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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외길
























외길


꿈을 꿉니다.

반복되는 꿈속에 같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몰라 망설이다 꿈을 깨고

다음날은 그 갈림길에서 되 돌아 오기도 하고

어느 날은 그저 멍하니 서 있다 꿈을 깹니다.

그 수많은 꿈을 꾸고

더 많은 길을 걷다가 다시 멈칫 선 곳엔 언제나 갈림길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벽을 허물기에는 

단 하나 약점이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그것이 욕심인가 합니다.

두 길을 다 가고 싶어하는 욕망인가 합니다.


끝없을 어두운 길을 마냥 걷다보니

두 갈래 길입니다.

이젠 두려워 하기엔 너무나 많은 순간을 갈림길에서 망설였습니다.

되돌아 가기에도 

이미 걸어온 길이 하염없이 멀기만 합니다.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발끝따라 난 길에 시선을 걸어 고개를 들어봅니다.

단 하나의 길이 보입니다.

내겐 애초부터 하나의 길만

있었던 듯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단 하나의 꿈을 꿉니다.

망설이지 않는 걸음 하나

나의 외길에 내 디딛어 봅니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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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꽃잎은 희망이다






















꽃잎은 희망이다


꽃이 하늘 하늘 내려 앉는다.

새 하얀 햇살을 품고

내 품으로 내려 앉는다.

어제의 고개돌린 희망이

꽃잎 타고 애교를 부린다.

이제 시작이라고.

환하게 웃으라고.

옆구리 간지르는 희망이

꽃잎 타고 내 가슴에 숨어 든다.


<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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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꽃잎, , ,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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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Hope for the Flowers














꽃들에게 희망을

 

 

 

'궁중'속에 사는 우리,

특히 현대를 사는 우리는 무리 속에 삽니다.

무리를 지은 '떼'에 속해 흘러가다 보면

나의 본분을 잊고, 허황된 현실을 쫓기도 합니다.

현재의 '나'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매일을 살아가는 것 또한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줄무늬 애벌래'에게 찾아온 번민이 '그런것'이었던 듯 합니다.

매일 매일의 지루한 듯 흘러가는 시간,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그저 한마리의 애벌레로서 살아가야 하는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한 허무함....

분명 또 다른 삶이 있을 텐데..

더 나은 미래가 있을 수도 있고, 더 나은 목적이 있는 삶이 있을텐데...


한마리의 작은 애벌레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나비가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그렇게 길고 긴 시간을 허황되게 살지 않았을지도....

아니 알았어도 더 빨리 높은 곳을 날기 위해 그 순간의 작은 행복을 버리고, 바둥거리며 

저 기둥을 타고 몰라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을 사는 우리도 내게 주어진 모습을 보지 못하고 하염없이 기둥을 타고 

저 높은 곳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오늘도 내 옆의 가족과 친구들을 밟고 올라가고 있느지도 모릅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줄무늬 애벌레'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무엇이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하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 중에

다른 애벌레들의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쫓아 ' 애벌레 기둥'을 발견합니다.

너무 높아 끝이 하늘 어딘가에 맞닿은 듯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기둥,

밟고 밟히며 자신들의 몸으로 세워져 버린 기둥, 

그 사이 사이로 또 밟고 밟히며 올라가는 애벌레들,

높이 올라가기 위해 옆의 애벌레를 밟고 올라가다 다시 떨어지기도 하는 애벌레의 모습도 보입니다.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리도 모두 곳만 바라고 올라갈까.

줄무늬 애벌레 올라가 보기로 결심하고

다른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고, 모두 답이 없는 하늘 기둥을 향해 올라가면서

내가 어디만큼 있는지, 어느 만큼 가야 하는지, 도대체 곳에 가면 무엇이 있는지 

물어도 아무도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 누구도 저 기둥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고, 맹목적인 행군을 하며 회의에 차고 지쳐 있을 때쯤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 만납니다.


둘은 이상 의미 없는 기둥타기를 그만두고

자신들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살기로 결심 후 

서로 의지하고 용기 주며 다시 기둥을 내려 옵니다.

둘은 애벌레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어느 덧 또 다시 회의에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를 뒤로 하고 '애벌레 기둥'을 타게 됩니다.

