에서 간만에 모닝샌드위치

너무 맛있어요.

 

 

 

 

현아와 엄마는 마냥 가을 산책에 푸욱 젖었네요.

예상외로 하루 종일 올 비가

점심무렵에나 오게되서

많이 젖지 않고 캠핑을 즐길 수 있었어요.

 

 

 첫 캠핑의 추억이 떠 올랐네요.

폭풍 주의보가 몰아쳐서 흠뻑 젖어가며

폭우속에 이틀째 되던날 텐트를 접어야 했던 경험이요.

 

첫캠핑을 너무 거하게 치루었던지라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어요.

 

이번에도 각양각색의 텐트들이 즐비하네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귀담아 들은 스카우트들

완전 무장의 텐트를 선보였네요.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오빠가 임무완성을 위하여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는 동안

현아와 아빠가 텐트를 쳤어요.

 

 

 

텐트마다 다니며 각각의 장점들을 확인하느라

해피앨리슨도 나름 바빴다네요.

어떤 모양이 비가 올때 도움이 될까!!

 

 

 

요런 모양도 좋아 보여요.

보이스카우트가 되면

부모의 동반없이 혼자 텐트를 갖고

캠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렇게 일인용이나 이인용 텐트가 대부분이지요.

 

 

가족 캠핑이라면 크기는 조금 작아보이지만

들어가는 문앞에 이렇게 여유분의 porch가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비가 올때 신발을 놓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 흠뻑 적셨던 기억이 있어서일까요?

그 추억조차 나쁘지는 않았지만요.

 

 

참 작고 희안하게 생긴 텐트를 발견했어요.

진짜 한명뿐이 못들어가 자는 크기의 텐트네요.

 

 

 참 다양한 텐트들이 많아요.

지붕이 있는 것도 좋아 보이구요.

 

 

 

 

 

 캠핑에 모닥불이 없어서는 안돼지요.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서인지

더욱 운치있는 모닥불였어요.

 

 

 

가까운 곳에 캠핑을 크게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네요.

 

 

 

 

서서히 몰려드는 사람들

스카우트들은 여전히 찾기에 몰두해서

어디있는지조차 모르겠네요.

 

 

 

점심시간이예요.

이런날 이런곳에서는 어떤 음식도 맛있어요.

 

 

정성껏 준비해 준 점심 맛있게 먹었지요.

 

 

열심히 구워내는 토스트와 감자

 

 

캠핑의 제맛이죠!!!

아웅~~~ 맛있어라~~~

 

 

조금 여유로운 시간도 가져보구요.

 

 

푸짐한 먹거리의 연속 

 

 

일박이일의 캠핑 

 

캠핑의 즐거움은 밤에 있다지요.

 

 

모닥불 피워놓고~~~~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즐거움도 나누고,

보람차게 하루를 보내고,

밤은 깊어가네요.

 

 

 

낮에 내린 비로 텐트 주위는 축축하게 젖었겠지만

모닥불 주위는 따뜻함의 온기가 좋았어요.

즐거운 밤은 무르익어

어느덧 캠핑의 첫날이 가네요.

 

 

 

밤온도 40 F ! 아침에 일어나니 서리가 텐트주위에...

아잉~~ 추워라~~~

 

기온차가 심해서 밤새 온도가 낮아

뒤척이며 잠못이루는 밤이였지만

한겨울 눈내리는 눈밭속에서도

한겨울 진흙에 뒹구는 동굴속에서도 오직

캠핑으로 살아남는 스카우트

보람차네요.

 

 

가을의 마무리를 아주 멋지게 보내고

뜻깊은 가을의 추억을 담아서

 

 

조금은 피곤한 아침이지만

즐거웠던 일박이일

집으로 와서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낮잠 한숨 자고,

저녁 하키게임에 출전한 아들

씩씩하게 알차게 이틀을 보내었네요.

 

다음 캠핑은 언제일까요?

