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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25 [빚진 자의 마음]

[빚진 자의 마음]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본 자만이 곤고를 압니다.

인생을 직시하는 거울을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벌거벗은 수치를 모르고 가난과 곤고를 외면한 채

거울 속의 나 자신을 들여다 보지 않으려 합니다.

거울 속의 벌거벗은 내 모습을 본 순간

내 삶의 곤고를 바라보다 결국 무너집니다.

나 자신을 비추고 있는 거울을 꺨 것이 아니라

거울 속에 비추이고 있는 '나 자신'을 깨어야 합니다.

 

아픈 이를 옆에 두고 바라본다는 것은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만큼이나 힘이 듭니다.

아파 본 자만이 아픔을 이해할 수 있듯이

사랑을 받아본 자만이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나를 바로 들여다 본 자만이 상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나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당신을 사랑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아픈 당신을 통해 난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이기적일지라도 당신을 통해 깨어져야 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당신 앞에서 벌거벗은 나의 수치와 거짓과 가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내가 감히 곤고하였다 할 만한 인생을 살았노라 논할 수는 없지만

당신을 통해 거울 안에 갇혀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고통으로 얻은 나의 모습이 겨우 이것이었습니까

빚진 마음으로, 베풀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도록

내 모습을 만드신 당신의 고통 때문에

당신 앞에서 위로가 나오질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식이고, 교만이 될까 두렵습니다.

 

당신은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진심입니다.

나의 진심을 왜곡하지 말아 주세요.

눈에 보이는 겉 모습은 내겐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움만이 보입니다.

너무 애쓰지 마세요.

있는 모습 그대로 내 앞에 있어도

내 말을 믿지 않아도

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나의 거울인 당신에게

난 빚진자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아픈 친구를 위해]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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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앨리슨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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