혼자 남겨진 '노랑 애벌레'는 홀로 남아 살아가다 '누에고치를 만들고 있는 애벌레' 만나게 됩니다.


그로인해 '노랑 애벌레'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합나다.

'나'의 본 모습, 살아있음의 존재 이유랄까.....

그러나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를 '애벌레 기둥'을 탓을 때 만큼이나

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데에도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지독한 고독과의 싸움,  자신을 이겨내는 고통이 이 길에도 있었지만 

내가 찾아 헤매던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희망과 설레임이 용기를 주기도 했습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긴 시간동안 어두운 집을 짓고 나무 위에 매달린 

'노란 애벌레'는 오랜동안의 수련 끝에  날개를 펄럭이며 

다른 애벌레들이 그리도 보고 싶어 하던 기둥의 끝을 볼 수 있는 '나비' 되었습니다.

'노랑 나비'가 되어 유유히 하늘을 날며 아직까지도 서로를 짓밟으며 

기둥을 이루는 수많은 애벌레들의 꼭대기에서 아름다움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아무 목적도 없이 끝만을 향해 올라가던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나비'를 보았고,

자신을 알아본 '노랑 나비'의 눈빛에서 자신의 삶의 목표와 본분을 깨닫게 되고,

상처와 아픔을 기둥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끝까지 기다려  '노랑 애벌레' 나비가 되어서도 '줄무늬 애벌레'를 위로하며 지켜주고,

'줄무늬 애벌레'는 자신만의 싸움을 하게 되며 그도 역시 '나비'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둘은 푸른 하늘을 나는 자유로운 나비가 되어 수많은 애벌레들에게 모범이 되고,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며 희망을 꿈꾸는 나비가 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과연 지금 나는 어떤 기둥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까

아직도 무엇이 있을 것 같은 '기둥 끝'을 행해 의미없이 전진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절망과 포기로 오르다 다시 내려 오기를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되 돌아 봐야 하는 순간이 지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맹목적으로 현실과 타협하여 '궁중' 이 몰고 가는 '떼'에 휩쓸려 살고 있지는 않은지,

머나먼 미래에만 있을 것 같은 존재감과 행복 추구를 위해

현재의 귀중한 삶을 못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때론 '나'에게 주어진 삶에 큰 희생과 인내가 필요해 

한 순간 순간이 더 고독스러울 때가 있겠지만

잡히지 않는 허상을 쫒는 삶을 사는 것 보다는 덜 고독하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 해봅니다.


내게는 존재 가치의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저 편하게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한 마리의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고독이라는 시간이 존재 하듯이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순간이 주어져서 이겨내야만 합니다.

'나비'가 되어 날기를 희망하는 만큼 애벌레이기를 

포기하는 결심이 있어야 꽃들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날개로 날아다니며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 준단다.

그것은 속에 있는 감미로운 이슬만을 마시며 

사랑의 씨앗들을 꽃에서 꽃으로 옮겨다 준단다.

나비들이 없으면 세상에는 꽃들이 사라지게 된단다.

네가 마리의 애벌레이기를 기꺼이 포기할 만큼 절실히 날기를 원해야만 한단다.] 


<본문 중에서>

 

기다린 것은 [용기]였습니다.

자신의 탈을 벗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은 나를 이기는 용기였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또한 용기였습니다.

눈앞의 기회를 바로 아는 것조차 용기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노란 애벌레'도 '줄무늬 애벌레'도 용기 있는 기다림으로 하늘을 있었던 것입니다.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의 삶이

'나비' 되어 하늘을 훨훨 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꽃씨' 널리 퍼트리는 희망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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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희망
























희망



지는 낙엽처럼 잊고

피는 꽃잎처럼 기억하라


바스락 거리는 내 지난날도 추억이고

촉촉한 화사함으로 피었던 내 과거도

오늘의 추억이니


미련없이

지는 낙엽처럼 잊고

피어날 꽃잎을 희망하라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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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기다림
















 

 

 

 

 





기다림

 

 

기다린다는 것은 희망이고, 오지 않아도 실망이 아니다….

 

하얀 발자국

누가 먼저 다녀 갔을까

이름 모를 하얀 발자국

발걸음 멈춘 곳에

앞선 그가 있을까

발자국 따라

마중 나간 설렘

돌아 생각 않고 하얗게 멈추었네

 

 

 

 <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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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꿈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에 떠가는 구름 시선을 담아

추억 속으로 흘러가 봅니다.

