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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가을 문턱
















저녁 노을에 발 끝보다 먼저 닿은 것이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이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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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끊긴 태엽














 

 

 





 

끊긴 태엽

 

 

계속 돌아간다

많은 단어들이 줄지어 돌아간다

어느 하나 멈추어 튀어 나오지 못하고

계속 돌아가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고장 시계 태엽은 멈추지 못하고 계속 돌아간다

결국 버려지고 말았다

세상에 나오지 못한 시간은 구실을 못하고 버려진 것이다

아니 어쩌면 다행이다

최소한 짖밟히지 않았으니 버려진 것이 다행이다

통째로 존재하지 않은 시간은 나만의 것이고

고장 태엽을 지금도 돌리고 있어도

멈추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은 온전히 것이다

시간을 타고 흘러 사라지는 것이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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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나를 빚는다]














 

 

 

 

 

 

 





나를 빚는다

 

 

나를 바라본다

안의 나를 바라보고

현실 속의 나를 바라본다

지난 시간을 둘러보고

지금 흐르는 시간 속의 모습을 잠시 멈추고

느껴본다.

내일의 모습은 오늘 내가 빚으려는 나로 있을까

 

어제 오늘 내일이 항상 존재하는 것은

어제의 모습을 오늘 반영하여

내일 조금 나은 모습으로 빚으라는 것일 텐데

항상 내일이 오늘이 되면

남는 어제의 후회는 잘못 빚어진 모습일까

채찍이 되어 다듬어 있는 기회일까

 

빚어지는 순간은 없다.

도공의 손에서 빚어지는 진흙이 순간 멈춰지면

어제의 나로 돌이켜 지지 않는다.

오늘 다시 처음이 되어 시작해야 한다.

그렇기에 완성된 내일의 나의 모습을 위해

오늘 순간도 놓치지 않고 나를 빚어야 한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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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연륜]
















 

 

 



 

 

연륜


 

푸르른 소나무 같아라

눈이 덮인 사이로도 푸르른 소나무 같아라

연륜이란 소나무 이더라

당금 질을 당할수록 단단해지는 연장처럼

나이 깊어 갈수록

오랜 시간 세월 속에 견디어 내는 만큼 단단해 지더라

그렇게 단단해지고 나서야

소나무 같아지더라

아직 지새워야 하는 밤이 길지라도

길의 끝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버거워 하지 않는 인내로 새벽을 맞이하여라

 

푸르다고 맑은 햇살만을 받고 살아오진 않았으리라

눈이 오면 어깨를 내어주고

비가 내리면 등으로 받쳐 주고

바람이 불면 손을 내어주던 것이

함께 세월의 푸른빛이더라

소나무의 푸른빛은 자신을 내어 연륜이더라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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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그대의 이름














 

 

 

 

 

 



 

 

 

그대의 이름

 

 

시간이 흐르고도 남아 있는 그대의 이름

버튼 하나 누르면 없어질 그대의 이름

많은 이름을 지우고 새겨 넣고

그래도 그대의 이름 위에선

멈추는 나의

마지막 닿은 숨결에서

그대와 이별을 했듯이

떠나 보내지 못하는 마지막

동안 지내셨는지요

방문을 열지 못하고 물끄러미 바라보다

지우지도 못하고 남긴다

그대의 이름

 

<보고픈 친구에게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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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인연]














 

 

 

 

 

 

 

 

 

인연

 

 

지나온 수많은 인연을 돌이켜 봅니다.

옆을 스치고 지나간 옷깃과 같은 인연들을 짚어 보기도 합니다.

항상 가까운 곳에 옆에서

따가운 충고도 서슴지 않고 있는 친구

수개월을 년을 연락이 없다가도

복판에서 만나 빛으로 인사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남,

속을 털어 놓아도 너무 많은 말을 것이 아닐까 하는 허전함이 아닌

공허함마저 충족시켜 주는 그런 인연들을 올려 봅니다.