기대에 부풀어 매번 아쉬운 발걸음 집으로 향한다네요.

또 집에오면 얼마나 포근하고 따뜻한지

항상 감사하죠.

 

이 가을 때론 답답한 울타리를 벗어나 캠핑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

해피앨리슨네의 짧은 캠핑이야기였어요.

 

 

 

 

HappyAllyson's Diary

해피앨리슨의 그림일기

http://happyallyson.com/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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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카우트의 꽃 여름 캠프 I Boy Scouts Summer Camp] 숲속 자연에서의 캠프














 

 

 

 보이 스카우트의 꽃 여름 캠프 I

Summer Camp

 

보이 스카우트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면 캠프인 듯 해요.

일년내내 겨울에도 한두번은

캠프를 하는데, 눈속에서도 텐트를 치고

봄에는 깊은 동굴속에서 흙과 뒹굴기도 하고

간간히 야구장에서 텐트치고 하루 자기도 하며

 지난 봄에는 박물관에서 하루 자고 오기도 했어요.

그래도 일년에 한번 여름 6월에 가는

숲속 야외 가족캠핑만큼 신나는 것이 있을까요!

두주후에 갈 가족 캠프에 살짝 들떠

지난해 갔던 사진들을 찾아 보았어요.

여러번 있는 작은 캠프들은 1박2일로

스카웃 멤버와 아빠가 따라가는데,

이제 곧 있을 캠프는 온 가족이 2박3일로 가네요.

 

Scouts은 KIndergarten(유치부)에서

아래와 같이 분류가 되요.

 

Tiger

Wolf

Bear

Weblo I & II (We will Be Loyal Scouts)

Boy Scouts

 

 

현성이가 4학년이니 Weblo에 속하는데

내년부터는 보이 스카우트(Boy Scouts)가 되죠.

 

그러면 파란 유니폼에서 베이지색 유니폼으로 바뀌고

보이 스카우트전까지는  Cub Scouts 이라 불리어서

부모중 한명이 꼭 모든 행사와 캠핑에 따라 가야하는데,

보이 스카우트부터는 리더아래 혼자 무엇이든

해야 하는 독립을 하게되요.

그래서 가족캠프도 올해가 마지막이고요.

동생 현아가 제일 아쉬워해요.

추억을 한번 더듬어 볼까해요.

 

 

이곳이 캠핑 사이트중 우리 가족이 텐트를 쳤던곳이지요.

멀지 않은 곳에 다른 스카우트들도 각자 텐트를 쳤어요.

아늑하고 좋아요.

 

 

차가 깊숙히 들어오지 못하니

작은길로 짐들을 들고 오고,

 아빠와 아들이 함께 텐트를 후딱 쳤어요.

저와 현아는 짐정리를 도왔지요.

 

 

텐트도 자주 쳐보니 노하우가 터득이 되어 12 인용 텐트인데도

아들과 둘이 뚝딱 세웠네요.

날씨가 캠핑하기에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나무 사이로 햇살도 들어 오고요.

 

 

뭐든 오빠가 하는 건 다 따라하는 현아

발꿈치 들고, 창문 열기에 온힘을 다하네요.

바닥이 차니 에어 침대도 필요하죠.

 

 

가족 캠프다 보니 오빠들을 따라온 여동생들이

현아의 친구가 되어 주어 너무 신나해요.

 

 

텐트정리가 다 되면 구역 팀의 리더 아래 모여

일정을 듣는 것으로 캠프가 시작되요.

아~~ 기대가 커요..

 

 

첫날은 오후에 도칙해서 텐트에 짐정리하고 나면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죠.

모닥불부터 지펴 핫도그를 구워요.

 

 

모두들 허기져서 모닥불이 활활 타오르기만을 기다리다

긴 꼬치에 핫도그 하나씩 끼워

연기 마시면서 후후 불어가며 구워낸

핫도그를 저리도 맛있게 먹어요. 

꿀맛이 따로 없어요.