어릴 내가 바라본 하늘의 구름은 뭉개 뭉개

떠가는 꿈이었습니다.

 

하늘을 날아 올라 구름 위에 오르면

폭신 폭신 보드라운 구름에

몸이 감길 알았습니다.

 

눈을 감고 그리면서 꿈을 꾸면

나는 어느새 구름 위에서

현실이 되어 마음 날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어

하늘을 날게 되었습니다.

하늘 위에 올라 내려다 구름은

내가 꿈꾸던 구름이 아니 었습니다.

뿌엿고 흐릿하고 발을 딛는 순간

아래 땅으로 곤두박질 듯이

형태가 없는 수증기에 불과했습니다.

 

내가 올려다 보며 꿈꾼 세상은

때에도 수증기에 불과한 아슬 아슬한 현실이었음을

오늘처럼 맑고 푸른 하늘을,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같은 시각 다른 느낌으로 바라보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이제 이상 뭉개 구름 위에서

붕붕 떠다니는 꿈을 꾸지는 않지만

하늘 위의 하얀 뭉개 구름처럼 보이는 현실 뒤에

내가 그리고 꿈꾸는 미래가

현재 나와 함께 하는 사랑하는 이들과 공존하기에

실망보다는 이해를 하며 받아 들여야 함을

그저 살포시 미소를 머금는 것으로 대신해 봅니다.

 

내가 있는 일을 미루지 않고

나갈 때에 후회가 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나 싶습니다.

그저 구름이 가듯

묵묵히 걸어나가는 것이

내가 오늘을 감사할 있는 하루가 아닐까 합니다.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나도 이루었다 날이 오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 봅니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구름이

폭신폭신한 하얀 뭉개 구름이 아니란 것을 알아도

이제는 불평 없이 실망하지 않고 현실을 받아 들이며

바라볼 있습니다.

하늘은 하늘이고, 구름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같은 구름이었음을 알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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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시편, 이사야, 잠언,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로마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시편 71:14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이사야 40:28-29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잠언 13:12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예레미야 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애가 3:22-23

 

22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로마서 8:24-25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히브리서 6: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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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같은 머리털을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 나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도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리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셈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명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민족의 아픔을 품고 마지막 봄을 맞이하지도 못한 이슬처럼 사라신 시인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926 개벽에 발표된 시로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얼어붙은 땅에 햇살을 비추듯

표현한 민족의식과 저항의식을 담고 있는 시입니다.

 

 

겨울 지나고 봄의 향기가 땅에서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눈가를 아른거릴 때면

가슴속에 새겨진 한편이 날갯짓을 합니다.

 

시대의 사랑의 대상은 나라였고,

그리움의 상대는 이상 것이 아닌 땅의 봄이었습니다.

 

땅을 살아도 것이 아니고,

타향에 발을 딛고 살아서 것이 아닌 고향

마음이 서로 일맥상통한 것일까요?

 

봄을 기다린다는 것은

희망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강한 의지가 있어 싸워 보지만

살아 있는 동안 봄을 밟아 있을까 하는 의문이 내포되어 있는 합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 마무리 하지 않았을까……

 

머무를

간만 보듯 찾아오는 곳의 봄도

새싹을 피우며 올라 옵니다.

새싹을 바라보듯 그리운 고향도 바라봅니다.

4월의 중순에도 함박눈을 맞은 어제의 푸른 잎이

오늘은 따뜻한 햇살로 그래도 봄은 온다고 알립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습니다.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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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어느 누구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이 되어 줄 수 있다면

 

파도가 친다

바위 벽에 부딪치는 물결

보고 있기만 해도 강렬하다

세차던 파도

어느새 한 풀 꺾인 힘없는 날갯짓으로

내 곁을 스친다

 

살다 보니

강렬함만이 어느 누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니더라

발끝을 간지르는 새벽 동틀 무렵의

잔잔한 물결이

지난밤의 억센 폭우를 잊게 하더라

 

때론 아니 많은 순간을

함께 걸어가 줄 인연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 삶의 굴곡이 조금은 잔잔해짐을 느끼게 하더라