 

갈길 가느라 돌아보지 못한 인연들을 올리며

걷던 복판에 서서 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정작 돌아보니 내가 머문 자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떠나기를 일삼았던 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내게 내미는 친구의 안타까움을 외면한

등을 돌리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내가 다가가기에는 두렵고,

나를 향해 오는 발걸음은 부담스러워서

한치끝의 달콤함으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았습니다.

돌아선 인연을 친구라 생각하고

흐르는 시간속에 묻어둔 착각하고 살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되는 인연들이 많다면

만큼 사랑을 받고 살아 왔다는 것이고,

현재의 인연들로 행복하다면

미래에 대한 투자 같은 든든함이 아닐까 합니다.

절반이상 걸어 지금

내가 받아온 사랑보다 앞으로는 내가 사랑해야 인연들을 위해

이상의 후회는 만들지 말아야겠구나를 생각합니다.

[by Alls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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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꿈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에 떠가는 구름 시선을 담아

추억 속으로 흘러가 봅니다.

어릴 내가 바라본 하늘의 구름은 뭉개 뭉개

떠가는 꿈이었습니다.

 

하늘을 날아 올라 구름 위에 오르면

폭신 폭신 보드라운 구름에

몸이 감길 알았습니다.

 

눈을 감고 그리면서 꿈을 꾸면

나는 어느새 구름 위에서

현실이 되어 마음 날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어

하늘을 날게 되었습니다.

하늘 위에 올라 내려다 구름은

내가 꿈꾸던 구름이 아니 었습니다.

뿌엿고 흐릿하고 발을 딛는 순간

아래 땅으로 곤두박질 듯이

형태가 없는 수증기에 불과했습니다.

 

내가 올려다 보며 꿈꾼 세상은

때에도 수증기에 불과한 아슬 아슬한 현실이었음을

오늘처럼 맑고 푸른 하늘을,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같은 시각 다른 느낌으로 바라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이제 이상 뭉개 구름 위에서

붕붕 떠다니는 꿈을 꾸지는 않지만

하늘 위의 하얀 뭉개 구름처럼 보이는 현실 뒤에

내가 그리고 꿈꾸는 미래가

현재 나와 함께 하는 사랑하는 이들과 공존하기에

실망보다는 이해를 하며 받아 들여야 함을

그저 살포시 미소를 머금는 것으로 대신해 봅니다.

 

내가 있는 일을 미루지 않고

나갈 때에 후회가 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나 싶습니다.

그저 구름이 가듯

묵묵히 걸어나가는 것이

내가 오늘을 감사할 있는 하루가 아닐까 합니다.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나도 이루었다 날이 오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 봅니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구름이

폭신폭신한 하얀 뭉개 구름이 아니란 것을 알아도

이제는 불평 없이 실망하지 않고 현실을 받아 들이며

바라볼 있습니다.

하늘은 하늘이고, 구름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같은 구름이었음을 알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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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한 송이 꽃도 안 되는 사랑]
















 

 

 

 

 

송이 꽃도 되는 사랑

 

 

꽃이라면

들꽃이었으면 했네요.

들꽃이라면

코스모스였으면 했네요.

중의 꽃이라는 온실 속의 장미보다는

하늘 하늘 바람결에 흔들리는

하늘아래 길가의 코스모스,

보호 아래 연약한 장미보다는

거센 세파에도 이기고 피는 여려보이지만 강인한

코스모스였으면 했네요.

 

어느 되고팠던 코스모스의 자유로움 속에서

불규칙함의 지저분함을 보게되고,

그것은 코스모스의 가녀린, 하지만 강할 것 같은  그 만의 매력을

내게서 지켜주지 못하였네요.

 

남들이 인정하는 중의 꽃인 온실 속의 장미에게서

추운 겨울을 이기고 곧게 피어나는 강인함을 발견했네요.

기다림을 배웠네요.