 

 

전체 한구역에 여러 팀들이 함께 간 캠핑이기 때문에

식사 당번도 돌아가며 해요.

우리 팀은 이번 식사당번의 설겆이예요.

아들이 스카웃을 하게 되면서

아빠도 자격증을 따서 소그룹 리더가 되었지요.

이제 설겆이를 해볼까요?

저 위의 세 큰 그릇이 순서대로 비누칠, 헹구기 두번

마지막 말리기, 많이 해본 솜씨라

척척척 !!!!!

첫날은 저녁후엔 느긋하게

작은 행사들을 하고

정신 없이 뛰노느라 밤을 맞이해요.

 

 

 

다음날...

지렁이를 준비하고, 낚시를 가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현대인으로 도시인으로

컴퓨터 게임에 노출된 아이들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일보다 실내에서

앉아서 하는 일이 많은 아이들

우리때와는 사뭇 다른 아이들...

보이 스카웃을 시키지 않았다면

이런 자연을 쉽게 누릴 수 있었을까

저만해도 서울서 태어나 서울서 생활한 탓에

흙과 뒹구는 삶은 참 멀었어요.

방학때 할머니댁에 놀러간 것 빼고는요.

 

 

한해를 두고 참 많은 경험과 체험과

사회봉사 학교에서 가르치지 못하는

일상적인 것까지도 매주 한번씩 모이는 모임과

캠핑을 통해 몸에 익히는 생활

제가 선택한 것중에 제일로 잘 한거 같아요.

물론 4년동안 쫒아 다니느라 바빴지만요.

지렁이를 직접 만져보고

낚시를 통해 인내라는 것도 경험해보아요.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평안함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이 시간

참 귀하다는 생각을 하네요.

 

 

오랜 기다림의 끝에 낚아진 행복

월척이요!!!!!!!

물론 물에 다시 살려 보내 주었어요.

 

 

무더운 여름엔 역시 수영이죠.

야호!!! 신난다.

 

맘껏 엉덩이에 흙을 묻혀도

엄마한테 안혼나니 얼마나 좋아요!!!

 

 

낚시에 해수욕에 배에서 꼬르륵~~~

배고파요....

식사당번팀이 조금 일찍와서

준비한 샌드위치를 너무 감사히

맛있게 먹었어요.

 

 

이건 무얼 하는 걸까요?

스카우트를 하면 여러가지 생존법과

숲속에서 살아남기등을 배워요.

그 중에 하나예요.

 

 

한여름 더운 뜨거운 햇볓 아래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함께온 동생들도 함께 해보는 시간

현아가 매운 연기에 인상까지 찌푸리고

자기도 무언가 해볼 수 있어서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은 무얼까요!

 

 

현성이는 왜 여기 있냐구요?

 

 

종이에 불이 붙어서 못하게 되어

한쪽에서 팀 리더가 다른 음식

만드는 걸 도우러 왔어요.

 

 

현성이 것이 이렇게

한줌의 재로 버려지다니요...

 

 

종이봉투에 베이컨을 담고

그 위에 계란을 깨서

모닥불에 인내심을 가지고 구우면

이런 기가막힌 한끼가 나와요.

대부분 노른자가 깨진 것들이 많았는데,

현아는 예쁘게 잘 익혀졌어요.

 

 

 

볼이 빨개진 현아

자기가 해내었다고 뿌듯해 하며

신이 났어요.

팀의 리더에게 선물로 주었네요.

맛있게 드셔요~~

 

 

집에서 안입는 하얀 면티를 가져 오라더라구요.

옷에 염색을 하네요.

저는 처음 해봐요.

고무줄로 원하는대로 돌돌 말아 묶어

염색약으로 물들여

비닐봉투에 담아 집에가서 빨아

말리면 오색이 찬란한 무지개빛 옷이 나오더라구요.

고무줄로 동여매느라 제 손가락도

고생을 좀 했지만

집에와서 아이들이 입은 걸 보니 좋았어요.