그 어느 누구에게도

가슴을 쓸어 줄 잔잔한 물결이 필요 하다면

나이고프다는 어설픈 희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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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 , 인생,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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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민들레 홀씨]
















 

 

 

 

 

민들레 홀씨

 

한번에 불어 모두 날려야 이루어 진단다

가녀린 줄기에

보송보송한 민들레 홀씨

따뜻한 봄날

살 곁을 건드리는 바람 따라

모두 날려야 한단다

내 둥지 틀 곳을 찾아서

바람 따라 흘러 흘러 먼 곳을 날아야 한단다

아슬 아슬한 소망을 민들레 홀씨에 담아

한번에 불어 날려야 하는데

다시 되돌아 와 내 발 밑에 밟힐까 두려워

소심한 눈빛으로 붙잡고 있단다

 

다시 봄이 오면

긴 호흡 내쉬며 불어 볼란다

한 번쯤은 훨훨 털어보는 것도 괜찮으리라

한번에 날아지지 않을지라도

움츠려 앓는 몸살보다 나으리라

그 길고 긴 멈춘 시간 속에 갇힌 소망을 날려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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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앨리슨의 독백] 머물 곳
















 

 

 

 

 

머물 곳

 

걷다 보면 도착하겠지

뛰어야만 갈 수 있다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만

기어가도 가다 보면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을

내 뒤의 따라오는 시간을 되돌아 보며

어느새 이만큼 와 있구나

새삼 안심이 되기도 한다.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내 머무를 곳이 어디인지 몰라도

묵묵히 걸어가는 한걸음 한걸음에

실려있는 작은 씨앗이 떨구어져

새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오늘을 살 수 있다는 안도가

비로서 고맙게 느껴진다는 것은

참으로 많이도 내려 놓았구나 싶다

 

꿈도 비워야만 시작할 수 있구나

소망도 비워져야만 이루어 질 수 있구나

더 이상 내 놓을 것이 없어야

앉은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걸어 갈 수 있구나

걷다 보면 머물 곳이 보이겠지

내가 쉴 곳이 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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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홀로서기/서정윤] 소망의 시 * 1 & 2














 



 

 
 

 

 

소망의 시 * 1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다

햇살같이 가벼운 몸으로

맑은 하늘을 거닐며

바람처럼 살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흔적없이 사라질 수 있는

바람의 뒷모습이고 싶다.

 

하늘을 보며. 땅을 보며

그리고 살고 싶다.

길 위에 떠 있는 하늘, 어디엔가

그리운 얼굴이 숨어 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만나는

신의 모습이

인간의 소리들로 지쳐 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앞세우고

알타이 산맥을 넘어

약속의 땅에 동굴을 파던 때부터

끈질기게 이어져 오던 사랑의 땅

눈물의 땅에서, 이제는

 

바다처럼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하고 싶다.

맑은 눈으로 이 땅을 지켜야지.

 

 

 

 

소망의 시*2

 

스쳐 지나는 단 한 순간도

나의 것이 아니고

내 만나는 어떤 사람도

나는 알지 못한다.

나뭇잎이 흔들릴 때라야

바람이 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햇빛조차

나와는 전혀 무관한 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살아 있음이

어떤 죽음의 일부이듯이

죽음 또한 살아 있음의 연속인가,

어디서 시작된지도

어떻게 끝날지도 알 수 없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생명을 끈질기게,

지켜보아 왔다.

누군가,

우리 영혼을 거두어 갈 때

구름 낮은 데 버려질지라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연기처럼 사라져도 안타깝지 않은

오늘의 하늘, 나는

이 하늘을 사랑하며 살아야지.

 

 

 

 

14살의 나이에 내게 다가온 [소망의 시]

저 푸르고 아득히 깊은 하늘 속에 꿈과 희망을 담아보려

무단히도 나 자신과 싸웠던 시절

현실의 각박함보다

푸른 하늘이 주는 희망이 내겐 더없이 기뻤던 시절

지금도 그때의 하늘은 변함없이 타향에서조차

나에게 끝없는 희망을 품게 한다.

절대라는 말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말이라고 하지만

절대 희망을 놓아서도 포기해서도 안되는

그런 인생을 살고프게 하는 하늘이였다.

 

오늘의 하늘은.....

 

 

-HappyAll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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