믿음을 주었네요.

추위에 견디고 봄이 오면

다시 꽃을 피우겠지.

 

살다 보니

코스모스던 장미이던 아껴주는 손길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코스모스여서 마냥 강하지만은 아니하였고,

장미여서 여리디 여려 금방 시들어 버리는 것만도 아니더군요.

 

서로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때론 송이 만도 못한 사랑을 하더군요.

사람은 누군가에게 코스모스가 되어주기도 하고

장미가 되어 주기도 하며

같은 하늘 아래서 다른 향기 품더군요.

 

한 겨울을 이기는 강인한 장미에게서

강할 것 같은 코스모스의 연약한 자유로움속에서

환경에 적응하는 꽃들에게서 삶을 보았네요.

 

뜰에 피어있지 않은 코스모스는

지나간 세월 속에 하늘 하늘 희망으로 바람결에 흔들리며

어느 지나가게 길가 옆에서

나를 반기고 위로해 주겠지요.

알게 되겠지요.

내가 풍기는 향은 어떤 꽃의 향기가 될지.

내가 바라고 되고 팠던 나의 모습이라는 것이 

지나가는 허상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름을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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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내 곁에 머문 그림자, 어머니] 이사야 49:15
















 

 

 

 

 

 

 

내 곁에 머문 그림자,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나도 어느새 어머니가 되어버린 엄마

세월은 흘러 나의 어머니의 어머니는 아니 계신데,

딸의 딸도 세월이 흘러 흘러

어느덧 엄마란다.

 

아이의 옆에 있어 있는

곁에 있어주지 못한 어머니의 어머니를 올리며

깊게 파인 이마의 주름의 골만큼

그리움을 가슴에 파고 사신 옆의 어머니를 바라 본다.

 

너무 일찍 떠나 보낸 어머니를 딸들

그들도 어느덧

그리운 만큼이나 성숙해진 어머니

인생의 깊이만큼 주름이 늘어도

함께한 시간이 짧아 아직 잊지 못한 이별이어도

같은 그리운 먹먹함의 눈물로 심장을 채우는 마디,

어머니

 

번을 놓아 외쳐 보자 결심한 끝에

채우지도 못하고 멈추 듯 내려 앉은 어머니의 심장

흐르듯 흘러가는 것이 세월이라 하는데,

이렇듯 역류해 버린 인생의 흐름 앞에서

가슴에 묻지도 못하고 타버린 시커먼 심장을 움켜진 어머니

 

곱기도 고운 꽃을 바라보며

곁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보고파도 없는 어머니들을 떠올리며

수평선 끝이 닳고 닳듯 심장이 닳아버린 어머니들을 떠올리며

차마 고운 꽃을 어린 가슴에 달지 못하였다.

그래도 내겐 아직 꽃을 있는 날이 있으니.

 

 

Mother's Day 05/11/2014

 

 

 

이사야 49:15

 

여인이 어찌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아들을 긍휼이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 [해피앨리슨의 독백] 엄마이기 때문에

 -> [육아일기: 아가를 위한 기도 01.23.03] 와 전통태아교육법중

 

 -> [해피앨리슨의 좁은길] - 엄마들의 불안함이 아이들 능력의 한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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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너의 외로움은 나의 고독보다 힘겹다.














 



 

 

 

 

 

 

 

 

 

 

너의 외로움은 나의 고독보다 힘겹다.

 

 

그렇게 외롭니?

뒤돌아선 등이 들썩일 만큼

한 세상 사는 것이

그토록 힘든 거니?

떨구어진 고개보다

발끝을 헤매는 초점 잃은 시선이

길을 잃고 헤매는 구나

 

어찌 견뎌왔니?