 

 

이제 하이킹을 떠날 꺼예요.

우리팀 리더가 식물박사예요.

나무와 곤충 버섯 하나를 봐도

어떤 것인지 다 알아요.

아이들에겐 이만한 생물 선생님이 없죠.

 

 

 

물병을 충분히 준비해서

두시간 정도 숲속 여행을 떠나요.

너무 멋진 장관이 눈앞에 펼쳐 질거예요.

 

 

지나가면서 볼 수 없는 신기한 것들은

꼼꼼히 지적해 설명하고 듣는

자연 학습의 현장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

저도 무척 기대가 되었네요.

 

 

두시간 남짓 걷고나니 배가 고프지요.

나와서 먹는 음식은 참 맛있어요

준비한 손길도 감사하고요.

 

 

 

마지막 밤이네요.

빠질 수 없는 모닥불..

모닥불은 참 언제나 운치있고

추억을 더듬게 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고

현재를 사랑하게 하네요.

 

 

평소엔 많이 먹지도 못하게 하는 단 음식을

이런 날은 허락 해야겠죠~~~

크래커 사이에 모닥불에 녹인 마쉬멜로우와 초코렛을

끼운 캠핑의 또다른 꽃!!!!!

한국의 초코파이를 연상 시키는 맛

SMORE(스모어)!!!!!

현아가 이건 꼭 먹어야하겠다네요.

이후에는 깜깜한 숲속에서 손정등만으로

 별이 부서지는 밤 11에 술래잡기를 하며 뛰고 놀았네요.

 

한시간 가량을 그렇게 뛰놀고

아이들은 텐트에서 잠이 들고

몇몇 부모들은 남은 모닥불 주위에 둘러 앉아

사담을 나누며 마지막 밤을 보내기도 했지요.

 

 

 

마지막날 아침

잠꾸러기

 

 

거미들과 온갖 곤충들이

함께한 밤

 

 

눈까지 탱탱부어 새소리도 못듣고

곯아 떨어진 아이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남긴 캠핑

애들아 이제 일어나자~~~

 

 

일어나 제일 먼저

몇일을 편하게 지내게 해준

텐트 걷기

아들이 아쉬운가봐요.

 

 

일어나 눈비비고 텐트를 접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금은 피곤하지만 즐거웠던

지남 몇일을 평생 기억 할 거예요,

 

 

 

마지막 정리까지 함께한

어느새 커버린 아들

스카웃을 하며

듬직함을 느껴요.

 

 

스카웃에선 아이답지 않게

늠름한 모습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아들이죠.

스카웃에서 가르치는 모범대로요.

 

 

현아도 할 수 있어요.

힘들지 않아요.

 

 

 

아침커피...

빠질 수 없지요.

신선한 숲속에서의 따뜻한 커피향은

무어라 말이 필요 없네요.

 

 

아침 준비를 열심히 해야죠.

팬케이크와 오믈렛으로

자 실력발휘를 해볼까요!!!

 

 

2박3일의 추억이 담긴 숲속 캠핑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

조금은 피곤하지만

아이들과 푸르른 여름을 만끽했다는

만족감에 너무 행복해 하며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을 뒤로하고 나오는 길이예요.

너무 감사한 몇일이였네요.

 

 

한참을 가다보니 조잘대는 소리가 없어 뒤를 돌아보니

단꿈을 꾸고 있네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있을까요!!

 

이사진들과 글을 쓰며

새삼 두근거리고 두주후의

캠핑이 너무 기대되네요.

한해 동안 부쩍 커버린 아이들

올해도 많은 추억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칠게요.

자연과 함께한다는 것은

답답한 현실에서 새 꿈을 꾸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해봐요.

자연은 탁한 도시의 공기를 맑게 해주는

힐링 역활을 하네요.

이번 여름 집꾸려 캠핑을 떠나 볼까요~~

 

-Happyallya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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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ppyallyson.com/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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