곳에 시선 꽂아 두고

그렇게 하루 하루 걸어 왔구나

누군가 곁에 없어

그렇게 홀로 걸어 길의 마지막 종착역이

나였구나

내게서 돌리지 마라

돌아 길이 없잖니

어차피 둘이 걸어가도 혼자란다

잠깐 쉬는 사이 어깨 동무 수는 있어도

너의 빈자리는 내가 채워 없는

그래도

나무 그늘 아래서

머리 쓰다듬어 손길이 필요한 거면

내게서 돌리지 마라

너의 외로움은 나의 고독보다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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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내 계절의 시계추가 멈춘 곳이 꽃 봄이어라]
















 

 

 

 

 

 

내 계절의 시계추가 멈춘 곳이 꽃 봄이어라

 

가라 가라 가거라

일곱 살의 오빠가 되고프고

살의 오빠는 스물의 청년이 되고프고

가라 가라 가거라

굴러가는 자전거 바퀴처럼

시간이 흘러 흘러 가기만을 바라더니

 

시간을 넘어선 계절의 시계추는

거꾸로 도는 세월을 바라보며

가라 가라 가거라

내가 가야 시간보다

멀리 오고만 세월을 향해

가라 가라 가거라

 

되돌릴 없는 시간은

멈춘 것도 아닌데,

내가 다시 일곱 살이 되는 시간으로 흘러 가려면

가라 가라 가거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계절의 시계추는 일곱 살의 봄에 멈추어 활짝 웃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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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내 사랑의 크기는 너만큼 밖에 안 되는데
















 

 

 

 

 

 

내 사랑의 크기는 너만큼 밖에 안 되는데

 

내게 너무 기대를 하지 말아요.

눈이 보는 것은 오직 그대 눈빛이고

손이 닿는 곳은

오직 그대 발끝이며

마음이 향하는 곳은

오직 그대가 꿈꾸는 현실인데

내게 너무 기대를 하지 말아요

그대에게 길들여진 나의 사랑은

나를 잊게 하였으니

이상 나를 돌아 보게 유혹하지 말아요.

사랑의 크기는 그대임을 잊지 마세요.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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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지우지 못한 그 이름
















 

 

 

지우지 못한 그 이름

 

살다 보니 생각나지 않는 이름이 있네요

추억을 더듬다 보니 떠오르지 않는 얼굴이 있네요

내 묻힌 기억 속에는 이름도 없고, 얼굴도 없는

수많은 인연들이 있었겠지요

 

내 기억 속에 잊지 않으려 몸부림 친 인연이 있었을까요

보내지 않으려 움켜잡은 이가 있었을까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떠오르지도 않아요

나에게 그리 애쓴 인연이 있었던 것 조차 기억이 없네요

 

오직 흩날리는 추억 속에

떠오르지 않는 그 수 많은 인연들 틈에서

내 모습만이 덩그라니 남아 있을 뿐

참으로 외롭고 고집스럽게

이기적인 삶을 살았다는 푸념만 남네요

 

나와 함께한 인연들이 소중했을 텐데

나를 있게 한 추억 이였을 텐데

그리 쉽게 떠나 보내고

묻어 버렸네요

 

네가 떠난 다음날 이여야

너의 빈자리가 느껴질 거라던 그 말의 의미를

그대 떠난 빈자리에서

나를 떠나 보냈던 그들의 슬픔을

이제서야 알았어요

 

너무도 쉽게 잊고 사는 현실에서

왜 그대를 보내지 못하고

그대를 불렀을까요

 

스무 해가 지난 지금에서야

잊혀진 이름들을 떠올리려 애쓰며

아직 지우지 못한 그대 이름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불러 보네요

이젠 더 이상 답이 없을 그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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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그대가 남긴 발자국
















 

 

 

 

그대가 남긴 발자국

 

나간 발자국은

나를 향해 있지 않습니다

내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대라는 걸

문득 문득

떠올리는 이 순간이 참으로 아픕니다

가슴 한 구석에 찍어 둔 발자국은

어찌하여 가지고 가지 않으셨나요

 

나는 그대가 남긴 발자국을 안고도

그저 가끔 가슴을 쓸며

오늘처럼 살아가겠지만

나를 떠난 그대는

내게 남긴 발자국만큼이나 그리울 겁니다.

 

문득문득

내 안에 그대를 향한 발자국이

나를 외면한 채 떠나려 할 때

오늘처럼

가슴을 쓸며 그대를 그리워할 겁니다

다시는 나를 향하지 않을 그대의 발걸음을 그리워하며

오늘을 살아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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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어두운 것은 밤이 아니다
















 

 

 

 

 

 

 

어두운 것은 밤이 아니다

 

어둠속에 말씀이 있었다

어둠속에 빛이 있었다

그리고

그가 있었다

 

어둠속에 있어본 자만이

그의 뒷모습을 보았으리라

세상에 던져진 그 뒷모습이

더 홀로였음을

어둠속의 그림자를 밟아본 자만이 알리라

 

세상을 밝히러 온 그 빛이

어둠속에 홀로 서 계시니라

밤은 누구에게나 어두운 것이리라

나에게만 어두운 것이 아니리라

그에게도 밤은 어두웠으리라

 

그래서 그는

눈물로 무릎 꿇었으리라

수많은 어두운 밤을 헤칠 외로운 영혼들을 위해

 

어두운 것은 밤이 아니다

어둠속엔 분명 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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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4 02:48 Favicon of http://blog.daum.net/winner3949 BlogIcon 석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분위기 넘흐 좋아요...멋지네요...이런 사진들 정말 부럽습니다.

[해피앨리슨의 독백]누군가 내 곁에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이 당신 이였으면 합니다
















 

 

 

누군가 곁에 있어야 한다면 사람이 당신 이였으면 합니다

 

흐드러지게 흩날리는 가을빛이 아침 창을 두드립니다.

밤새 찾아오지 못한 그대의 발걸음이

창틀에 머물렀군요.

 

홀로이기를 고집해도

혼자서는 그깟 한술조차도 뜨기 어려운 것이

우리내의 속사정인가 봅니다.

 

우아한 시집 들고,

떨어지는 낙엽아래 있어도

때가 되면 그리운 사람

 

많은 사람들 속에서는 홀로일 있지만

철저히 혼자여도 외로움을 견딜 있는 사람은

한술이 홀로 먹여 질런지요

 

낙엽을 삼아도

권에 그리움을 기대어도

북적이는 인파속에서 홀로이기를 고집해도

나와 먹을이는

오직 당신이였으면 합니다.

 

-HappyAllyson해피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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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09 00:32 남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당신이였으면 합니다...

[해피앨리슨의 독백: 가도가도 너의 끝]
















 

 

 

 

 

 

푸르다 푸르다
너만큼 푸를까
내 앞에 펼쳐진 너의 장관 때문에
내가 갈 곳을 지나 버렸다
네 속에 빠진 난
어디로 어느만큼 달려 온것인가

발가벗은 맑음 만큼 깊고 깊은 너의 푸르름은
날 어디까지 데리고 갈것인가
내가 되돌아 가야하는 시간에서 너무 멀어진 것은 아닐까

두려움은 한낮의 백일몽처럼 사라지고
내 앞의 펼쳐진 너의 모습 또한
내 손끝에서 흩트러진다...

난 이미 내 자리에 서 있었다...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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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낮아지소서 2















 

 

 

 

 

 

낮아지소서 2

 

낮아진다는 것은

더이상 갈데가 없는 것이 아니다.

가도가도 끝이없는 길인 것이다.

 

가장 낮은 자리에

존재한다는 것은

가장 높은곳을 향해

발돋음 해야하는

인내가 더 많이 필요한 것이다.

 

가장 낮아짐으로

겸손하여진다는 것은

 

끝이없는 길을 가면서

맨몸뚱아리 맨발로 디디며

끊임없이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감내하는 것이다.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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